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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 08

[문화]한양대 박물관, 동서고금 건축도구 특별전

한양대 박물관(관장 안신원)은 10월 10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한양대 건축학부 동아시아건축역사연구실(실장 한동수)과 함께 동서고금(東西古今) 건축도구 특별전시회를 연다. ‘방원평직(方圜平直), 집을 재단하다’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는 집 짓는 장인들이 사용했던 컴퍼스(compass)와 건축재료 재단에 사용된 자(ruler)의 변화양상을 살펴보고 여기에 내재된 상징적 의미와 가치를 다루고자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이성산성에서 출토된 고대의 당척과 최근 안성 청룡사에서 발견된 조선시대의 곡척을 비롯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응수 대목장이 수집하고 사용했던 자, 중국과 서양에서 쓰이는 자, 그리고 관광 상품화된 현대식 자 등 다양한 건축도구를 전시할 예정이다. 안신원 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축도구에 담긴 장인의 삶과 지혜를 시간과 장소를 넘나들며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양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uf.hanyang.ac.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특별 전시회 포스터

2019-09 05

[행사][알림] 한양대박물관, 서양미술 통한 유럽 문화 강좌 개최

한양대학교박물관은 서양미술을 통해 유럽인의 삶과 문화를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 ‘유럽 사람들, 그림으로 톺아보다’를 오는 9월 24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그리스·로마부터 근대기까지 시대별 미술작품을 통해 유럽의 생활, 정치, 종교, 예술 등의 주제를 다룬다. 강사진은 유재원 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 명예교수,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안현배 미술사학자 등 서양 미술을 아우르는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서울 한양대학교박물관 2층 강성희세미나실에서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에 열린다. 각 회별 12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안신원 한양대 박물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서양미술에 대한 고찰과 감상의 폭을 넓히고, 그림 속에 담긴 유럽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9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museumuf.hanyang.ac.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4기 ‘유럽 사람들 그림으로 톺아보다’ 포스터

2019-07 08

[문화][알림] 한양대박물관, ‘여름방학 어린이 체험교실’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3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7월 24일(수)부터 8월 1일(목)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박물관에서 만나는 고려청자’ 어린이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체험교실은 박물관 상설전시와 체험 활동이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고려청자에 담긴 사회·문화적 의미를 배우고 실제 유물을 관찰하면서 고려청자를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일시는 △1회차 7월 24일(수), △2회차 7월 25일(목), △3회차 7월 31일(수), △4회차 8월 1일(목)이고,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9일(화)부터 가능하고, 홈페이지(https://museumuf.hanyang.ac.kr) ’교육프로그램‘ 해당 교육공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한양대 박물관 담당자 메일(mhmuseum@hanyang.ac.kr)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으로 회차당 20명이고, 참가비는 1인 3,000원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 박물관(02-2220-1394)으로 하면 된다. ▲‘2019 한양대박물관 여름방학 어린이 체험교실’ 포스터

2019-04 04

[문화][알림] 박물관, 오는 5월까지 ‘한양뮤지엄아카데미’ 열어

한양대학교박물관은 교내 구성원 및 서울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기 위해 4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9차례에 걸쳐 한양뮤지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2019학년도 1학기 한양뮤지엄아카데미 3기는 ‘조선 사람들, 그림으로 톺아보다’라는 주제로 열려 조선시대 다양한 계층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왕실과 사대부, 중인과 평민에 이르기까지 조선사람들의 생활·풍속·정치·종교·예술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4월 4일)가 ‘만남과 인연의 그림, 계회도’, ▲최열 미술평론가(4월 11일)가 ‘안중식의 생애와 예술’,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4월 18일)가 ‘조선 후기 지성의 예술적 관점과 차이’, ▲권혁산 국립나주박물관 학예연구사(4월 25일)가 ‘조선시대 사람과 계층을 그리다’, ▲김승익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5월 2일)가 ‘[답사]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탁현규 서울교육대학교 강사(5월 9일)가 ‘불교미술로 보는 조선왕실 불교 이야기’, ▲제송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5월 16일)가 ‘조선왕실의 결혼식 엿보기, 가례반차도’,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5월 23일)가 ‘정조시대 무예도보통지 간행과 의의’, ▲신선영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5월 30일)이 ‘개항기 기산 김준근의 풍속화’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3기 ‘조선 사람들, 그림으로 톺아보다’ 포스터

2018-11 11

[일반]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 – 인문학으로 읽는 서울

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의 ‘서울人, 서울 얼마나 아시나요? – 인문학으로 읽는 서울’이 지난달 4일부터 한양대 서울캠퍼스 박물관에서 매주 열리고 있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1년에 두 번, 봄·가을에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 문화에 관심 있는 한양대학교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번 학기 프로그램은 서울을 건축 측면에서 바라봤다면 이번 학기에서는 인문학적 측면으로 살펴본다. 백제의 왕성 풍납토성부터 조선 한양의 도성과 궁궐, 구한말 광통교를 지나 일제강점기 경성과 현대의 이태원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이어지며 또 변화해온 서울의 면모를 고고학자, 미술사가, 문헌학자, 역사학자, 문화인류학자를 초청해 다루고 있다. ▲ 8일 서울캠퍼스 한양대 박물관 2층에서 진행된 '인문학으로 읽는 서울'에서 윤진영(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씨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은(박물관 학예연구사) 씨는 “1학기는 조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건축으로 서울을 풀어냈다면, 2학기는 조선 이전인 백제에서부터 한성이라는 수도를 다루고 있다”며 “예를 들어 ‘광통교’라는 곳이 있는데, 구한말에 그곳을 그린 그림들, 그 그림을 산 사람들, 당시 사람들 집에 어떤 그림들이 주로 전시가 되었는지에 대해까지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작년보다 수강생은 늘었지만, 아직 한양대 학생들의 관심은 적은 것 같다”며 “박물관을 점심 먹고 가볍게 들릴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에 살면서도 과거의 모습을 자세히 알기는 힘들다”며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서울의 숨겨진 면면들을 이번 강연에서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 참여는 한양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혹은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은(박물관 학예연구사) 씨가 한양대 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있다. 글/사진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편집/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05 13

[일반]가상 세계에서도 문화생활을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의 최근작 <레디 플레이어 원>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과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이 미래사회를 지배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젠 VR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게임장’ 도 많이 들어서는 추세다. 컴퓨터와 텔레비전, 그리고 휴대폰이 그랬듯이, AR/VR 기술도 우리들의 삶에 자연스레 들어올 것이다. 최근 여러 전시관에서 AR/VR 기술을 이용한 전시를 선보였다. 한양대 AR/VR센터의 센터장 박종일 교수(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도 두 첨단기술을 이용해 미술품을 디지털화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한양대박물관에서는‘미술품의 디지털 기록과 복원’라는 이름으로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시한다. AR? VR? 둘의 차이가 뭔가요? AR과 VR 기술을 연구하는 교책연구센터, 한양대AR/VR센터는 지난해 1월에 설립됐다. 교책연구센터는 다양한 학문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연구의 선도와 개척을 지향한다. 현재 우리대학에 28개의 교책센터가 들어서 있다. (참고기사 - 융복합연구의 산실, 교책연구센터를 방문하다) “AR/VR 연구는 인공지능, 그래픽 기술, 그리고 투시 기능과 컴퓨터의 기능을 동시에 담은 ‘스마트 글라스’와 같은 기술들의 연구가 필요해요. AR/VR 기술은 응용도 많이 이뤄지기에 다양한 분야의 교수님들이 함께하십니다.” 박 교수는 약 30년 동안 가까이 AR/VR 기술을 연구해왔다. ▲ 지난 10일 박종일 교수(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를 그의 연구실에서 만났다. AR/VR센터와 연구해온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AR 기술과 VR 기술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장 큰 차이는 현실세계 중심이냐 아니냐다. AR(Advanced Reality)는 한국어로 증강현실이다. 증강이란 말은 현실세계에 가상세계를 입혔다는 뜻이다. 지난 2012년 구글이 출시한 ‘구글 글라스’ 같은 스마트 글라스가 대표적인 예다. 소형 컴퓨터를 탑재한 이 안경을 쓰면 증강 현실 정보를 볼 수 있다. 다음은 박 교수의 설명. “공장의 직원이 스마트 글라스를 끼고 조립할 곳을 보고 있으면, 어느 부품을 어디에 넣어 어떻게 조립할지 안경에 정보가 뜹니다. 이렇게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가상세계와 공존하는 거죠.” VR(Virtual Reality) 완전한 가상세계다. VR 기술에서 현실은 사용자뿐이고 주위 모든 환경은 그의 몸짓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변한다. 예술과 공학의 융합 박 교수는 미술품의 디지털화를 3년간 연구했다. AR/VR 기술을 응용해야 하는 연구다. 미술품의 디지털화는 미술품을 원작 그대로 디지털 데이터로 옮긴다는 얘기다. 현재 미술품의 기록과 보존 기술은 부족한 면이 있다. 위작 판별과 원작 훼손 시 복원을 고려하면 꼭 필요하다. “미술품의 색과 해상도를 정확하게 추출하는 것이 중요해요. RGB(Red, Green, Blue) 라고 불리는 3원색만 있으면 모든 색을 조합할 수 있다고 말하잖아요. 하지만 색은 연속적인 스펙트럼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색들은 조명에 따라 보이는 차이가 크죠. 스펙트럼을 정확하게 재현해야 더 완벽합니다.” 그는 미술품 원작의 색상 정보를 기록하는 기술 ‘멀티 스펙트럼 이미징’ 기술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연속 스펙트럼을 취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2D 미술품의 복원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보여준다. ▲ 지난 4일부터 한양대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미술품의 디지털 기록과 복원' 전시회의 일부. 맨 오른쪽에 걸려있는 작품이 원작이고, 가운데는 복원작의 보정 전, 가장 왼쪽은 보정을 거친 후의 모습이다. 색뿐만 아니라 표면의 반사 특성까지 고려했다. “유화를 보면 붓터치가 빛에 따라 달라 보입니다. 굴곡 때문이죠. 이런 미세한 기하학적 변화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그는 3차원 미술품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연구한 기술을 통해 조각품과 도자기와 같은 미술품의 모양도 원작과 똑같이 재현한다. “이 데이터들로 원작과 같은 미술품을 복제할 수 있어요. 3D 프린터가 더욱 발전된다면, 조각품과 도자기도 똑같이 뽑을 수 있겠죠.” ▲유화와 같은 그림에 빛을 비추면 각도와 빛에 따라 표면이 다르게 보인다. 박종일 교수는 AR/VR 센터 연구진들과 함께 미세한 반사 특성까지 재현해내는 기술을 연구했다. 미술품의 원색을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스캐닝 방법들이 이용된다. 로봇을 통해 정밀한 값을 재기도 하고, 프린터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프로젝터가 사용되기도 한다. 미술품의 원색은 프린터와 같은 미디어에 따라 색 변형이 일어난다. 그 때문에 변형 정도를 측정한 후, 보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작품은 원색에 가까운 색으로 재현할 수 있다. AR/VR 기술은 응용 단계에 등장한다. 박 교수는 미술품을 VR로 감상할 수 있는 ‘가상 미술관’과 디지털 미술 교육 콘텐츠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고 한다. “AR 같은 경우는 실제 미술관에 갔을 때 쓰입니다. 스마트 글라스를 끼고 미술품 앞으로 걸어가면, 눈앞 스크린에 미술품에 대한 정보가 뜨는 식이죠.” 이러한 VR 가상 미술관과 교육 콘텐츠는 이번 전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양대박물관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한 교육용 미술 콘텐츠. 원작의 색감을 그대로 재현한 데이터가 콘텐츠에서도 적용된다. ▲체험이 가능한 VR 가상미술관. 이 VR 기기를 끼면 가상공간 속 미술관으로 떠날 수 있다.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원'한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 박 교수는 4차산업혁명을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는 것’이라 설명했다. 지금은 정밀 기술이 필요한 국방과 의료 쪽에서 디지털화된 데이터를 이용한다. AR/VR 기술이 다른 산업 분야로 널리 뻗어나면서 상용화가 될 것이다. "기술의 응용을 연구", 박 교수가 꼽은 상용화의 핵심이다. “한양대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갖고 있어요. 공학과 방송, 그리고 미디어 등 여러 분야에 우수한 연구진 분들이 계시죠. 협업과 융합을 통해 세상에 없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습니다.” 그는 미래를 선도할 AR/VR 기술로 미래를 개척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전시회는 무료로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글/ 유혜정 기자 haejy95@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

2018-05 04

[행사]한양대, ‘미술품의 디지털 기록과 복원’ 전시회

한양대 박물관(관장 안신원 문화인류학과 교수)은 AR·VR연구센터(센터장 박종일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와 함께 5월 4일 서울 성동구 교내 박물관에서 디지털 기록 및 복원 기술 전시회 ‘미술품 기록보존, 공학을 만나다’를 연다. 5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품과 문화재의 색감까지 초고정밀로 기록·복원하기 위해 개발된 기술과 이를 이용해 제작된 복제품, 가상현실 및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석자는 가상현실 박물관 관람,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한 어린이 미술교육 실습 등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미술품의 디지털 기록과 복원’ 전시회 브로셔 ▲‘미술품의 디지털 기록과 복원’ 전시회 브로셔

2018-05 02

[일반]건축물로 서울을 이해한다고?

605.21㎢에 9,857,426명이 살고 있는 곳. 국제 관광도시 9위(지난 2016년 기준, 출처:월 스트리트 저널), 식료품 물가 6위(지난 2017년 기준, 출처:EIU). 모두 ‘서울’을 일컫는다. 하지만 따분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을 숫자로만 이해한다는 것은 익숙하기 때문이다. 혹 다른 방법은 없을까? 건축은 어떠한가. 뭔가 색다르다. 건축으로 서울을 이해하기. 바로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기의 주제다. 지난 27일 금요일, 한양뮤지엄아카데미를 더 알아보기 위해 한양뮤지엄아카데미 기획자 황나영(한양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실)씨를 만났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기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기다. 이번 1기 주제는 ‘서울人, 서울을 얼마나 아시나요? - 건축으로 읽는 서울’로, 건축을 통해 서울을 알기 위한 강좌로 채워져 있다 4월 12일부터 6월 7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9번의 강의는 그 동안 우리가 몰랐던 건축과 서울을 알려준다. ▲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새로 시작한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기’포스터. 강의 주제는 ‘서울人, 서울을 얼마나 아시나요? - 건축으로 읽는 서울’이다. 강의는 4월 12일부터 6월 7일,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우리대학 박물관은 복합문화공간이다. “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분들도 문화에 대한 지적인 욕구가 늘고 있어요. 박물관이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이니만큼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할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황 씨가 프로그램 교육대상을 교내 구성원 및 서울시민으로 정한 이유다. ▲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기 강의를 기획한 황나영(한양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실)씨. 지난 4월 27일 한양대학교 박물관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첫 프로그램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로 선정하고 싶었다는 그. “건축은 한양대학교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있던 강의이기도 하고 최근 건축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는 추세라 결정하게 됐습니다.” 서울의 건축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시작한 아카데미. 그래서 강좌 내용도 다양하다. 건축분야 전문가인 초청강사들은 서울이 근대기에 어떻게 형성됐으며, 사람들의 바람이 서울의 건물을 어떻게 빗어냈는지, 또 서울과 얽힌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소통하는 강의 9개의 강의는 주제도 다르지만 강사들마다 강의 방식도 다양하다. 하지만 지향점은 같다. 소통이다. 강의 일정은 두 시간이지만 강연자들은 적어도 한 시간 삼십 분까지 강의를 마치려고 한다. 질의 시간을 길게 갖기 위해서다. “질의 시간에 주제에 대한 참석자분들의 생각을 듣거나 궁금했던 부분을 풀어드릴 수 있어요. 강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죠.” ▲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기 1강을 강의한 서현(건축학부)교수. 주제는 ‘청계천은 어디로 흐르나'. (출처: 한양대학교 박물관) 첫 강의를 진행한 서현(건축학부)교수의 주제는 ‘청계천은 어디로 흐르나’로, 무려 청계천 사진 120장을 선보였다. “교수님 사무실에서 보이는 청계천 사진을 시작으로 시간적 흐름에 따라 조선시대 청계천의 모습까지 보여주셨어요.” 마치 교수와 함께 답사를 가는 느낌이라 당시 강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는 황 씨. 참가자들이 강연자의 호흡대로 강의에 몰입한 덕이다. 트리비코 대표이사 여환진 강사는 두 차례에 걸쳐 명동에 대해 알아본다. 5월 3일에는 박물관 내에서 강의를 진행하지만 5월 10일에는 추첨을 통해 뽑힌 이십여 명과 함께 학교를 벗어나 직접 명동으로 간다. 단순히 강의를 통한 시각적인 자료 습득을 너머 물리적으로 경험하기 위해서다. 답사 일정은 참가자들과 명동 거리를 걸어보고 오래된 카페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는 10월초부터 시작한다. 현재 황 씨는 ‘술의 문화사’를 다음 주제로 생각하고 있다. “다음 주제는 아직까지 고민 중 입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고 기본적으로 인문학적 깊이가 있으며 실용적인 체험이 가능한 주제로 정하고 싶어요.”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좌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한양뮤지엄아카데미. 여정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내디뎠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04 18

[행사]박물관, 오는 6월까지 '서울' 주제로 한양뮤지엄아카데미 열어

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 문화인류학과 교수)은 교내 구성원 및 서울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기 위해 4월 12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총 9차례에 걸쳐 한양뮤지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2018학년도 1학기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기는 ‘서울人, 서울을 얼마나 아시나요?-건축으로 읽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려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건축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를 이해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기에는 서현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4월 12일), 정붓샘 서울시 학예연구사(4월 19일), 김소연 작가(경성의 건축가들 저자)(4월 26일), 여환진 트리비코 대표이사(5월 3일), 한동수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5월 10일), 전우용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5월 17일), 황두진 황두진건축사사무소장(5월 24일), 안기현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5월 31일) 등 각 분야별 건축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본 강연에서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근대기에 어떻게 형성됐으며, 서울 사람들의 꿈과 욕망이 서울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보고, 현재 서울을 만들어낸 건축가들의 이야기를 뒤쫓아본다. 또, 근대엽서수집가인 모보선생 여환진(트리비코 대표이사)의 명동이야기와 함께 직접 명동거리를 걸어보는 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한양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uf.hanyang.ac.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양대박물관(02-2220-1394)으로 하면 된다. ▼일정 및 프로그램 회차 일자 주제 강사 1 4/12 청계천은 어디로 흐르나 서현 (한양대 건축학부) 2 4/19 서울을 바라보다 - 조선후기 한양 지도에서 일제강점기 조감도까지 정붓샘 (서울시 학예연구사) 3 4/26 경선의 건축가들 김소연 (작가) 4 5/3 모보선생의 명동이야기 여환진 (트리비코 대표이사) 5 5/10 [답사]모보선생과 함께 하는 명동산책 여환진 (트리비코 대표이사) 6 5/17 서울과 북경, 동아시아의 도시 한동수 (한양대 건축학부) 7 5/24 서울의 동쪽 전우용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8 5/31 무지개떡 건축 황두진 (황두진건축사사무소) 9 6/7 몽당夢堂 - 서울에서 꿈꾸는 집 안기현 (한양대 건축학부)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기 ‘서울人, 서울을 얼마나 아시나요?-건축으로 읽는 서울’ 포스터

2017-04 03

[행사]한양대, ‘2017 전통과 변화 도예초대전’ 개최

한양대학교가 4월 6일부터 21일까지 한양대 박물관에서 ‘2017 전통과 변화 도예초대전’을 개최한다. 한국 작가 112명과 유럽 작가 24명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유럽의 각 전통 및 현대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미래 방향을 가름하고자 마련됐다. 6일 오후 2시 한양대 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전시회 세미나가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한양대 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오프닝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본 전시회는 한양대 사범대학 응용미술교육과와 한양대 박물관이 공동 주관하며, 영국·벨기에·네덜란드·독일 대사관과 한양대가 후원한다. ▲'2017 전통과 변화 도예초대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