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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 02

[동문]박종성 동문, 현대제철 부사장 승진

▲박종성 동문 (사진= 한국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2월 19일 2019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통해 현대제철 선강사업부장(전무) 박종성 동문(재료공학 80)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당진제철소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박종성 동문은 한양대 재료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영국 맨체스터대학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현대체절에 입사한 박 동문은 재강생산담당과 제강생산실장, 선강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경력에서도 나타나듯이 입사 후 줄곧 생산 현장에서 몸담았던 현장 전문가"라고 박 동문을 평가했다.

2013-10 14

[동문]“쇳물에서 자동차까지 향후 60년을 더욱탄탄히 다지겠습니다”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2시간 남짓 달리면 224만 평 부지의 웅장한 규모를 뽐내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보인다. 당진 바닷가에 위치한 제철소 부지는 여의도의 2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그리고 그 현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이라는 시간을 맞았고, 땀이 차곡차곡 배어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철강 회사’라는 부제를 달게 되었다. 역사의 중심에는 박승하 부회장(62)이 있다. 글 명순영(<매경이코노미> 기자)|에디터 양효선|일러스트레이터 최익견 ▲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금속공학.70) 박승하 부회장에게 지난 2010년과 올해는 잊지 못할 각별한 해다. 먼저 2010년으로 시계추를 돌려보자. 현대기아차그룹의 염원이던 일관제철소 제1고로(높을 고 高, 화로 로 爐)가 가동됐다. 일관제철소 가동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이었다. 부친의 뜻을 이어받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쇳물에서 자동차까지’라는 구호를 외치며 일관제철사업을 꿈꿔왔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이런 뜻을 받아 결실을 맺어준 것이다. 세계에 유례없는 기록도 남겼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일관제철소 건설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지난 2007년 7월 실제 공사 시작부터 30여 개월 만에 일관제철소 건설 및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같은 최단 공사 기간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었다. 또 2013년, 올해는 현대제철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로 의미가 깊다. 제1고로 2고로에 이어 3고로까지 가동하며 현대제철은 세계 10위권 철강 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38년간 근무한 ‘한우물형’ 장수 CEO 정몽구 회장이 그에게 중책을 맡긴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박승하 부회장만큼 현대・기아차그룹과 운명을 함께해온 이도 없기 때문이다. 그는 누가 봐도 ‘현대차맨’이라고 부를 만한 경력을 쌓았다.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고 지금까지 38년간 변함없이 현대・기아차그룹 내에서 일한다. 또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수 CEO이기도 하다. 1997년 현대자동차 시트공장장으로 임원에 오른 이후 기아자동차 자재본부장 전무, 현대차 구매총괄본부 부사장을 거쳐 2006년 처음 현대차 핵심 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 사장으로 CEO자리에 올랐다. 이후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며 8년 연속 CEO로 재임 중이다. 한마디로 ‘한우물형’ 장수 CEO인 셈이다. 그의 활약상은 현대제철에 온 이후 빛이 났다. 2006년 12월, 사장으로 부임한 뒤 일관제철소 건립을 목표로 충남 당진 현대제철 현장에 매달렸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한 달에 한두번씩은 꼭 내려와 상황을 점검했는데 박승하 부회장도 그에 못지않은 열정으로 현장을 지켰다. 2008년 제1고로에 이어 올해 3고로를 가동하면 현대제철은 고로 1200만 톤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전기로 1200만 톤까지 합쳐 명실상부한 종합 철강 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그뿐인가. 그는 자동차용 강판 개발에도 성공했다. 사실 2008년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강판 개발에 나선다고 할때 주위의 모든 경쟁 업체가 비웃었다. 쉽사리 개발을 장담하기엔 만만치 않은 기술이었던 탓이다. 그러나 그는 경쟁 업체들이 10년 만에 겨우 해낸 강판 생산을 연구에 돌입한 지 4년, 고로 가동 후 2년 만에 이뤄냈다. 새로운 성공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 현대제철은 지난해 매출액 14조1287억 원, 영업이익 8708억 원, 당기순이익 7914억 원을 기록했다. 2011년과 비교해 실적이 다소 떨어졌지만 철강산업의 전례 없는 위기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박승하 부회장은 올해 2400만 톤 생산체제 구축, 차별된 경영역량 배양, 변화대응 체계 강화라는 3대 경영 방침을 세워놓았다. 위기에 봉착했을 때 비용을 줄이는 등 내실을 기하고 유연한 자세로 변화를 주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올해 3고로 완성으로 세계 10위권 안에 든 철강 회사가 된 만큼 그 자부심으로 변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박승하 부회장의 경영 방칙은 남들과 다른 차별된 경쟁력을 만들고 변화를 주도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말들에 그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다른 회사가 못 따라오는 고급 강재로 승부해야 승산 있다.” “덩치보다는 체질이 강해야 계속 생존할 수 있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변화의 실천이 현대제철의 새로운 성공 시대를 열어가는 데 핵심 요소가 된다.” 1953년 창립 이후 60년을 쉼 없이 달려온 현대제철, 향후 60년 성장의 토대를 닦는 일은 박승하 부회장의 몫이 될 것 같다.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 1957 출생 1970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 1997 현대자동차 시트공장장 이사 2000 기아자동차 자재본부장 전무 2005 현대자동차 구매총괄본부 부사장 2006 현대다이모스 사장 2006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2008 現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 세아그룹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