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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 30

[교수]이상욱 교수,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전문가 토론회에서 발표

이상욱 철학과 교수가 26일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전문가 토론회’에서 ‘인공지능 시대, 창작 개념의 재검토’를 주제로 발표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전문가 토론회(콜로퀴엄)’가 26일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객없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로 진행됐다. 유네스코가 2005년에 채택하고 우리나라가 2010년에 비준한 '문화다양성 협약' 비준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22일에 열린 ‘디지털 기반 시대의 문화다양성’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하는 창작 개념과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을 주제로 다룬다. 1부에서는 한양대 이상욱 철학과 교수가 ‘인공지능시대 변화하는 창작의 개념’을 주제로 진행했고, 경희대 김재인 비교문화연구소 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 가능성과 표현의 다양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과학기술, 인공지능, 철학, 법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에 대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상원 교수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벌였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제2차 국내 전문가회의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2019-10 28

[교수][백남의 교수저서] 이상욱 교수, 과학적 상상력에 대한 통념을 완전히 깨다

이상욱 교수는 물리학을 전공하고 석사학위까지 받았지만, 한양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과학기술을 인문학적·사회과학적 시각에서 연구하고, 그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교수의 저서인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역시 그가 한양대에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한 '상상력과 과학기술'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이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상욱 교수는 1월 7일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를 출간했다. 1. 교수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02년도에 한양대학교에 부임하였고 현재 인문과학대학 철학과에서 과학철학, 기술철학 연구와 강의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욱 교수입니다. 2. 물리학전공자에서 철학과 교수가 된 이력이 상당히 독특하신데요,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두 학문을 함께 공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공이었던 물리학교수가 아닌 철학과 교수가 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볼 땐 두 학문이 거리가 있어 보이겠지만 저는 이 두 학문이 크게 다르다고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예컨대 물리학은 자연과학 내에서 제일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이며, 철학과 물리학 모두 기초학문에 속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또한 관찰 전에 존재론적 질문을 하는 등 양쪽이 연결된 지점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과학 중에서도 기초적인 질문에 관심이 많아 학부 때 물리학을 전공했는데요, 이후 철학과 물리학 중 어떤 것을 본업으로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석사까지 물리학을 계속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석사 때는 독자적인 연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학문의 성격들을 더 분명하게 알 수 있었고, 제가 그 과정에서 얻은 결론은 물리학은 지금 너무나도 세분화 되어 있어서 물리학 박사를 하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반적인 질문에 대해 연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학문이 진행되는 방식에 있어서 물리학 교수가 철학을 같이 연구하는 것은 제도적으로 거의 불가능하지만 그 반대, 즉 과학의 철학적 탐구는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일종의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 이상욱 / 휴머니스트 / 280쪽 3. 우리가 흔히 순간적인 상상력이 시초가 되었다고 생각해온 위인들의 이야기, 책에서 그 이면의 이야기를 알게 되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교수님은 어떤 상상력의 과정을 거쳐 이 책을 쓰게 된 것인지, 기사로 책을 접하게 될 독자들을 위해 책 내용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학부시절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의 수업들을 골고루 들으며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른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자연과학자들의 이론 개발에 대해 많은 오해(순간적인 상상력이나 창의력)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런 영감을 떠올릴 수 없는 사람들은 과학에 기여할 수 없다?’, ‘천재만 과학을 하는 거다?’하는 이러한 천재 담론들의 문제점은 자연과학자들이 이해하는 방향을 왜곡시키고 그 이후의 중요한 결정들을 잘못 내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과학은 사회과학자들에 의해서 제도나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인문학자들에 의해 비판 받곤 합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으면 그러한 비판이 유효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팩트 차원에서 틀린 게 무엇이고 그것이 왜 잘못된 것인지 밝히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휴머니스트에서 네이버 연재 시리즈를 제안했고, 그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이 바로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입니다. 4. 책 내용 중 ‘수렴적 상상력’과 ‘발산적 상상력’에 대한 언급이 인상깊었는데요, 각각의 상상력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기사를 읽게 될 독자들에게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과학자들은 특정 패러다임에 관해 연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패러다임을 벗어나서 생각하는 것이 발산적 상상력이며, 이것이 없다면 과학 혁명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발산적 상상력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대부분의 연구시간동안 발산적 상상력보다 수렴적 상상력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기존 이론적 전통의 규제 조건을 만족하면서 새로운 이론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바로 수렴적 상상력인데, 이것을 잘하는 능력이 실제 과학을 진보시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창의성에 대한 담론에서 번뜩이는 영감과 혁신적인 사고를 강조하곤 합니다. 그러나 실제 과학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며, 수렴적 상상력과 발산적 상상력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언제, 어떤 상상력을 활용할 지 선택하는 것이 어려운데 이 같은 본질적 긴장의 상황에서 이를 잘 관리하는 사람이 과학적 상상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욱 교수는 한양인들에게 "다른 학문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를 많이 갖고 졸업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5. 최근 인기인 도서들을 보면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을 비롯해 학문간 융합이 대세인 듯 합니다. 교내에서 관련 강의를 주도하고, 그 중심에 계신 분으로서 융합 연구에 대한 중요성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교수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기존의 연구(분과학문)는 관련학자들이 동의하는 패러다임 안에서 하는 연구이다 보니 대부분 어떠한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고, 그 결과의 수용 또한 상대적으로 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융합연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각각의 학문에서 중요시하는 것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융합 연구가 중요할까요? 과학이나 기술의 역사를 보면 그 분야의 연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사람들은 융합 연구를 했습니다. 성공 확률은 낮지만 성공하면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킬 만큼 혁신적인 발전을 야기해왔다는 것입니다. 즉 융합 연구는 전체 연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성공 확률도 낮은 학문이지만 그것이 야기하는 결과는 매우 혁신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가 융합 연구를 할 필욘 없겠지만, 적어도 융합 연구에 너그러운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6. 마지막으로 한양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학은 사회에 나가기 전, 자신과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기입니다. 때문에 다른 학문의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를 많이 갖고 졸업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인류학적 경험’을 추천하곤 하는데, 다른 학과의 수업을 참관하면서 서로 다른 학문들이 어떤 걸 문제라 하고 답이라 하는지 그 문화를 배우라는 것입니다. 내용을 알아들으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 즉 어떤 걸 강조하고 어떤 걸 질문하는지 이해함으로써 한양인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보다 융복합적인 시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 본 내용은 2019 .10. 28 백남학술정보관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글입니다. ▷ 블로그 [교수저서] 코너 바로가기 ▷ 원글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hyulibrary/221690722948

2019-06 19

[교수]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뒷이야기 (1)

과학철학자 이상욱 철학과 교수가 지난 5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차클)’에 출연해 ‘과학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가 몰랐던 천재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 이상욱 교수를 만나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가 필요해 이상욱 교수는 한양대학교 기초필수 교양과목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강좌를 만든 장본인이다. 과학기술 기본사회인 21세기에서는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을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 다양한 시각에서 탐색하고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욱 교수가 방송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내용도 이와 같다. ▲ 이상욱 교수는 "과학철학은 과학적으로 복잡한 내용이 범람하는 21세기에 꼭 필요하다"며 "21세기 시민들이 꼭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은 사회적 활동이다. 부자가 모든 빌딩을 다 가질 수 없는 것처럼 천재도 과학이라는 학문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작다. “방송에서 다뤘던 ‘우리가 몰랐던 천재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건 천재가 최고라는 말이 아닙니다. 위대한 과학자들이 연구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과학자가 함께 해야 해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발표가 늦어진 것도 이 때문이죠. 혼자 이뤄낼 수는 없었거든요.” 이상욱 교수가 말하는 철학 이상욱 교수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철학에 대한 오해가 조금이나마 풀어지길 바랐다. “철학은 과거 철학자들을 공부하는 게 아니에요. 그건 철학사죠. 현 시대의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과거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참고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보다 현 시대에 주어진 문제를 철학을 통해 풀어나가는게 더 중요합니다.” 철학과를 취업률로 판단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대학교에서 배운 학문을 졸업해서 바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만연하기 때문”이라며 “대학은 전반적으로 능력을 키우는 곳이고 사회가 재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학이 실용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일을 하는 데 꼭 필요한 학문입니다.” 과학철학으로 준비하는 미래 한국과학철학회 편집인이자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 위원회 위원인 이상욱 교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책을 내거나 현대 과학기술을 연구해 유네스코 회원국들이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술적인 연구가 정책에 바로 적용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유엔기구 내 다양한 국가들의 이해관계나 정치적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이상욱 교수는 앞으로 과학기술을 연구해 유네스코 회원국들이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교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과목을 잘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인문계 학생들에게는 과학기술 기반 사회가 어떻게 인문학적인 쟁점이 되는지 공부하는 기회가 되고 이공계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윤리적 고려를 통해 사회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하게 과학 연구를 할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글/ 정민주 기자 audentia1003@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Odeo@hanyang.ac.kr

2018-12 05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금융·의료 신뢰도 블록체인이 높여” 코멘트

11월 22일자 <경향신문>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정부 차원의 평가 초안이 나왔습니다.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복잡,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블록체인을 올해 기술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하고 22일 공개 토론회를 열어 이를 공개했는데요. 평가위원장인 이상욱 철학과 교수는 "블록체인이 신뢰를 담보하고 거래 시간과 비용을 줄일 기술이라는 데는 합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교수는 "다만 성장 잠재력이나 발생할 문제가 얼마만큼 심각하고,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에는 견해차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11222116005&code=920501

2018-11 20

[학술]한양대-아모레퍼시픽, 고성능 노화 방지 항산화제 개발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신개념 유·무기 하이브리드 전자 항산화제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10월 1일 밝혔다. 활성산소는 호흡 과정에 몸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 과정에 이용되면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하는 반응성이 높은 산소 유도체다. 인체에서 산화 작용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화장품에서는 항산화제로 비타민이나 펩타이드류와 같은 유기 소재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기존 소재는 빛과 열에 취약하고 주변 환경에 의해 쉽게 항산화 성질을 잃는 단점이 있었다. 한양대 ERICA캠퍼스 김종호 재료화학공학과 교수팀, 김진웅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 이상욱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함께 무독성의 항산화 소재를 개발했다. 신소재는 유·무기 하이브리드 전자 항산화제로 다양한 활성 산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또 물, 오일, 산성도, 온도, 빛 등 여러 환경 변화에서도 항산화 성능이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기존 유기 소재 항산화제의 한계를 극복한 신소재를 활용해 피부에 더욱 효과적인 기능성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2018-07 04

[학술]김종호 교수, 신속한 식중독균 검출기술 개발

▲김종호 교수 김종호 재료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최근 식중독균 3종(병원성대장균 O157,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을 현장에서 신속‧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여름철에 빈번한 식중독은 대부분 식중독균에 의해 발생돼 음식점, 마트, 학교, 집단 급식소 등의 현장에서 식중독균 유무를 검출할 수 있다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식중독균 표준검사법은 검출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리며(2~3일) 고가의 항체를 사용해 검출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단점들을 대폭 개선했다. 2차원 신소재인 ‘전이금속디칼코게나이드 (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s (TMDs) 나노시트’에 다당류 고분자를 도입해 센서소재를 합성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에(1시간 이내) 고가의 항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식중독균을 정확히 검출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새로운 검출 기술은 극미량(1 CFU/mL)의 식중독균까지 검출할 수 있어 식중독균 확산 방지 및 식중독 조기 예방이 가능하다”며 “기술이전을 통한 실용화로 식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로부터 지원받아 한양대 화학분자공학과 이상욱 교수팀과 함께 진행됐고, 연구결과(논문명 : 2D 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s with Glucan Multivalency for Antibody-free Pathogen Recognition)는 국제저명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6월 29일 게재됐다.

2018-04 04

[교수]이상욱 교수,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 위원 위촉

▲이상욱 교수 이상욱 철학과 교수가 지난 3월 14일 유네스코 공식 서한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이하 COMEST)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이다. COMEST는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중요한 기구로 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쟁점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제29차 유네스코 총회의 결정으로 1998년에 설립됐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과학기술윤리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며 물, 에너지, 기후변화 윤리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2017년 유네스코 총회에서는 ‘기후변화윤리원칙선언’이 채택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상욱 교수는 과학기술철학, 과학사회학, 기후변화 윤리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2017년 유네스코 기후변화 윤리 선언 초안 검토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고 부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2017-10 26

[학술][알림] 한양대 ‘2017년 K-MOOC’ 신규 강좌 개강

한양대 윤성호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채움과 비움: 나이듦의 인문학적 이해’와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과학철학, 인간중심 과학기술 기반사회를 꿈꾸며’ 강좌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에 신규 개설됐다. 학습을 원하는 사람은 K-MOOC 홈페이지(http://www.kmooc.kr/school/HYUk)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기간은 2017년 10월 30일부터 2018년 2월 5일까지다.

2016-11 14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빅데이터, 만능 아니다' 기고

14일 <경향신문>은 '빅데이터, 만능 아니다'는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교수는 "아무리 풍부한 데이터가 주어지고 똑똑한 분석가가 이를 분석해도 여전히 누가 대통령이 될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일은 동전 던지기의 상대빈도를 구하는 일처럼 간단하지 않다. 개별 분석가가 어떤 가정과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하는지에 따라 예측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모든 사회문제를 단칼에 해결할 수 있디고 큰소리치는 일부 데이터 과학자들이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11월 14일 <경향신문>

2016-10 17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위대한 과학 연구의 뿌리' 기고

10월 17일 <경향신문>은 '위대한 과학 연구의 뿌리'에 대한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교수는 "위대한 과학적 연구는 그 연구가 후대에 끼친 영향, 즉 업적의 훌륭함을 의미한다고 봐야한다. 자연현상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고 그것을 끈질기에 탐구하는 태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연구 결과를 종합해 새로운 규칙성을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 등이 그것이다. 결국 이런 능력을 가진 과학자가 열심히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수많은 ‘좋은’ 연구들이 이루어질 것이고, 그중 일부는 후대 과학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위대한’ 과학적 성취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10월 17일 <경향신문>

2016-09 19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과학소설에는 ‘공상’이 없다’기고

19일 <경향신문>에서는 과학소설에는 ‘공상’이 없다는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글이 전해졌습니다. 이 교수는 "과학소설은 우리에게 근미래에 닥칠수도 있는 여러 복잡한 과학기술 관련 정치, 사회, 윤리 문제를 가상적으로 체험하고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며 "과학소설이 순수문학이 아닌 장르문학이기에 가치가 떨어진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실제로 훌륭한 문학작품과 그렇지 못한 문학작품이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9월 19일 <경향신문>

2016-08 22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갈릴레오와 '공감하는 바늘'' 기고

8월 22일 <경향신문>에서는 갈릴레오와 '공감하는 바늘'에 대한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교수는 "과학연구 과정에서 경험적 증거가 불확실할 때는 올바른 이론도 거부될 수 있는 위험성이 항상 있다. 이런 위험성을 고려할 때 좀 더 과학적인 대응은 익숙한 직관에 입각해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보다 광범위하게 증거를 수집하려고 노력하는 일이다.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장기적 효과에 대한 여러 우려를 '괴담'으로 간단히 무시하려는 사람들은 이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 8월 22일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