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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 07 중요기사

[학술][이달의연구자] 전대원 교수, 요근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찾아내

일상에서 근육량에 관해 이야기를 할 기회는 체성분을 분석할 때 말고는 거의 없다. 많은 사람들은 근육량을 건강의 기준으로는 생각해도 질병의 기준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전대원 교수는 ‘요근 근육의 글루코스 섭취와 대사증후군 발생과 연관성’ 연구를 통해 근육량과 기능 상태가 대사 질환과 관련이 있음을 밝혔다. ▲전대원 교수의 논문 ‘Psoas muscle fluorine‐18‐labelled fluoro‐2‐deoxy‐d‐glucose uptake associated with the incidence of existing and incipient metabolic derangement’에 개재된 사진.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전대원 교수는 요근의 당섭취와 대사 증후군 간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전대원 교수 제공) 최근 의학계는 근 감소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근 감소증은 연령별 정상 기준보다 근육량과 기능 상태가 크게 감소하는 현상이다. 전 교수는 근육의 양과 질이 당뇨, 고혈압과 같은 대사 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연구의 핵심은 단순히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젊은층과 중년층도 포함해 근육의 질, 양이 대사질환과 연관있고, 향후에도 대사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은지를 밝히는 것. 전 교수는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검사했던 사람들 1000명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500명을 추적 관찰하고, 500명의 검진 결과를 분석했다. 전대원 교수팀은 허리 근육(요근)과 대사에 관련된 수치들을 비교했다. 요근은 전체 근육량을 가장 잘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요근이 적다면 대사증후군이 동반될 확률이 높은 것을 밝혔다. 추적 관찰에 의하면 근육량이 적거나 질이 나쁜 사람들 혹은 염증이 있는 사람들이 향후에도 대사 질환이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대원 교수가 이번 연구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는 구리병원의 핵의학 김지형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진행했다. 단순한 요근의 양만이 아닌 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장치(PET/CT)를 이용해 근육 조직의 글루코스(흔히 포도당으로 부르는 대표적인 단당류), 당 섭취 대사율을 측정했다. 근육의 양이나 근육 내 지방 침착만을 보는 연구들은 기존에도 있었다. 연구팀은 근육의 당 대사와 당 섭취도 같이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으로도 드문 시도로 평가된다. PET/CT는 고가의 검사고 외국의 경우 장비 보급률이 우리나라보다 낮아 시행 조건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전 교수는 임상 연구기 때문에 작용 기저를 명확히 밝히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제3의 요인이 개입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는 연관성만을 연구한 것. 앞으로는 인과관계와 작용 기저 등을 밝혀야 한다. 전 교수는 "논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를 찾아내기 위해 동물 및 세포실험도 1년간 진행했다"며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연구는 근육 대사와 대사질환과의 관계에 하나의 화두를 제시했다"며 “후속 연구가 계속 이어져 실제 의료현장에서 쓰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0deo@hanyang.ac.kr

2019-05 24

[행사]한양대 의과대학 ‘김성윤 LAB’ 개관식

▲24일 한양대 의과대학 본관에서 열린 김성윤 LAB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24일(금) 오전 11시 30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1층에서 김성윤 LAB 개관식이 개최됐다. 김성윤(의학 71) 병원장은 지난 2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마음으로 한양대에 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모교 발전을 위한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위해 ‘김성윤 LAB’을 마련했고,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성윤 병원장을 비롯해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김우승 총장, 한중수 의과대학장 등 교내외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4일 한양대 의과대학 본관에서 열린 김성윤 LAB 개관식에서 김성윤 병원장이 인사말를 하고 있다. ▲24일 한양대 의과대학 본관에서 열린 김성윤 LAB 개관식에서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사진 왼쪽)과 김성윤 병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윤 LAB 내부 모습 ▲김성윤 LAB 내부 모습

2019-04 16

[동문]송홍기 동문, 대한신경과학회장 선출

▲송홍기 동문 (사진= 이데일리) 송홍기 동문이 최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평의원회에서 3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다. 강동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송 동문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국립뇌전증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뇌전증, 치매, 두통, 어지럼증을 진료하며 한림대 의과학연구원 뇌전증연구소 소장으로 신경과 분야에서 핵심 역할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뇌전증학회 약물위원장, 학술이사,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무임소이사, 대한두통학회 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회를 맡아 2017년에 ‘신경학 3판을 편찬했고, 2019년 가을을 목표로 ’의과대학생과 전공의를 위한 보다 쉬운 신경과 교과서‘도 발간 준비 중이다. 2015년도부터는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 치매 예방, 치매 환자의 지역 돌봄 공익 사업도 주관하고 있다. 2017년에는 18여년동안 국민연금 복지제도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도 받은 바 있다.

2019-02 04 중요기사

[기획]한양 캐슬①: 한양대 의예과 탐구 편 (1)

JTBC 드라마 ‘SKY 캐슬(스카이 캐슬)’이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지난 1일 종영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 고등학생들의 치열한 입시 경쟁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드라마의 주요 인물인 강예서, 김혜나가 희망했던 대학교는 단연 의과대학(이하 의대)이다. 수능 성적 배치표상 가장 위에 머물러 있는 의대. 그중 한양대학교 의대는 명실상부 국내 최상위 학교다. 한양대 의대생들은 SKY 캐슬을 어떻게 봤을까? 의대 의예과(이하 예과)에 재학 중인 정유진(의예과 1) 씨와 예혜린, 오현중, 조융(의예과 2) 씨를 만나 고등학교 수험 생활과 현 대학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제1의학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왼쪽부터) 조융, 오현중, 예혜린(의예과 2) 씨와 정유진(의예과 1) 씨. (오른쪽부터) 손지형, 김지현(의학과 2) 씨의 이야기는 다음 한양 캐슬② 기사에서 만날 예정이다. 의사의 꿈 의대는 의예과(이하 예과)와 의학과(이하 본과)로 나뉜다. 학생들은 예과 2년과 본과 4년, 총 6년의 교육과정을 밟아야 일반의로 불리는 의사가 될 수 있다. 예과생들은 어떤 계기로 의대에 진학했을까? 오현중: 초등학교 때부터 해외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의사의 꿈을 키웠어요. 그때 처음 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봤죠.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공부하고 싶어서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정유진: 반수를 해서 의대에 왔어요. 드라마 ‘뉴하트’ 같은 의학 드라마를 감명 깊게 보면서 의사의 꿈을 키웠어요. 잠시 타 대학교 공대에 다녔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다시 공부해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 한양대 의예과 학생들을 지난 3일에 만나 고등학교 수험 생활과 현 대학 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양 캐슬 SKY 캐슬에서는 주인공 엄마가 딸의 의대 진학을 위해 수시를 전담하는 ‘입시 코디네이터(이하 입시 코디)’에게 20억 원을 건넨다. 해당 에피소드 방영 후 고액 입시 코디의 실존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예과생들은 입시 코디에 대해 들어봤을까? 조융: 드라마처럼 고액은 아니지만 대치동 학원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는 의대 컨설팅은 많다고 들었어요. 다만 자기소개서 컨설팅 경우는 의대 희망 학생이 아니어도 많이 해요. 정유진: 고등학교 1학년부터 내신부터 일일이 챙겨주는 학생부종합전형 맞춤 고액 과외가 있다고는 들었어요. 예혜린: 드라마가 과장해서 표현한 것 같아요. 의대 준비하는 학생 중에 정말 그런 사람들이 많다고 오해하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그렇다면 한양대 예과 학생들도 사교육을 받았을까? 정유진: 어머니가 SKY 캐슬의 우주 엄마처럼 사교육 시키는 걸 안 좋아하셔서 고등학교 때까지 학원에 다닌 적 없어요. 반수를 하면서 처음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오현중: 과학고등학교(이하 과학고)에 다녔는데 과학고는 대학교 교재를 사용하고 수업도 어려워요. 그래서 화학, 생물, 미적분 같은 과목은 대치동 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어요. 그러나 사교육이 필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실제로 제가 다녔던 과학고 전교 1등은 자기 주도 학습을 했었어요. 예혜린: 학원을 많이 다녔지만 지나고 보니 왜 그렇게 많이 했나 싶어요. 조바심에 남들 따라서 다니느라 바빴던 것 같아요. 재수할 땐 오히려 학원 수를 줄이고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혼자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고 노력했어요. ▲조융(의예과 2) 씨의 고등학교 교재와 정유진(의예과 1) 씨의 수험 생활 계획 노트 사진이다. 조 씨는 고등학생부터 심도 있는 생물, 화학, 수학을 배웠다. 과학고를 나온 오 씨와 조 씨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의대에 진학했다. 생활기록부를 어떤 활동으로 채웠을까? 오현중: 사실 과학고 자체가 입시 코디라고 생각해요. 과학고는 외부 수상실적과 논문을 생활기록부에 적을 수 있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면이 있어요. 학교 자체에서도 논문 작성하는 수업이 있고 교내 대회도 많이 열죠. 저도 의대 기초 과목인 화학과 생물을 열심히 했다는 걸 보여주려고 교내 경시대회에 참가했어요. 교외에서는 생물 관련 캠프에 참석해 저만의 강점을 만들려고 노력했죠. 생활기록부는 총 31장이 나왔습니다. 조융: 실제로 110명 동기 중에 과학고 나온 친구들이 30명이 넘어요. 학교에서 수학도 심화로 배우니까 논술도 유리하고요. 저는 SKY캐슬에서 차민혁 교수가 강조했던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생활기록부에 작성해 인문학에도 관심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 예혜린(왼쪽), 오현중(이상 의예과 2) 씨가 모형으로 골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험생 시절 일과 SKY 캐슬에서는 주인공 강예서가 하루 4시간을 자고 내내 공부만 한다. 예과 학생들의 수험생 시절 일과는 어땠을까? 예혜린: 재수 시절엔 학원에서 12시간 내내 공부하고 끝나면 핸드폰만 챙겨서 집에 왔어요. 저는 충분히 자지 않으면 공부가 안돼서 하루 7시간에서 8시간은 꼭 숙면을 취했습니다. 또 토요일 오후에는 무조건 쉬었어요. 혼자 전시회를 보거나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놀기도 했어요. 정유진: 타 대학교에서 1학기를 마치고 휴학한 상태에서 의대를 준비한 거라 마음이 조급했어요. 평일엔 오전 1시까지 공부하고 다시 오전 4시나 5시쯤에는 일어나서 공부했어요. 대신 일요일은 늦잠도 자고 저녁엔 가족들이랑 밥을 먹거나 산책을 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의대생의 대학 생활 ▲정유진(의예과 1, 왼쪽) 씨와 조융(의예과 2) 씨가 지난 학기에 배운 내용을 되짚고 있다. 기나긴 수험 생활을 마친 후 대학교에 다니는 예과생들의 표정은 눈에 띄게 밝다. 대학 생활을 제대로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예과생의 대학 생활은 어떨까? 조융: 예과는 화학, 물리학, 생명과 윤리, 인간 심리학, 의학 용어학 등 본과를 위한 기초 과목(클릭 시 의예과 교과목 확인 가능)을 배우고 있어요. 다들 22학점에서 23학점은 듣는 편이에요. 오현중: 많은 분이 의대생들이 공부하는 양이 많고 어렵다고 알고 계시는 데 그건 본과생들에게만 해당되는 것 같아요. 예과 때 받은 학점은 취업할 때 반영이 안 돼서 다들 대학 생활을 잘 즐기고 있어요. 예혜린: 유급 제도가 있어서 한 과목이라도 F를 받으면 한 학기를 다시 다녀야 해요. 학기당 2명에서 3명 정도가 유급을 받아요. 하지만 대부분 학생이 ‘유얼마이엔젤(You Are My Angel)의 준말 ‘야마(YAMA)’라고 불리는 족보가 있어서 유급은 면할 만큼 공부합니다. ▲ 의과 대학 내 오케스트라 동아리를 하고 있는 오현중(왼쪽), 예혜린(이상 의예과 2) 씨. 예혜린 씨가 플루트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의대 안에는 간호학과 연합 동아리를 합해서 단과 대학 내에 약 20개의 동아리가 있다. 인터뷰이 모두 2개 이상의 동아리를 겸하고 있었다. 의대생들은 어떤 동아리에서 활동할까? 정유진: 봉사, 컴퓨터, 힙합 동아리를 하고 있습니다. 힙합 동아리에서는 춤을 춰요. 예혜린: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플루트를 하고 있어요. 의대 동아리 외에도 컴퓨터 중앙 동아리도 하고 있습니다. 조융: 간호학과 연합 동아리인 합창 동아리를 하고 있어요. 간호학과와 교류가 많다 보니 캠퍼스 커플도 많이 생기는 편이에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의대생들의 지난 수험 생활과 현 대학 생활을 생생히 들을 수 있었던 시간. 곧 본과 1학년이 되는 예 씨와 오 씨는 벌써 마음가짐이 다르다. 다음 한양 캐슬② 기사에서는 이론 공부와 실습과 씨름하며 의사에 한 걸음 앞서 있는 본과생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8-10 23

[행사][채널H] 임우성 국제회의실 개관식

■일시 : 2018년 10월 2일 ■장소 :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우리대학의 설립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실현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태동한 의과대학. 글로벌 100대 의료대학을 목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임우성 국제회의실 개관식이 지난 2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에서 열렸습니다. 1980년 9월에 준공한 의과대학 계단강의동은 강의와 세미나 등 그동안 의료인 산실의 요람으로 자리했는데요. 새 단장을 마친 국제회의실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 임우성 세창의료재단 이사장과 가족,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영무 총장은 축사에서 "임우성 국제회의실이 글로벌 명문 의과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임우성 동문을 비롯해 그 뜻을 함께해준 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종량 이사장은 "훌륭한 시설이 완비된 만큼 이에 걸맞은 콘텐츠로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의과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경헌 의무부총장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의과대학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임우성 동문은 인사말을 통해 "후배 의료인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를 생각하는 참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는데요. 이에 우리대학이 참 의료인 양성을 위한 나눔의 철학을 실천한 임우성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새로 조성된 임우성 국제회의실은 강의와 학술세미나, 국제회의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인데요. 앞으로 임우성 동문의 뜻에 따라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참 의료인이 양성되길 기대합니다.

2018-08 27 중요기사

[교수]세계적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 꽃가루 알레르기 영문교과서 단독저자로 출간

급변하는 기후로 자연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건강 문제가 화두에 올랐다. 지난해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1500만 명을 넘었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꽃가루가 증가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기간 역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오재원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는 국내외에서 신뢰받는 꽃 알레르기 전문가로,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 꽃가루 데이터 수집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오 교수는 지난 4월 30일, 저명학술지 <Nature>를 발간하는 세계적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사에서 영문교과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를 단독 저자로 출간하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20년 꽃가루 알레르기 연구로 들여다보는 그의 인생 오재원 교수가 단독 저자로 집필한 꽃가루 알레르기 영문교과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가 지난 4월 30일 출간됐다. 저서는 급변하는 기후 속에서 꽃가루 알레르기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에 대한 기전과 원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AAAAI), 유럽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EAACI) 2018년 학술대회에서도 소개된 바 있을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재 아마존, 구글 등에서 판매 중이며, 하버드대·옥스퍼드대·스탠퍼드대 등 세계 명문 대학 도서관에도 구비돼 있다. 오 교수가 꽃가루 알레르기 분야에 뛰어든 지 20년 만에 달성한 일이다. ▲ 오재원(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지난 21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만났다. 오 교수가 지난 4월 30일 스프링거사에서 출간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교육하기 위해 만든 책이다.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오 교수는 국내 꽃가루 알레르기 연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1995년에 한국에서 열린 국제 알레르기 학회에서 '한국의 꽃가루 수치는 어떻게 되나요?'라는 외국학자들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을 못하더라고요. 너무 창피했죠. 그걸 계기로 서울시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꽃가루 연구를 시작하게 됐어요." 서울시 8개 지역에서 채집한 꽃가루 연구를 시작으로, 1997년에는 전국 10개 지역 12곳의 꽃가루 연구센터를 운영하게 했다. 이렇게 쌓인 20여 년의 방대한 데이터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중요한 연구자료다. 꽃가루는 강릉에서 제주까지 전국에서 매주 채집된다. 현미경으로 일일이 꽃가루 개수를 세다 보면 멀미가 날 정도로 고된 연구다. “연구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이렇게 모은 꽃가루 데이터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도서와 논문 출간에만 쓰이지 않아요. 제일 중요한 것은 예보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환자들은 내일 어떤 종류의 꽃가루가 날릴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오 교수 연구팀과 국립기상과학원은 10년 동안 꽃가루 예보에 힘쓰고 있다. (클릭 시 기상청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분야를 막론한 그의 열정 오 교수의 저서목록을 살펴보니 꽃가루 알레르기와는 사뭇 다른 주제가 보였다. 바로 ‘클래식’이다. 초등학교 때 바이올린을 시작해, 현재 3권의 클래식 도서 출간과 12년 동안의 음악 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오 교수는 예과생일 때는 3중주를 결성해 라이브카페에서 연주하기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지금은 병원에서 12년 동안 환자분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죠.” 오 교수가 기획한 '음악산책' 음악회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7시 30분에 한양대 구리병원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작은 음악회는 환자들과의 소통이 목적이다. “연주회를 통해서 환자들과의 벽이 허물어지는 느낌이에요. 예술이 참 좋다는 것은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 소통하고 전달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도 덩달아 치유되는 시간이라 늘 의미가 깊습니다.” 환자들과 더 소통하기 위해 공연 중간중간 말을 건네고, 공연이 끝나면 아이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장난도 치는 그다. 환자와 의사 간의 믿음에서부터 진료가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오 교수는 오늘도 바쁜 병원 생활을 쪼개 바이올린 연주에 몰두한다. 뛰어난 연구자이자 훌륭한 의사, 그리고 음악가. 앞으로도 그의 덕목이 더 빛나길 바란다. ▲ 오재원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는 한양대학교 구리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의 딱딱한 관계를 벗어나 소통을 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음악산책’이라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06 25

[주간브리핑][채널H] Weekly News 5월 3회

<2018년 5월 3회 위클리 뉴스> 데스크 : 백민주 [1]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 - 일시 : 2018년 05월 13일 - 장소 : 의대 계단강의동 401호 [2] 도서관 개관 70주년 기념 '설립자 김연준박사 흉상 제막식 및 기념전시회' - 일시 : 2018년 05월 14일 - 장소 : 백남학술정보관 [3] 한양대학교 79주년 개교기념식 - 일시 : 2018년 05월 15일 - 장소 : 백남음악관 [스튜디오] 안녕하십니까. 5월 3회 위클리 뉴스 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확행' 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에 쓰인 이 단어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이란 뜻인데요. 한양인 여러분도 주위에 작고 소소한 것으로부터 행복을 얻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그럼 5월 3회 위클리 뉴스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소식입니다. 1968년 80명의 신입생으로 태동한 의과대학은 1972년 동양 최대 규모의 부속병원을 개원하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왔는데요. 어느덧 반세기가 흐른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 현장을 정채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968년 인류사회에 사랑을 실천할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해 첫걸음을 시작한 의과대학이 어느덧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5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50주년 기념식이 의과대학 계단강의동에서 열렸습니다. 1968년 태동한 우리대학 의과대학은 우리나라의 의학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의료인 양성이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지난 50년간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그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글로벌 의료인 양성을 목표로 도약을 준비 중인데요. 50주년 기념식에는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을 비롯해 인술(仁術)로 사랑을 실천 중인 한양의 의료인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최호순 의과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2030년 글로벌 100대 의료대학을 목표로 능동적이고 창의적, 실천적, 실용적 의료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종량 이사장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헌신한 진정한 사랑의 실천자를 양성해 온 의과대학의 설립 50주년을 축하하며, 새로운 50년을 맞아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영무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의과대학 50년의 발전사와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명문의과대학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경헌 의무부총장과 김경식 의과대학총동문회장, 한희철 KAMC 이사장의 축사가 진행됐습니다. 이어서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연혁보고와 함께 그간의 역사를 담은 50년사 헌정식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법과 의료 민주화 등을 주제로 5명(이춘근, 이상훈, 배상철, 이언, 성규보)의 교수가 참여해 흥미로운 의학학술대회를 펼쳤습니다. 또한, 뛰어난 의학연구와 교육, 후학양성을 위한 발전기금 쾌척 등 의과대학의 명예를 높인 동문의 이름이 새겨진 ‘Wall of Fame’ 제막식이 의과대학 본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50주년 관련 행사와 학생활동, 행정 등 7분야의 의미 있는 물품인 담긴 타임캡슐 제막식도 함께 열렸는데요. 사랑을 실천하는 의료인 양성의 요람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새로운 시작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난 50년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의과대학이 미래를 선도할 100년을 목표로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료인을 양성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정채빈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한양인의 지식과 정보의 요람인 백남학술정보관의 설립자, 백남 김연준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흉상 제막식과 도서관의 70년 발자취를 담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이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양대학교를 설립하고, 생에 수많은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준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의 흉상 제막식 및 기념 전시회가 도서관 개관 70주년을 맞아, 이곳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 그리고 한양 구성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엄익상 백남학술정보관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됐습니다. 엄익상 백남학술정보관장은 "흉상 제막식을 통해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의 건립이념을 백남학술정보관에 새겨, 그 뜻을 계승해 한양의 이름을 드높이는 명문 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영무 총장은 ‘백남학술정보관은 우리대학의 심장이라며, 70년을 넘어 100년이 지나도 한양의 발전과 함께 지속해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축사가 끝난 후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을 비롯한 한양 구성원들은 흉상 제막식을 진행하고, 백남학술정보관 70년의 발자취를 담은 전시회를 관람했습니다. 이종훈 라운지를 비롯한 변화된 도서관의 곳곳을 돌아보며 백남학술정보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 비전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70년간, 한양인들의 지식과 정보의 요람인 백남학술정보관은 '인간교육을 통한 사회봉사와 과학교육을 통한 미래창조'라는 뜻을 가지고 건립됐는데요. 이번 흉상 제막식과 전시회를 계기로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의 뜻을 다시 한 번 새기고 계승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 H 이승연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우리대학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는 인류를 위해 이바지하는 사랑의 실천자를 기르기 위해 1939년 한양학원을 설립했습니다. 사랑의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최고의 대학'으로 비상중인 우리대학이 어느덧 개교 79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현장을 한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939년 개교 이래 근면과 정직, 겸손, 봉사 네 가지 덕목을 갖춘 사랑의 실천자를 양성해온 우리대학이 어느덧 개교 79주년을 맞았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우리대학의 제79주년 개교기념식이 백남음악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79주년 개교기념식에는 김종량 이사장과 이영무 총장, 손용근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한양 가족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매년 5월 15일은 우리대학 개교기념일인 동시에 스승의 날인데요. 김명직 교무처장의 건학이념 낭독 후,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한 스승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어서 한양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헌신한 한양인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는데요. 30년 장기근속상은 공과대학 김종경 교수 외 73명이 받았고 한양사대부고 오승희 교사 외 104명이 2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10년 장기근속상은 우리대학 의료원 황정선 계장 외 182명이 수상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육과 연구, 봉사로 한양의 발전에 공헌한 공과대학 김기현 교수가 백남석학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와 함께 선지영 차장 외 20명이 모범봉사상을 받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행정능력을 선보인 정승식 계장 외 2명이 창의행정상을 수상했습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양의 명예를 드높인 학생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학생공로상은 공과대학 서아람 외 41명이 받았고 사랑의 실천을 앞장서 실행한 경영대학 최나은 외 17명이 사회봉사상을 받았습니다. 김종량은 이사장은 시대에 따른 혁신에 대해 언급하며, "기관별로 사회 변화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대응하는 전략 수립을 통해 한양 미래 100년을 위한 설계의 기초를 쌓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이영무 총장은 "3S(Start up, Smart, Social Innovation) 혁신 전략의 이행은 한양 100년을 다지는 중요한 기반이다"며, "한양의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를 위해 도전과 성장의 힘찬 에너지를 함께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손용근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이끈 우리대학이 창의와 나눔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학으로 나가야 한다"며, "32만 한양 동문이 함께 힘을 모아 모교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개교 7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원준 교수와 소누스 중창단, 오케스트라가 축하공연을 펼쳤는데요. 우리대학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의 '청산에 살리라'와 '오월의 노래', 그리고 영화 미션의 테마 곡인 '넬라 판타지아'로 한양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습니다. [스튜디오] 대학 생활의 꽃, 대동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립니다. 축제를 처음 접하는 신입생들 뿐만 아니라, 한양인들 모두 기대감이 클 텐데요. 저희 채널 H도 대동제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간고사로 지친 심신을 달래 줄 대동제, '라치오스, 비상'을 통해, 행복한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위클리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2018-05 14

[행사]한양대,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

한양대 의과대학은 5월 12일과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사랑의 실천 50년, 미래를 선도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 및 의학학술대회, 부대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이영무 총장, 김경헌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 최호순 내과학교실 교수, 한희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12일 백남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학생연구발표회’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의료환경에 적합한 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된 ‘한양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의과대학 학생과 지도 교수가 공동으로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1등에 강주성 학생(의예 13, 임한웅 지도교수)의 ‘Translatory Movement of Eyeball : 3D MRI Study‘가 ‘2017년 의과학자 우수과제’가, 2등에 김문수 학생(의예 17, 김현영 지도교수), 이헌석 학생(의예 17, 장기석 지도교수), 최새미 학생(의학 13, 박찬혁 지도교수)이 선정됐다. 이어 2018년에도 의과학자 연구과제 선정에 따른 연구계획도 발표했다. 13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에서는 역사 및 연혁보고, 50년사 헌정식, 의학학술대회 등이 열렸다. 50년사 헌정식은 편찬위원장 권오정 외과학교실 교수의 주도로 지난 4월 17일 발간된 약 400페이지에 달하는 50년사가 헌정됐다. 또, 연구 분야별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문들이 연사로 나선 의학학술대회에서는 이춘근 한양대 내과학교실 교수(의대 14회)가 ‘A Short Journey to Chitinase/Chitinase-like Proteins: New Roles for Old Molecules’, 이상훈 한양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의대 14회)가 ‘Therapeutic Development for Parkinson’s Disease using Stem Cells‘, 배상철 한양대 내과학교실 교수(의대 11회)가 ‘Genetics of RA & SLE towards Precision Medicine’, 이언 가천의대 교수(의대 7회)가 ’AI driven Healthcare‘, 성규보 울산의대 교수(의대 5회)가 ‘Transcatheter Arterial Chemoembolization(TACE), Liver Transplantation & Hepatic Arteriography’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의과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에게 헌정하는 ‘명예의 벽’ 제막식과 ‘타임캡슐’ 제막식이 진행됐다. ‘명예의 벽’을 장식할 ‘명예의 인물’에는 교육 및 연구, 진료, 봉사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3인이 선정됐다. 타임캡슐은 의과대학 50주년에 맞춰 학생활동·의료원·강의 등 7개 분야의 의미 있는 물품 50가지를 담아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68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경헌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의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단장, 한양대의료원장)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50년간 최고의 의료인을 키우는 지성의 요람이었다”며 “자랑스럽고 눈부신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길목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호순 내과학교실 교수(의과대학장)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50년간 실천적이고, 창의적인 의학자와 의료인을 양성해 국내 의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글로벌 100대 의과대학’을 목표로 미래 의료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50년의 눈부신 역사를 거울삼아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스마트 교육화와 의학과 의생명, 공학 등이 융복합한 ‘바이오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등을 위해 의료원과 함께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3일 한양대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과대학 50주년 기념 타임캡슐

2018-04 11

[행사][알림] 5월 13일 '한양대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 열려

한양대 의과대학이 5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3일(일) 오후 2시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01호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념식과 학술대회가 열린다. 또, 전날인 12일(토)은 백남학술정보관 6층에서 학생연구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의과대학 행정팀(02-2220-0584)으로 하면 된다.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 초청장 이미지 ▲'의과대학 50주년 기념식' 초청장 이미지

2017-07 03

[교수]강보승 교수 참여한 ‘국민 건강 십계명’ 발표

한양대 강보승 응급의학교실 교수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대국민건강선언문을 발표하고, 올바른 주도(酒道) 습관을 제언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6월 30일 제35차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국민의 백세 건강을 위한 10대 수칙을 담은 ‘대국민건강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건강선언문은 강 교수를 비롯한 39명의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 및 25개의 학회, 유관단체가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과정을 거쳐 10가지 주제에 따른 한국인의 건강수칙을 작성했다. 한국인의 건강 10대 수칙(건강 십계명)은 ▲금연하기 ▲절주하기 ▲균형식하기 ▲적절한 신체운동하기 ▲규칙적 수면 취하기 ▲긍정적 사고방식 갖기 ▲정기적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챙기기 ▲스트레스 관리하기 ▲미세먼지 신종 감염에 대해 관심갖기 ▲모바일 기기와 거리두기 등이다. ▲대한의사협회가 6월 30일 발표한 대국민건강선언문의 '한눈에 보는 실천수칙표'. (사진: 대한의사협회) 강 교수는 ‘절주하기’ 수칙에서 ‘술 권유는 이제 그만, 특히 한 잔 술에 뻘게지는 분들에겐 절대’라는 주제로 누구나 쉽게 절주 실천이 가능한 행동강령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한국인의 상당수는 알코올 대사능력이 서양인보다 낮아서 음주에 취약하다”라며 “알코올 대사량이 좋은 사람도 소주 반병 이상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하면 대부분 알데히드 독성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술을 강권하는 우리나라 회식문화에서 이러한 사실은 위험요인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술을 강권하지 않고 술을 마실 때는 물이나 음식과 함께 2~3시간에 걸쳐 천천히 적당량만 먹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비록 적은 양이라 하더라도 규칙적으로 자주 술을 마시면 식도·대장·간 등의 암 발생위험이 나타나므로 날짜나 요일을 정해서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절주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강보승 교수가 작성한 건강십계명의 ‘절주하기’ 수칙 내용. (사진: 대한의사협회) 강 교수는 “다행히 이번 선언문 작업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한중일의 알코올 대사가 서양인과 현저히 다르다는 것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의료계나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나영 대국민건강선언문 TFT 위원장(의협 학술이사·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사무부총장)은 “의료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융합적이고 통섭적인 시각으로 정성을 들여 엄선한 건강 실천수칙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