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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27

[행사]故 오현명 전 한양대 교수, 10주기 추모 음악회

▲오현명 전 한양대 교수 (사진= 문화일보) 오현명 전 한양대 음대 교수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지난 6월 25일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추모 음악회가 열렸다. 이 날 음악회에는 오 교수 유족과 제자들뿐만 아니라 그 제자들이 가르친 성악가들도 참여했다. 이날 박성원(테너), 박수길(바리톤), 유충렬(테너), 전성환(바리톤) 등 원로들과 박정원(소프라노), 고성진(바리톤), 김요한(베이스), 최종우(바리톤) 등 왕성한 활약을 하는 중견들이 함께했다. 오 교수 생전에 남성합창단 ‘솔리스트 앙상블’ 활동을 함께했던 차인태 아나운서도 합창에 참여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징병의 고통을 당했던 오현명 전 한양대 교수는 광복 후 서울대 음대에서 공부했으며 1964년부터 한양대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성악가로도 뛰어난 활약을 했다. 중후한 저음의 베이스였던 그는 한국 가곡과 오페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63년에 국내 처음으로 한국 가곡 독창회를 열었고, 변훈 작곡의 ‘명태’를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파우스트’ ‘리골레토’ 등 56편에 출연했고, ‘카르멘’ ‘아이다’ 등 47편을 연출했다. 국립오페라단 창단을 주도, 1964년부터 1982년까지 단장을 지냈다. 이날 추모 음악회는 오 교수의 장남인 오영인 오페라 연출가가 연출을 담당했다. 오 교수를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나영수 자휘자가 작사·작곡한 ‘노래를 사랑한 님이여’를 모든 출연자가 합창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2019-04 16

[동문]박화영 동문, 트럼프 대통령 표창 수상

▲박화영 동문(사진 왼쪽) (사진= 중앙일보) 뉴저지주 클리프턴에 있는 매니큐어 필름회사 인코코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박화영 동문이 최근 미국의 경제 및 공익 서비스 부문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 동문은 한양대 음대 출신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와서 뷰티 서플라이 업계에 투신해 독학으로 과학과 기술을 연구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기업을 일으킨 입지전적 인물이다. 박 동문이 설립한 인코코는 현재 그가 개발한 독보적인 생산설비와 기술을 이용해 1년에 1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표창장을 통해 "귀하는 지난 세월 속에 이웃의 삶의 발전을 위해 측량할 수 없는 공헌을 했고, 그 헌신은 미국인들에게 정신의 표상이 됐다"며 "이는 미국의 아름다운 전통이며, 명예고, 국가의 자랑이다. 계속해서 미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달라"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박 동문은 지난 2월 본국의 한양대에서 음대출신으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2019-04 03 중요기사

[일반]선배와 후배가 함께 오페라 공연을 하다

원로 성악가들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이하 음대) 학생들이 출연한 오페라 ‘돈 조반니-레포렐로의 회상(이하 돈 조반니)’이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돈 조반니 공연은 한양대 음대와 성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3번째 오페라다. 이번 극은 노래로만 이루어져 있는 기존 오페라와 다르게 출연진들의 연기도 볼 수 있었던 특별한 공연이었다. 원로 성악가들과 한양대 음대생들의 케미스트리(chemistry, 사람 사이의 화학반응), 남다른 연출이 돋보였던 이번 공연의 뒷이야기를 알아보자. ▲ 오페라 ‘돈 조반니-레포렐로의 회상’ 포스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제공) 한양대학교 음악대학과 성동문화재단의 협업 한양대 음대는 작년부터 성동문화재단과 협업해 오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오페라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박정원 성악과 교수(음악대학장)의 제안을 성동문화재단 측에서 흔쾌히 받아들인 것. 박 교수는 “첫 공연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각색한 ‘왕십리 러브 스캔들’을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1년에 두 편씩 공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방학 동안 원로 성악가와 음대 학생들이 같이 공연을 준비해 3월과 9월에 극을 무대에 올린다. ▲원로 성악가들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이 출연한 오페라 ‘돈 조반니-레포렐로의 회상’이 지난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연기가 가미된 오페라로 각색하다 ▲연출가 이강호 씨는 “기존 오페라와 달리 배우가 대사있는 연기를 함으로써 관객들이 극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연출가 이강호 씨는 지난해 9월 ‘쟌니스키키(Gianni Schicchi)’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돈 조반니의 연출을 맡았다. 오페라 돈 조반니는 바람둥이 ‘돈 조반니’의 방탕한 삶과 타락을 보여주는 극으로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 씨는 과감하게 공연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줄이고 돈 조반니의 하인인 ‘레포렐로’가 돈 조반니의 이야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가장 달라진 연출은 배우들이 대사가 있는 연기를 한다는 점이다. “원작 줄거리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극을 더 알차게 바꿨어요. 불필요한 곡은 빼고, 원로 성악가분들이 한국말로 연극을 하는 장면을 추가해서 관객들이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게끔 했죠.” 한양대 출신 원로 성악가 돈 조반니 공연에 참여한 5명의 원로 성악가들 모두 한양대학교 출신이다. ‘제를리나’ 역을 맡은 정기옥 한국 리릭 오페라단장(80학번)은 “동료들끼리 공연할 때랑 느낌이 다르다”고 전했다. “모교의 후배들이니까 더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요.” ▲왼쪽부터 성악가인 김철준(95 학번), 박정원 음악대학장(76 학번), 김금희 추계예술대 교수(75학번), 정기옥 한국 리릭오페라단장(80 학번), 연출가 이강호 씨. 김금희 씨는 “연극이 있는 오페라를 함으로써 오페라를 대중화시키는 데 이바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인 ‘레포렐로’ 역을 맡은 김철준 성악가는 이번 오페라 공연이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했다. “극 중간에 연극파트가 있었기 때문에 관객들이 극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돈나 엘비라’ 역을 맡은 김금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도 “오페라를 좀 더 대중화시킨 느낌이 들었다”며 대사가 있는 오페라의 장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선배들과 같이 무대에 서다 음대 학생들이 지원하는 돈 조반니 배우 오디션 경쟁률은 10:1이었다. 뽑힌 학생은 총 17명. 학생들은 투 캐스팅(한 역할에 두 명의 배우가 캐스팅된 것)으로 팀을 나눠 공연했다. ▲ 오페라 ‘돈 조반니-레포렐로의 회상’의 리허설 장면이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제공) 젊은 ‘돈나 엘비라’ 역을 맡은 안수진(음악학과 석사과정) 씨는 공연 연습을 조교 업무, 학교 수업과 병행했다고 말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같이 공연하는 동료, 원로 성악가 선배님과 오페라 노래가 너무 좋아서 다 잊고 연습에 몰두할 수 있었어요.” 기사장 역을 맡은 이은혁 동문(성악과 12)은 공연 리허설 중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리허설 중에 어두운 무대로 들어가면서 노래하다가 발을 헛디뎠어요. 무대 뒤에는 못이 튀어나와 있기도 해서 조심해야 해요. 다행히 다치진 않았습니다.” 젊은 ‘레포렐로’ 역을 맡은 전인하(성악과 3) 씨도 “원로 성악가 선배님들과 공연한 게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연습 과정에서 선배님들이 공연 노하우도 알려주시고 연기 조언까지 아끼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전인하(성악과 3), 안수진(음악학과 석사과정), 차근영(음악학과 석사과정), 이은혁(성악과 12)씨. 학생들은 투 캐스팅(한 역할에 두 명의 배우가 캐스팅된 것)으로 팀을 나눠 공연했다. 돈 조반니 공연이 끝나자 소월아트홀은 관객의 이해를 도운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박수 소리가 떠나지 않았다. 박정원 학장은 “내년 공연에서는 코믹 장르의 오페라로 관객들을 찾겠다”고 전했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2016-12 06

[HOT이슈]한양대 성악과 06학번 동기, JTBC 팬텀싱어에서 한 무대에 서 (4)

지난 2일 JTBC 팬텀싱어에서는 한양대 성악과 06학번 동기인 유슬기와 백인태가 함께 무대에 섰다. 테너 유슬기와 백인태는 ‘일 볼로’의 ‘그란데 아모레’를 불렀다. 심사위원 마이클 리, 김문정, 윤종신의 호평 끝에 백인태가 4대2로 유슬기를 이기고 경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이날 경연에서 연예인 판정단은 유슬기·백인태의 무대를 ‘최고의 감동 무대’로 선정했다. ▲유슬기·백인태가 ‘그란데 아모레’를 부르고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 JTBC 방송 캡처)

2016-10 27

[학생]한양대 관현악과 재학생 4명, 동아음악콩쿠르 수상

10월 25일 열린 제56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김진형 씨 등 관현악과 재학생 네 명이 입상했다. 트럼펫 부문 1위인 김진형 씨는 현재 해군 군악의장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동아일보는 김 씨가 작년 4월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시리즈에서 독주회를 여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같은 트럼펫 부문에서, 관현악과 1학년 조형준 씨도 3위로 입상했다. 또한, 관현악과 1학년 허지행 씨는 트롬본 부문 2위로, 2학년 이종원 씨는 3위로 입상했다. 한편 이번 콩쿠르에는 7개 부문에 190명이 참가했으며, 본선에 오른 27명 중 16명이 상을 받았다.

2016-10 19

[학생]한양대 음대 송하영·이재현 씨 코리아헤럴드음악콩쿠르 수상

제8회 코리아헤럴드음악콩쿠르에서 한양대 송하영(관현악과) 씨가 바이올린 부문 대학일반부 1위에, 이재현(피아노과) 씨가 피아노 부문 대학일반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번 콩쿠르에는 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했고, 그중 220명이 8월 27일 열린 본선에 진출했다. 헤럴드경제에 10월 13일 실린 수상소감에서, 송 씨는 “앞으로 더 섬세하고 성실한 음악 연구와 연습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 3년 동안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올해부터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