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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19

[교수]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뒷이야기 (1)

과학철학자 이상욱 철학과 교수가 지난 5일 JTBC ‘차이나는 클라스(차클)’에 출연해 ‘과학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가 몰랐던 천재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깼다. 이상욱 교수를 만나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가 필요해 이상욱 교수는 한양대학교 기초필수 교양과목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강좌를 만든 장본인이다. 과학기술 기본사회인 21세기에서는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비판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을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 다양한 시각에서 탐색하고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상욱 교수가 방송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내용도 이와 같다. ▲ 이상욱 교수는 "과학철학은 과학적으로 복잡한 내용이 범람하는 21세기에 꼭 필요하다"며 "21세기 시민들이 꼭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은 사회적 활동이다. 부자가 모든 빌딩을 다 가질 수 없는 것처럼 천재도 과학이라는 학문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작다. “방송에서 다뤘던 ‘우리가 몰랐던 천재 이야기’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건 천재가 최고라는 말이 아닙니다. 위대한 과학자들이 연구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과학자가 함께 해야 해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발표가 늦어진 것도 이 때문이죠. 혼자 이뤄낼 수는 없었거든요.” 이상욱 교수가 말하는 철학 이상욱 교수는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철학에 대한 오해가 조금이나마 풀어지길 바랐다. “철학은 과거 철학자들을 공부하는 게 아니에요. 그건 철학사죠. 현 시대의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과거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참고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보다 현 시대에 주어진 문제를 철학을 통해 풀어나가는게 더 중요합니다.” 철학과를 취업률로 판단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대학교에서 배운 학문을 졸업해서 바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만연하기 때문”이라며 “대학은 전반적으로 능력을 키우는 곳이고 사회가 재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학이 실용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일을 하는 데 꼭 필요한 학문입니다.” 과학철학으로 준비하는 미래 한국과학철학회 편집인이자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 위원회 위원인 이상욱 교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책을 내거나 현대 과학기술을 연구해 유네스코 회원국들이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술적인 연구가 정책에 바로 적용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유엔기구 내 다양한 국가들의 이해관계나 정치적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이상욱 교수는 앞으로 과학기술을 연구해 유네스코 회원국들이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교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과목을 잘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인문계 학생들에게는 과학기술 기반 사회가 어떻게 인문학적인 쟁점이 되는지 공부하는 기회가 되고 이공계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윤리적 고려를 통해 사회적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하게 과학 연구를 할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글/ 정민주 기자 audentia1003@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Odeo@hanyang.ac.kr

2018-12 05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금융·의료 신뢰도 블록체인이 높여” 코멘트

11월 22일자 <경향신문>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정부 차원의 평가 초안이 나왔습니다.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복잡, 광범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블록체인을 올해 기술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하고 22일 공개 토론회를 열어 이를 공개했는데요. 평가위원장인 이상욱 철학과 교수는 "블록체인이 신뢰를 담보하고 거래 시간과 비용을 줄일 기술이라는 데는 합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교수는 "다만 성장 잠재력이나 발생할 문제가 얼마만큼 심각하고,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에는 견해차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11222116005&code=920501

2018-11 20

[학술]한양대-아모레퍼시픽, 고성능 노화 방지 항산화제 개발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노화의 원인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신개념 유·무기 하이브리드 전자 항산화제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10월 1일 밝혔다. 활성산소는 호흡 과정에 몸으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 과정에 이용되면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하는 반응성이 높은 산소 유도체다. 인체에서 산화 작용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화장품에서는 항산화제로 비타민이나 펩타이드류와 같은 유기 소재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기존 소재는 빛과 열에 취약하고 주변 환경에 의해 쉽게 항산화 성질을 잃는 단점이 있었다. 한양대 ERICA캠퍼스 김종호 재료화학공학과 교수팀, 김진웅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 이상욱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함께 무독성의 항산화 소재를 개발했다. 신소재는 유·무기 하이브리드 전자 항산화제로 다양한 활성 산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또 물, 오일, 산성도, 온도, 빛 등 여러 환경 변화에서도 항산화 성능이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기존 유기 소재 항산화제의 한계를 극복한 신소재를 활용해 피부에 더욱 효과적인 기능성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2018-07 04

[학술]김종호 교수, 신속한 식중독균 검출기술 개발

▲김종호 교수 김종호 재료화학공학과 교수팀이 최근 식중독균 3종(병원성대장균 O157,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을 현장에서 신속‧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여름철에 빈번한 식중독은 대부분 식중독균에 의해 발생돼 음식점, 마트, 학교, 집단 급식소 등의 현장에서 식중독균 유무를 검출할 수 있다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되는 식중독균 표준검사법은 검출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다소 많이 걸리며(2~3일) 고가의 항체를 사용해 검출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단점들을 대폭 개선했다. 2차원 신소재인 ‘전이금속디칼코게나이드 (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s (TMDs) 나노시트’에 다당류 고분자를 도입해 센서소재를 합성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에(1시간 이내) 고가의 항체를 사용하지 않고도 현장에서 식중독균을 정확히 검출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새로운 검출 기술은 극미량(1 CFU/mL)의 식중독균까지 검출할 수 있어 식중독균 확산 방지 및 식중독 조기 예방이 가능하다”며 “기술이전을 통한 실용화로 식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로부터 지원받아 한양대 화학분자공학과 이상욱 교수팀과 함께 진행됐고, 연구결과(논문명 : 2D Transition Metal Dichalcogenides with Glucan Multivalency for Antibody-free Pathogen Recognition)는 국제저명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6월 29일 게재됐다.

2018-04 04

[교수]이상욱 교수,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 위원 위촉

▲이상욱 교수 이상욱 철학과 교수가 지난 3월 14일 유네스코 공식 서한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이하 COMEST)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이다. COMEST는 유네스코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중요한 기구로 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윤리적 쟁점에 대해 자문하기 위해 제29차 유네스코 총회의 결정으로 1998년에 설립됐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과학기술윤리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며 물, 에너지, 기후변화 윤리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2017년 유네스코 총회에서는 ‘기후변화윤리원칙선언’이 채택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상욱 교수는 과학기술철학, 과학사회학, 기후변화 윤리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2017년 유네스코 기후변화 윤리 선언 초안 검토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고 부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2017-10 26

[학술][알림] 한양대 ‘2017년 K-MOOC’ 신규 강좌 개강

한양대 윤성호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채움과 비움: 나이듦의 인문학적 이해’와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과학철학, 인간중심 과학기술 기반사회를 꿈꾸며’ 강좌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에 신규 개설됐다. 학습을 원하는 사람은 K-MOOC 홈페이지(http://www.kmooc.kr/school/HYUk)에서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기간은 2017년 10월 30일부터 2018년 2월 5일까지다.

2016-11 14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빅데이터, 만능 아니다' 기고

14일 <경향신문>은 '빅데이터, 만능 아니다'는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교수는 "아무리 풍부한 데이터가 주어지고 똑똑한 분석가가 이를 분석해도 여전히 누가 대통령이 될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일은 동전 던지기의 상대빈도를 구하는 일처럼 간단하지 않다. 개별 분석가가 어떤 가정과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하는지에 따라 예측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모든 사회문제를 단칼에 해결할 수 있디고 큰소리치는 일부 데이터 과학자들이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11월 14일 <경향신문>

2016-10 17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위대한 과학 연구의 뿌리' 기고

10월 17일 <경향신문>은 '위대한 과학 연구의 뿌리'에 대한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교수는 "위대한 과학적 연구는 그 연구가 후대에 끼친 영향, 즉 업적의 훌륭함을 의미한다고 봐야한다. 자연현상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고 그것을 끈질기에 탐구하는 태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연구 결과를 종합해 새로운 규칙성을 파악할 수 있는 통찰력 등이 그것이다. 결국 이런 능력을 가진 과학자가 열심히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수많은 ‘좋은’ 연구들이 이루어질 것이고, 그중 일부는 후대 과학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위대한’ 과학적 성취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10월 17일 <경향신문>

2016-09 19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과학소설에는 ‘공상’이 없다’기고

19일 <경향신문>에서는 과학소설에는 ‘공상’이 없다는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글이 전해졌습니다. 이 교수는 "과학소설은 우리에게 근미래에 닥칠수도 있는 여러 복잡한 과학기술 관련 정치, 사회, 윤리 문제를 가상적으로 체험하고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며 "과학소설이 순수문학이 아닌 장르문학이기에 가치가 떨어진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실제로 훌륭한 문학작품과 그렇지 못한 문학작품이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9월 19일 <경향신문>

2016-08 22

[교원활동브리핑][경향신문] '갈릴레오와 '공감하는 바늘'' 기고

8월 22일 <경향신문>에서는 갈릴레오와 '공감하는 바늘'에 대한 이상욱 철학과 교수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이 교수는 "과학연구 과정에서 경험적 증거가 불확실할 때는 올바른 이론도 거부될 수 있는 위험성이 항상 있다. 이런 위험성을 고려할 때 좀 더 과학적인 대응은 익숙한 직관에 입각해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보다 광범위하게 증거를 수집하려고 노력하는 일이다.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장기적 효과에 대한 여러 우려를 '괴담'으로 간단히 무시하려는 사람들은 이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 8월 22일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