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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31

[동문]최재훈 동문,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선임

최재훈 동문(기계설계학 82)이 30일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최 씨는 한양대 기계설계학 학·석사와 한국과기원 공업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걸프협력회의국(GCC) 본부장, 중동·아프리카팀장, 화공영업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12 31

[학술][이달의 연구자] 최재훈 교수(생명과학과)

동맥경화는 혈관에 지질(동식물 조직에 있는 지방)이 쌓여 동맥이 좁아져 심근경색, 뇌경색과 같은 병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최재훈 교수(생명과학과)는 동맥경화 병변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식세포의 특성과 분리 방법을 지난 2012년부터 연구했다. 7년에 걸쳐 진행된 최 교수의 연구 논문 ‘Transcriptome analysis reveals nonfoamy rather than foamy plaque macrophages are proinflammatory in atherosclerotic murine models’는 심혈관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서큘레이션 리서치(Circulation Research)’ 2018년 10월호에 게재됐다. ▲최재훈 교수(생명과학과)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보통의 대식세포는 염증을 유발하는 반면, 혈관 내 지질을 섭취한 대식세포는 더 활발하게 식작용을 일으켜 염증 유발을 완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동맥경화의 새로운 치료방안 지속해서 고지혈증(혈액 중 지방량이 많은 상태)을 앓아온 환자들은 대부분 동맥경화까지 얻게 된다. 고지혈증 환자의 혈관에 지질이 쌓여 염증이 생기면 면역세포인 대식세포는 손상된 조직을 처리하기 위해 혈관으로 모여든다. 처리 과정에서 지질을 삼킨 대식세포는 몸집이 커져 포말세포(Foamy cell)가 된다. 그동안 동맥경화는 포말세포가 염증 반응을 촉진한다고 알려졌고, 대부분의 연구는 포말세포형성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동맥경화증을 앓는 환자 혈관에 포말세포가 많이 발견되니까 포말세포형성을 억제해야 병이 낫는다고 생각한 거죠.” 그의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의 동맥경화증 연구 방향을 뒤집었다. 최 교수 연구팀은 포말세포 형성 후에는 오히려 혈관 내 염증반응이 줄어들고, 혈관에 쌓인 지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포말세포가 아닌 이전 단계의 대식세포(Nonfoamy cell)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확충됐으면 최 교수팀은 개별적인 세포 개체의 유전자 발현을 분석할 수 있는 ‘단일 세포 RNA 시퀀싱’(Single cell RNA sequencing)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2017년 1월부터 약 1년간 미국 워싱턴 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 in Saint Louis)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아직 한국에서는 위 기술을 다루는 전문가와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워싱턴 대학교를 비롯한 미국 유수 대학들이 계속 세계적인 바이오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최첨단 연구 장비와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뛰어난 전문인력들이 확보됐기 때문입니다.” ▲최재훈 교수(생명과학과)는 생명과학에서 중요한 것은 살아있는 생체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정확하게 분석되는 것이라며 오래 걸리더라도 의미 있는 연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교수의 연구 철학 최 교수는 수의과학대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 시절을 보내면서 동물과 사람의 질환에 호기심을 가졌다. “생체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발견하고 분석하고 싶었어요.” 최 교수는 현재 노령화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심장 판막질환과 그 외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연구하고 있다. 끝으로 최 교수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논문을 한 편 쓰더라도 유용하고 의미 있는 내용을 담길 권했다. 생체 질환을 연구하면서, 더욱 많은 질환 극복에 도움이 되고 싶은 그의 연구 철학이 담겨있는 말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의치 말고 꾸준히 하세요. 다른 연구자들이 많이 인용할 수 있는 논문을 작성하고, 과학사회에 영향력 있는 연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2018-11 29

[학술]최재훈 교수, 동맥경화증 치료 위한 새로운 대안 제시

▲최재훈 교수 최재훈 생명과학과 교수팀이 미국·캐나다 국제공동연구팀과 함께 동맥경화증이 있는 혈관에서 관찰되는 ‘포말성 대식세포(Foamy macrophage)’의 새로운 특성을 최신 생물학 연구기법을 통해 파악했다고, 한양대가 11월 29일 밝혔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동맥경화는 고지혈증 발생 시 혈관 내 포말성 대식세포가 생성되고 포말성 대식세포는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분비해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많은 연구자들은 포말성 대식세포 형성 억제법을 고민해왔고, 이를 억제하는 물질을 동맥경화 치료 후보제로 개발해왔다. ▲마우스 동맥경화 혈관에 존재하는 대식세포군에 대한 단일세포분석결과 그러나 최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포말성 대식세포는 오히려 염증성 물질을 적게 생산하고 ‘포말세포가 되기 이전 단계의 대식세포’가 염증성 물질을 많이 분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건강한 상태의 포말성 대식세포는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 최 교수의 이번 연구는 포말세포의 상세 특성파악은 물론 동맥경화 발병과정에서 대식세포군들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추가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 이번 연구결과로 동맥경화를 악화시키는 대식세포군을 제어하는 방식을 통한 새로운 동맥경화 치료법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심혈관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써큘레이션 리서치(Circulation Research)」 10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 생명과학과의 김경대‧심다희(석박사통합과정)학생이 공동1저자로 참여했고 미국 워싱턴의대와 캐나다 몬트리올 IRCM 소속연구팀이 함께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이 이번 연구를 지원했다.

2017-04 21

[기부]한양대-앤시스 코리아, 교육용 소프트웨어 기증식 체결

한양대학교는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신본관에서 앤시스 코리아(대표 조용원)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체결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 앤시스는 한양대 측에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증한 소프트웨어는 공학 분야에서 복잡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며 전기·화학·신소재공학 등 다양한 학과에서 학습과 연구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준식 앤시스 부장(왼쪽부터), 이영우 이사, 장천수 전무, 조용원 사장, 이영무 한양대 총장, 조성호 융합전자공학부 교수(공대2학장), 최재훈 나노반도체공학과 교수, 장경영 기계공학부 교수, 이주 전기공학전공 교수가 기증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5 16

[학술]한양대 등 국제연구팀, 수지상세포의 동맥경화 진행 억제 역할 밝혀

한양대 최재훈 생명과학과 교수와 이화여대 오구택 교수, 캐나다 맥길대학 정철호 교수 등 해외 연구진이 공동으로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면역세포를 발굴하고 그 작동 경로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의 핵심은 지금까지 동맥경화에 대한 연구가 주로 대식세포 및 림프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최근 골수의 수지상세포(pDC)*가 동맥경화 발생과정에 관여한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을 골수의 수지상세포(pDC)의 역할을 입증함으로써 밝혀냈다는 것이다. ▲ 선택적으로 pDC가 제거된 마우스에서 동맥경화병변 형성이 증가된 모습(이미지출처: 미래부 보도자료) 이를 규명하기 위해 공동 연구팀은 유전자변형생쥐(GEM, genetically engineered mouse)를 이용해 골수의 수지상세포(pDC)가 결핍된 생쥐를 제작했다. 이 생쥐에게서 동맥경화증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로써 일반 면역기관에 주로 존재하는 골수의 수지상세포(pDC)가 혈관에도 상재하고 있으며 이들이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림프구를 증가시킴으로써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함을 알 수 있다. ▲ 동맥경화 발병과정에서 pDC의 역할을 보여주는 모식도(이미지출처: 미래부 보도자료)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규명된 골수의 수지상세포(pDC)의 동맥경화 억제기능은 심혈관 질환과 당뇨, 비만 등의 대사성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 Cell지의 자매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IF 17.565)’지 5월 1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 동맥경화: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동맥 벽에 축적되면서 혈관벽 조직이 두꺼워지고 탄력이 없어지는 질환으로 특히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며, 최근 고혈압,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많은 연구자에 의해 주목받고 있는 질환이다. * 수지상세포: 노벨상수상자인 고(故)랄프스타인먼교수가 1973년도에 생쥐의 면역장기에서 발견하여 최초로 명명한 세포로서, 면역반응이 일어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면역세포 중 가장 강력하게 림프구들의 활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를 이용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면역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다. * pDC: 골수에서 성숙되는 수지상세포의 한 종류로서 혈액 내와 말초조직에서 관찰되는 선천면역세포. pDC는 다른 종류의 수지상세포나 대식세포에 비해 Toll-like receptor 7번과 9번의 활성을 통한 1형 인터페론의 분비능력이 월등하며, 이는 바이러스감염 시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