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75건
뉴스 리스트
게시판 리스트 컨텐츠
2020-07 05 중요기사

[기획]무관중 경기, 랜선 응원··· 코로나19가 불러온 한국 스포츠계의 변화

코로나19로 각종 스포츠 리그가 무관중 경기로 운영 중이다. 대중들은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랜선 응원을 즐기고 있다. 최근 프로스포츠가 개막한 지 2달 만에 직접 관람(직관)이 가능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한양대학교 소속 배구팀. 선수들은 관중 없이 자신의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박성배 교수 제공) 무관중 경기란 관람 스포츠에서 관람석을 폐쇄해 관중 없이 경기하는 것을 말한다. 무관중 경기는 관람 스포츠의 본질에 어긋나지만, 지난 07년 9월 1일 K3리그인 서울 유나이티드가 경기 중 서포터와 선수들 간의 두 차례에 걸친 폭력 사태로 대한민국 최초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선수 및 관계자 더 나아가 팬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무관중 경기로 운영한다. 현재 한국프로야구(KBO), 한국프로축구(K리그) 등이 무관중 경기를 진행 중이다. 종목과 관계없이 관람객이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무관중 경기 체제로 운영하는 상태다. 격투기 종목같이 종목 특성상 신체접촉이 불가피한 경우, 경기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팬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된 무관중 경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했다. 한국프로야구(KBO)의 경우 입장권, 식음료 및 굿즈 상품 등으로 대략 1700억 원에서 1800억 원을, 한국프로축구(K리그)는 450억 원에서 500억 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한다.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입원이 사라진 각 구단은 재정난을 호소 중이다. 경제적 어려움은 불가피했지만, 한국은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야구 시즌을 개막해 해외 언론과 야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미국 스포츠전문 방송 채널 ESPN에 일부 경기가 생중계되면서 한국프로야구(KBO)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 ESPN의 KBO 중계방송은 메이저리그가 개막 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삼성라이온즈의 팬이 집에서 랜선 응원에 참여 중이다. 그는 랜선 응원 이벤트에 참여해 친필 사인볼을 받았다. (네이버 블로그 <성장하는 그곳> 제공) 무관중 경기 속 랜선 응원 또한 화두다. 관중들은 경기장에서 직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자발적으로 랜선을 통해 응원하기 시작했다. 각 구단은 응원가 부르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삼성라이온즈는 집에서 랜선 응원 시청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올릴 경우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직관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가 지난 28일 스포츠 행사에 제한적으로 관중의 입장을 허용했다. 방역 당국과 프로스포츠 협회는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KBO 협회는 엑스포츠뉴스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인 관람으로 불편함이 클 수밖에 없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안전한 관람을 위해 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교수는 무관중 경기에 대해 관중의 입장을 대변했다. 박 교수는 “바쁜 일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은 경기장에서 직접 응원하는 팬들을 보며 대리만족을 얻는다”며 “무관중 경기로 인해 관람 스포츠의 가치가 실현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경기장에 관중의 함성으로 가득 차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6 30

[교수]최보율 교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코로나19 수리모델링 전담팀 참여… “수학적으로 코로나 대응”

최보율 의학과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와 대한수학회 주관의 ‘코로나19 수리모델링 전담팀(TF)’에 참여한다. TF는 수학 모델링을 통해 코로나19의 전파 양상을 예측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전문가 전담팀이다. 코로나19 대응 TF 발족 (출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두 기관은 지난 달 16일 수리연에서 킥오프 미팅을 갖고 TF 구성과 운영 방안을 논의해왔다. TF는 수리모델링을 통한 코로나19 정책 제안, 정기 온라인 학술대회 운영, 수학계 감염병 연구결과 공유, 감염병 예측결과 분석에 대한 방역당국 및 언론과의 단일 소통 창구 역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정은옥 건국대 수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최 교수를 비롯해 대학 교수들과 수리연 연구원 등 관련 연구자 10명이 참여한다. TF는 첫 활동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수리모델 역할’을 주제로 2일 서울 동대문구 고등과학원에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시기의 유행 양상 파악과 유행 확산 예측’ 을 주제로 경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워크숍은 대한수학회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다.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워크숍 (출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2020-06 27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드디어 종강...수고했어, 오늘도!

전례 없는 한 학기였다. 초유의 사태에 많은 한양인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14주 간의 건투 끝에 한양은 종강을 맞이했다. 한 학기 동안 비어있던 캠퍼스는 대면 시험을 위해 온 학생들로 북적였다. 여러 불편함도, 어려움도 많았던 학기인 만큼 모든 한양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 백남학술정보관 이순규 라운지에서 기말고사를 위해 공부하는 한양인. ▲ 대면 시험에 따라 애지문을 오가는 사람의 수도 늘고 있다. ▲ 시험을 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함께 집에 돌아가는 학생들의 뒷모습. 글, 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6 25

[교수]박기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2020년 제 1회 출판산업 웹 콘퍼런스 기조강연

박기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24일 2020년 제1회 출판산업 웹 콘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는 ‘포스트코로나(POST-COVID) 시대, 출판산업의 전략’을 주제로 ‘2020년 제1회 출판산업 웹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출판 산업의 변화를 전망하고, 영역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출판산업 관계자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교수의 ‘출판산업, 콘텐츠의 글로벌 가치사슬로 트랜스하기’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출판사의 방향(강성민 글항아리 대표), 서점 공간의 재해석 전략(이용주 우분투북스 대표), 미디어 콘텐츠의 OTT 과몰입 현상과 출판 시장(한영주 EBS 연구위원), 빅데이터로 살펴본 독서소비문화의 변화(박현영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 소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출판의 해외진출(김빛나 PRACT 대표, 전 KOTRA 문화콘텐츠 전문위원) 등 5개 영역별 발제가 이어진다. 생중계는 전용 인터넷망(http://kpipa.mlive.kr)을 통해 이루어지며, 사전등록을 완료한 사람들만 시청할 수 있다. 콘퍼런스 생중계 신청은 23일 오후 5시까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을 해야 가능하다.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댓글창을 통해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김수영 출판진흥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놓인 출판산업의 미래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함께 모여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처음 시도하는 웹 콘퍼런스를 잘 발전시켜 관계 전문가 및 출판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2020-06 25

[학술]한양대 관광연구소, 관광정책과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 3가지 안 예측

한양대 관광연구소가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19 시점, 관광정책과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위한 관광 전문가 서면 조사를 통해 지난 8일 3가지 예측안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5월 9일부터 5월 27일까지 관광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업계, 학계 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정책적 판단을 도출하는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관광업계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향으로 '안전과 위생 보장형 관광, 국내관광, 비대면 관광서비스 확대' 등에 대한 3가지 전문가적 예측을 이끌어냈다. 먼저 안정과 위생 보장형 관광 수요 및 공급체계의 확대가 예측된다. 관광지 선택 시, 청결도와 안전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어 개인의 안전과 위생 현황이 우선적 영향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안전과 위생이 보장되는 럭셔리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공유숙박 및 우버 서비스 등에 대한 관심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행지에 대한 신뢰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적 위기관리대응시스템의 구축될 것이다. 이에 더하여, 국제관광객은 여행 시에 의료시스템 및 방역관리 시스템이 미비한 국가의 관광지 선택을 피하고자 할 것이다. 해외관광이 단기적으로 활성화되기는 쉽지 않지만, 코로나 19를 효과적으로 막은 특정국가 간 협의를 통해 상호관광교류 방식의 국제관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두번째로 바이러스 프리형 자연중심의 국내관광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는 국외보다 국내여행이 활성화될 것이다. 국내 관광지 중 인파가 몰리지 않으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이러스 프리형 자연환경 중심의 개방된 관광지에 대한 선호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관광에서도 관광지 적정 수용력 관리 방안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향후 일기예보 같은 방식의 '관광지 혼잡 예보시스템'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비대면(언택트) 중심 스마트관광 소비 및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집단적으로 타인과 대면하여 동행하는 패키지 관광보다는 FIT시장 및 가족위주의 적은 단위 관광 욕구가 높아질 것이다. 관광공급차원에서도 접촉이 적은 온라인 시스템 및 스마트 서비스 형식으로 전환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OTA 중심의 온라인 스마트 서비스 확장이 기대되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학과의 교육역시 관광객과 관광공급자 욕구의 미래 변화에 맞춰 스마트 시대에 대응하는 커리큘럼 및 AI 기반의 교육과정을 통해 능동적으로 미래에 대처하도록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대 관광연구소 이훈 소장은 "국가 간 여행과 관련한 규정이 강화 되고 위기관리 대응의 구체적인 체계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프리 자연관광 선호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며, 개별관광과 가족단위 관광형태의 적은 규모 관광으로 전환, 국내 관광지 혼잡관리시스템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2020-06 15

[학술]HGCEO, 무료 웹세미나 개최...'포스트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의 방향성 제시'

경상대학 글로벌 최고경영자 총동문회(HGCEO)에서 오는 7월 7일부터 코로나 19를 주제로 무료 화상 세미나 '2020 HGCEO 특별 웨비나, 코로나19 이후 도전과 응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웹 세미나(이하 웨비나)는 한양대 교수진들이 코로나19사태 이후의 우리 사회의 변화점과 이후 각 사회과학 분야의 도전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웨비나에서는 경제, 경영, 디자인, 의학 총 4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할 미래에 대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전과 전혀 다른 세상을 맞이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사회의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비나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의 기간 동안 총 4차로 나누어 ZOOM 화상 강의를 이용하여 진행된다. 진행 시간은 미국 서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 (한국 시간 오전 11시부터 12시)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1차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와 한국경제'를 주제로 하준경(경상대학 경제학부) 교수, △2차 'COVID-19시대의 강소기업 생존전략'에 대해 이상명(경영대학 경영학부)교수, △3차 '포스트코로나, 97% 창의성 유전자를 깨워라'라는 주제로 송지성(디자인대학) 교수, △4차 'COVID-19: Global Health Pandemics & Future Medicine'을 주제로 한동운(의과대학 국제의료개발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웨비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해당 강의 시작 1일 전까지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HGCEO 홈페이지에서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여, 강의 1일전과 시작 1시간 전에 ZOOM 화상회의 링크를 부여받아 참가 가능하다. ▲HGCEO 특별 웹 세미나 'COVID-19이후 도전과 응원' (출처: HGCEO 홈페이지) ▶경상대학 글로벌 최고경영자 총동문회(HGCEO)에서 무료 웹세미나 신청하기

2020-06 12

[정책]백남학술정보관 운영시간 축소..."코로나19 수도권 확산 및 대면시험 대처방안"

백남학술정보관이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및 대면시험 관련 이용자수 증가로 인한 위험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6월 11일부터 23일까지 운영시간을 축소한다. 모든 자료실과 열람실은 평일 9시부터 22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이를 제외한 시간에는 백남학술정보관 건물전체를 폐쇄할 예정이다. 이전까지 지하 1층 열람실은 9시부터 22시까지, 본관 3층 열람실은 24시간 개방되어 있었으나 이용 시간이 축소된 것이다. 백남학술정보관은 "운영시간동안 출입자 발열체크 전수 조사는 계속 할 예정"이라며 "이용시간 축소는 6월 23일까지로 예정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종료시까지 추가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06 08 중요기사

[기획]코로나19 시대에 바라본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

코로나19 인해 많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광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면서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멈춘 상태다. 다수의 관광업 산업 생태계 종사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K-방역을 통한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 구축, 코로나19 이후 개선 중인 관광지의 안전과 위생, 해외여행을 대체할 국내 여행의 수요 증가 등은 국내 관광업이 활성화되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훈 관광학부 교수는 “여행 형태엔 변화가 생길 수 있지만, 여행은 계속될 것”이라며 한 단계 더 진화한 여행의 미래를 전망했다. ▲ 이훈 관광학부 교수가 연구실에서 뉴스H와 인터뷰하고 있다. 그는 올 상반기 한국 관광산업을 '이동이 정지된 상태라 여행도 멈춘 시대'라고 진단했다. 위기는 언제나 찾아온다. 감염병, 경제, 전쟁, 외교나 국가 분쟁 등 여러 유형의 위기가 존재한다. 그때마다 관광업계는 여러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 관광의 욕구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위기의 순간엔 여행 수요가 감소할 수 있지만, 일정 시간(약 3~5개월)이 지나면 회복세 및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관련 문제는 좀 다르다. 팬데믹(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으로 인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가 모두 막혀 전 세계의 교류가 정지됐다. 위기 상황 자체도 상당히 광범위해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올 상반기 한국 관광산업을 “이동이 정지된 상태라 여행도 함께 멈췄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의 경제적 손실은 상당하다. 서울시의 경우 관광 분야 자체에서만 약 5조 7000억 원 정도의 경제적 손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관광은 방문자 경제(방문객이 여행지에 방문하면서 형성되는 경제)의 효과가 큰 연관 산업이라 앞서 언급한 수치보다 더 큰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 부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현 상황으로 인해 국내 관광이 활성화될 가능성도 높다. 위기에 빠진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도 대책들을 내놓는 중이다. 일례로 대출금 상환 날짜 유예, 무담보 대출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에선 여행사나 호텔 마이스에 기업에 대한 재난지원금 성격으로 약 500만 원의 지원금 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교수는 “이전에 비해 발 빠른 대처를 보며 정책이 성숙해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전히 아쉬운 부분들도 보인다. 여행 가이드, 개별 프리랜서, 음식점 등은 관광산업으로 분류되진 않지만, 관광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업종이다. 해당 업종 종사자들은 정부나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교수는 “관광 산업은 개별 사업보다는 생태계로 봐야 한다”며 “관광 산업 생태계 전체가 유지되려면 포괄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방역 선진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평가는 한국 관광업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위기가 찾아왔을 땐 위기관리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광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자국민, 심지어는 외국인 방문객에게도 ‘한국은 우리를 보호해줄 수 있는 나라’라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신뢰를 확보했다. 국가 문을 닫지 않고도 성공적인 방역을 해냈고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들을 관광 시민으로 대우하며 보호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형성된 믿음으로 인해 코로나19 이후 재개될 여행에서 한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이훈 교수가 사회과학관에 있는 연구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형태의 변화는 있어도 여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업계에는 코로나19 이후 새바람이 불고 있다. 이 교수는 “여행이 줄어들기보다는 여행의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적인 것보다는 질적인 여행, 불특정 다수와의 여행이 아닌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하는 소수 집단의 여행이 예상된다. 특히 이 교수는 “저렴한 비용의 여행 대신 가치와 품질, 안전과 위생이 확보된 여행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시대 변화로 인해 각 관광지의 안전이나 위생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수준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많은 관광 기업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여행사(OTA)로의 진출을 고민하고 있다”며 여행과 IT기술의 융합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올해의 여름 여행지를 추천했다. 이 교수는 새로 생긴 쾌적한 숙박시설 및 환선굴이 있는 ‘삼척’과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와 걷기 코스 모두를 즐길 수 있는 ‘7번 국도’ 여행을 제안했다. 이어서 그는 “지루함과 권태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이라며 “여행의 변화는 생겨도 여행이 없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에 대한 많은 고민을 통해 여행이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오규진 기자 alex684@hanyang.ac.kr

2020-06 06 중요기사

[기획][코로나19] '백남학술정보관 안전 지킴이' 한현수 관장의 노력

백남학술정보관(이하 중도)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5월 17일까지 3층을 제외한 열람실 및 자료실을 단축 운영했다. 최근 중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열람 시간을 연장했지만 안전조치는 한층 더 강화했다. ▲ 백남학술정보관장 한현수 경영학부 교수가 백남학술정보관의 출입구에서 학생의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한양대는 첫 온라인 개강을 진했다. 교정에 학생들의 발길은 끊겼지만, 중도 3층은 24시간 불이 켜있다. 타 대학은 코로나19로 중도를 폐쇄 및 단축 운영하지만 한양대는 기존대로 운영 중이다. '중도 지킴이'로 중도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한현수 학술정보관장(경영학부 교수)을 만났다. ▲ 중도 3층 3열람실에 있는 팻말. 한현수 관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열람실 이용을 위해 연락처를 공개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 한현수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중도 24시간 운영에 대해 한 치의 고민이 없었다.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요구가 있다면 도서관을 개방해야 한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한 관장은 “대학의 존재가치는 도서관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며 "대학은 학문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남학술정보관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4시간 도서관 운영을 유지 중이다. 최근 한현수 관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중도 이용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급하지 않은 업무는 미룰 수밖에 없었다. 한 관장은 “초기에 코로나19와 관련된 루머가 많아 중도 직원들만 순찰을 다녔다"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모든 교직원이 나서서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에피소드 한토막도 들려줬다. “야간에 수업이 있어 수업이 끝난 후 밤에도 중도를 순찰합니다. 매일 넓은 중도를 혼자서 도니 어느새 뱃살이 빠졌어요." ▲ 한현수 관장(서 있는 사람)이 백남학술정보관 내 이순규 라운지에서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설명 중이다. 나름대로 고충도 있었다.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무리하게 퇴실을 요구한 적도 있다. 한현수 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업에 몰두하는 학생들에게 쓴소리를 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그래도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 학생들에게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남학술정보관은 코로나19를 헤쳐나가고 있다 ▲ 한현수 관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는 안전하면서 공부하기 즐거운 장소로 만들기 위해 계속 고민 중이다. 한현수 관장은 중도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장소, 쉴 수 있는 장소로 변모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2층에 위치한 관장실을 음악감상실과 영화감상실 공간으로 창조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 사물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함 설치도 진행 중이다. 한 관장은 "학생들이 중도에서 많은 것을 성취하고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6 02

[교원활동브리핑][전자신문] 황승용 교수, K-바이오 산업에 대한 글 기고

황승용 분자생명과학과 교수는 6월 2일자 <전자신문>에 글 '코로나19가 바꾼 K-바이오'를 기고했습니다. 황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방역 시스템이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황 교수는 그 주 요인으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꼽았습니다. 그로 인해 66만명 이상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초기 방역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입니다. 황 교수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현장에서 달라진 위상을 체감하고 있다며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기 위해 외국정부와 기관, 유통업체가 끊임없이 접촉해오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수출 활로가 열린 만큼 이제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품질관리와 운송 조건까지 완벽하게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etnews.com/20200601000171

2020-06 01

[정책]ERICA 감관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면수업·시설 이용방침 안내

지난 5월 28일, 29일 진행된 ERICA캠퍼스 감염병관리위원회(위원장: 부총장) 회의 결과에 따라 캠퍼스 내 대면수업 및 시험 진행, 시설 이용에 대한 지침이 학생들에게 안내되었다. 우선 학사팀은 현재 시행 중인 대면수업은 담당 교강사가 학생들과 협의 후, 대면수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후 승인된 기말 대면시험에 대해서는 시험의 불공정성 이슈가 제기되지 않도록 조처하여, 교강사 재량에 따라 비대면 평가로 전환 가능하다고 결정했다. 또한, 대면 수업을 시행하는 교과목이더라도 비대면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공평하게 원격 강의 제공 등 별도의 원격 수업 병행 운영이 필수적이다. 단과대학 행정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2주간 수도권 방역 관리 강화에 따라 교내 통제 및 시설물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각 단과대학 건물 오픈 스페이스와 밀폐·소형공간이 폐쇄되고, 단과대학에서 관리 가능한 개방공간은 22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수업 목적 이외 실외 스포츠 시설도 폐쇄된다. 각종 행사에 대한 운영 사항도 변경된다. 수업 및 시험(중간·기말 고사)은 기존처럼 학장 및 부서장 결정 후 학사팀을 통해 감염병관리위원회에 보고되지만, 대학원 및 세미나 등 내부 행사는 학장 및 부서장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외 외부 행사는 감염병 관리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면수업과 다가올 기말고사를 대비하여 학술정보관 이용 시간 또한 단계적으로 조정되고, 일반 열람실 좌석 수가 확대 운영된다. ERICA 학술정보관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419석의 열람석을 운영할 예정이며, 8일부터 19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자정(24시)까지 419석의 열람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열람실 이용자는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한다. ERICA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모든 활동은 준비 단계부터 한양보건센터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해당 운영 지침은 추후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2020-06 01

[일반]'한양인들 기다렸습니다.'...ERICA 대면수업 시작 맞춰 환영 현수막 게시

6월 1일부터 ERICA캠퍼스에서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승인된 일부 수업의 대면 강의가 진행된다. 학교는 캠퍼스를 다시 방문하게 될 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대면 수업 환영 메시지 현수막을 걸어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기존 하냥이 캐릭터 외에도 최근 새롭게 공개된 단과대별 하냥이 캐릭터들이 환영 메시지와 함께 학교 정문 도로에 게시되어 ERICA캠퍼스 전 구성원을 환영했다. 또한, 3월 개강 후 오랜 시간동안 보지 못했던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보고 싶은 한양인들, 기다렸습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게시되었다. ▲정문 현수막(design_나눔 서포터즈 1기 박소영) (출처: 한양대학교 ERICA 네이버 공식블로그) 환영 메시지 현수막은 정문 외에도 호수공원 파고다, 기숙사 언덕길, 제2과학기술융합대학 외벽, 민주광장 등 캠퍼스 곳곳에 게시되었다. 더 다양한 환영 메시지 현수막의 모습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RICA캠퍼스는 대면수 업 시작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건물 및 식당 발열 체크와 외부인 건물 출입제한을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캠퍼스 네이버 공식블로그에서 '대면수업 환영 현수막'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