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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 03

[행사][알림] 한양대, ‘제21회 시문학축제’ 개최

한양대학교 ERICA학술정보관은 9월 2일(월)부터 10월 30일(수)까지 약 2달간 ‘제21회 시문학축제’를 개최하고 ‘시(詩)이어짓기 대회’와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시(詩)이어짓기 대회는 ERICA학술정보관 2층 한국시문학관에 방문해 비치된 시집을 읽고 원고지에 읽은 시를 이어지어 10월 11일(금)까지 한국시문학관 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시의 제목은 개인별로 자신의 시상에 맞는 것으로 새로 정하고, 반드시 시제(제시된 구절)를 앞에 쓴 다음부터 자신의 시상을 전개해야 한다. 시의 형식과 길이는 제한이 없으며, 시적 감성은 포함돼야 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17일(목) 오후 3시 ERICA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30일(수) 오후 4시 ERICA학술정보관 2층 KT&G 상상아틀리에에서 열린다. 시상에는 ‘일반 및 한양대 소속원’ 부문과 ‘중·고등부’ 부문 통틀어 장원 1명에 상금 50만원, 차상(‘일반 및 한양대 소속원’ 2명, ‘중·고등부’ 1명) 각 30만원, 차하(‘일반 및 한양대 소속원’ 3명, ‘중·고등부’ 2명) 각 20만원, 입선(‘일반 및 한양대 소속원’ 5명, ‘중·고등부’ 3명)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10월 25일(금) 진행되는 ‘박인환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기행’은 박인환 문학관과 자작나무 숲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청 기간은 9월 2일(월)부터 선착순 30명으로 ERICA학술정보관 홈페이지(https://information.hanyang.ac.kr)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시문학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ERICA학술정보관 학술정보팀(031-400-4266, kdukoh@hanyang.ac.kr)으로 하면 된다. ▲‘제21회 시문학축제’ 포스터

2018-09 10

[행사][알림] ‘제20회 시 이어짓기 대회’ 10월 12일까지 작품 공모

한양대학교 ERICA학술정보관과 한국언어문학관은 9월 3일(월)부터 10월 12일(금)까지 ‘시 이어짓기 대회’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본 대회는 ‘제20회 시문학축제’ 일환으로, 창의성 개발 및 정서 함양과 한국시문학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ERICA 학술정보관 2층 한국시문학관을 방문해 비치된 시집을 읽고 원고지에 읽은 시를 이어지어 제출하면 된다. 시의 제목은 개인별로 자신의 시상에 맞는 것으로 새로 정하면 되며, 반드시 시제(제시된 구절)를 앞에 쓴 다음부터 자신의 시상을 전개해야 한다. 시의 형식과 길이는 제한이 없으며, 시적 감성은 포함돼야 한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17일(수) 오후 3시 ERICA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24일(수) 오후 4시 ERICA학술정보관 2층 KT&G 상상아틀리에에서 열린다. 시상에는 ‘일반 및 한양대 소속원’ 부문과 ‘중·고등부’ 부문 통틀어 장원 1명에 상금 50만원, 차상(각 부문별 1명) 30만원, 차하(각 부문별 2명) 20만원, 입선(각 부문별 2명) 10만원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031-400-4266, villon@hanyang.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20회 시 이어짓기 대회’ 포스터

2018-05 23

[행사]ERICA학술정보관 ‘2018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개최

ERICA학술정보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5월 11일(금)부터 10월 27일(토)까지 6개의 인문학 강연과 3개의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ERICA 학술정보관의 올해 프로그램 주제는 ‘동고동락(同苦同樂)-사람을 위한 인문, 인문을 통한 사람’이다. 강연에는 △곽재구 시인 ‘꽃보다 먼저 마음을 주었네’(5/11) △이택광 경희대 교수 ‘우리에게 촛불혁명은 내재되어 있는가’(5/29) △홍성담 화백 ‘다시, 직명하라-금기에 대한 도전’(6/5) △포크뮤지션 백자 씨 ‘시를 품은 백자, 아름다운 순간’(6/19) △강영주 상명대 교수 ‘벽초 홍명희의 생애와 학문적 활동’(6/30) △김슬옹 ‘우리의 글 한글 인문학’(10/27)이 열린다. 탐방 프로그램에는 6월 2일 전보삼 만해기념관 관장과 ‘기억을 마주하며 되찾는 사람다움’을 주제로 남한산성을, 6월 30일 강영주 상명대 교수와 ‘사람들과 함께한 조선 최고의 의적’을 주제로 홍명희 생가(홍범식 고택)를, 10월 27일 박현모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과 ‘세종의 싱크탱크와 세종리더십’을 주제로 여주 세종대왕릉을 방문한다. 또, 10월 30일은 김태철 416교육연구소 소장과의 후속모임이 열릴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RICA 학술정보관 홈페이지(https://information.hany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시문학관(031-400-4266)으로 하면 된다. ▲'2018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포스터

2018-04 27

[행사]ERICA학술정보관 ‘2018 HEEE 학술전자정보원 박람회’ 개최

ERICA 학술정보관은 오는 5월 9일(수) 오전 10시 ERICA캠퍼스 학생복지관 민주광장에서 ‘2018 HEEE(Hanyang Erica Electronic resources Expo) 학술전자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본 박람회는 교내 구성원들에게 학술정보관에서 구독하고 있는 전자자원을 홍보하고 강의와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행사다. 전자자원은 학술정보관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료로 △강좌 △논문 △아티클 △전공 관련 학술 데이터베이스 △전자책 △참고자료 등을 일컫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트판 경품 추첨, 퀴즈 추첨, SNS 후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돼 재미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ERICA 학술정보관 전자정보실(031-400-4253)으로 하면 된다. ▲‘2018 HEEE 학술전자정보원 박람회’ 포스터

2018-01 09

[일반]2018년, 걷는 길에 책 한권 끼고 가시길

2017년의 마지막 날과 2018년의 첫 날을 동시에 맞이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다. 학교도 2017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18년을 시작할 준비와 계획을 착실히 만들어가고 있다. 양 캠퍼스의 학술정보관도 마찬가지다. 황금색 개의 해를 맞아 백남학술정보관과 ERICA학술정보관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계획들을 톺아봤다. 2018년, 한양 독서인이 맞이할 뉴페이스 지난해 한양 내 독서인들을 위한 수많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지만,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백남학술정보관은 ‘하브루타 디베이트(Havruta Debate)’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든다. 백남학술정보관은 2017년 2학기부터 ‘독서하브루타’라는 명칭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하브루타 디베이트는 이와 연계되는 토론 대회로, 올 5월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수동적인 학습법을 대체하기 위해 한양대가 도입한 ‘하브루타 학습법’이 사실상 본궤도에 오르는 행사인 셈이다. 백남학술정보관 엄익상 관장(중어중문학과)은 "읽은 내용에 대해 공개된 장소에서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단순 정보가 아닌 완성된 지식을 얻는 경험을 학생들에게 주고 싶다"며 "이번 대회는 기존 토론대회와는 색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토론대회는 주최 측에서 주제를 지정하면 찬/반 측으로 나뉘어 물러섬 없이 부딪히는 양상이다. 하브루타 디베이트는 그런 틀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유롭고 심층적인 토론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암기, 단편적인 지식을 넘어서 종합적인 지식의 완성을 참가자들에게 가져다 줄 것이라는 게 엄 관장의 답변이다. 이 외에도 백남학술정보관의 70주년을 맞아 학술정보관이 소장한 희귀 도서를 전시할 계획이다. ▲2018년 백남학술정보관의 신규 행사 중 주요 컨텐츠인 하브루타 디베이트(Havruta Debate)에 대해 백남학술정보관 엄익상 관장(중어중문학과)에게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신규 행사에 이어, 엄 관장은 새로이 들어오는 설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학술정보관의 분관이 건축관 지하 1층에 설치됩니다.” 현재 한국에서 건축학 도서관은 거의 없는 실정에서 한양대는 건축학 관련 도서만을 모아둔 ‘건축학 학술정보관’을 설치한다. “이곳은 한양대의 특성화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입니다.” 학술정보관 본관에도 변화가 있다. “5층에 셀프 스튜디오를 설치 중입니다.” 백남학술정보관 안신섭 대리(연구정보팀)의 설명이다. “영상을 편집하고, 촬영할 수 있는 장소가 올해 1~2월 중에 마련 될 예정이에요.” 영상편집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지원 및 1인 방송 이용시설 마련 등 학술정보관 이용자들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활동을 누리게 된다. “이러한 장소가 만들어지면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던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18년 백남학술정보관이 새롭게 시행하는 행사에 대해 백남학술정보관 안신섭 대리(연구정보팀), 김태랑 직원(학습지원팀)이 설명 중이다. ERICA학술정보관 또한 새로운 시설을 학생들에게 보여줄 준비를 바쁘게 하고 있었다. ERICA학술정보관 정용민 과장(학술정보팀)은 "학술정보관내에 커리어개발센터를 배치해 실시간으로 취업강좌, 관련 도서 추천을 통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자정보실, 멀티미디어실을 다른 공간으로 개편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미디어 시대에 맞춰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하에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ERICA 학술정보관 허영선 팀장(학술정보팀)과 정용민 과장(학술정보팀)이 2018년 ERICA학술정보관이 진행할 행사 및 개선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 해도 꾸준히, 그러나 더 알차게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행사 뿐만 아니라, 양 캠퍼스의 학술정보관이 기존에 진행하던 행사 또한 더욱 알찬 내용으로 돌아온다. 백남학술정보관의 주도 하에 4년간 꾸준히 진행됐고, 지금까지 70여 명의 학우들이 인증서를 받은 HY-READER 인증제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HY-READER 인증제는 다이아몬드형 인재 양성과 독서 활동을 통한 다양한 역량의 증대를 목표로 2014년부터 진행중이다.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300/400/500포인트를 달성한 이들에게는 각각 골드/플래티넘/다이어몬드 인증 등급을 수여한다. 한양인 독서 대축제부터, 창의융합교육원 행사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HY-READER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들에 참여해 점수를 얻고, 졸업 시 인증서를 받는 시스템이다. 김태랑 직원은 "이러한 인증서가 추후 자기소개서에 인문학 관련 활동을 했다는 증명서로 인정받을 수 있다"며 "인증 획득으로 색다른 경력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 학부학생에서 인증제 등급을 획득한 사람은 1% 이내다. 남들과는 다른 독서의 경험을 쌓는 것이다. ‘명사 초청 강연’과 올해로 10회를 맞는 ‘독서 대축제’ 또한 올 3월에 학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명사 초청 강연의 경우, 관련된 명사와 접촉 중입니다.” 김태랑 직원은 "명사의 인생을 듣는 것과 동시에, 명사가 선정한 책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해당 도서 및 독서활동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5월 북페스티벌과, 독서 대축제와 함께 10회를 맞는 11월 독서 골든벨 등 기존 행사 또한 추가적으로 컨텐츠를 보강해 나올 예정이다. “역대 수상자들의 근황 영상을 추가해 골든벨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입니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시행할 예정인 HY-READER 인증제와 독서대축제의 정보를 담은 팜플렛. 사진은 2017년도 HY-READER 인증제 및 독서대축제의 팜플렛. ERICA학술정보관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행사들을 꾸준히 이어간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길 위의 인문학’은 ERICA학술정보관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총 10회에 걸쳐 6회 강연, 3회 탐방, 1회 소속모임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해 11월에 총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요.” 지난해 504명이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했다. 백정자 직원(학술정보팀)은 "지역주민과 연계해 호응을 끌어내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도를 높여 대학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참여가 많았습니다. 한 예로 윤동주 탄생 100주년 때, '시문학축제'에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이 탐방에도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에 필요한 비용 대부분은 학교 측에서 지원했다. 백정자 직원은 "‘대학도서관’인 ERICA학술정보관으로는 특별하고 이례적인 행사"라고 했다. “대체로 이러한 행사들은 공공도서관들이 많이 하는 행사입니다. 하지만 대학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ERICA학술정보관은 3년 째 성공적으로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이끌어 나가고 있네요.” 이외에도 ERICA학술정보관은 19회를 맞는 역사 깊은 ‘시문학축제’, 수시합격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북콘서트’, 희망도서확대사업인 ‘북페어’ 등 꾸준히 학생들이 독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들을 진행 중이다. ▲ERICA학술정보관이 3년간 이어온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강연, 탐방, 모임 등 총 10회의 활동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출처: ERICA학술정보관) 양 캠퍼스의 학술정보관은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해 새로이 선보일 예정인 정보활용교육 방안에 대해 밝혔다. 공통적으로 리포트작성 요령, 과제 수행에 필요한 레퍼런스를 찾는데 필요한 검색 엔진 사용 방법, 연구에 필요한 시각화도구 등 학업에 유용한 기능들을 최대한 알려주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한다고. “기존에는 대학원생 위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만, 올해는 교육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양 캠퍼스 학술정보관은 "예전부터 있었던 시스템이지만, 기존의 시스템에 안주하지 않고 세부적인 사항을 추가하여 시스템의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술년, 책 읽기 좋은 때 학술정보관이라는 공간에 대해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하러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인식에 대해 엄 관장은 ’공부하는 장소’라는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학술정보관에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길 권했다. “학술정보관은 학업과 자료제공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학술정보관은 더 많은 것을 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학술목적에 얽매이지 않고 학생들이 ‘생활 속의 한 공간’으로 학술정보관을 바라봐 달라고 엄익상 백남학술정보관장은 부탁했다. “학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 속에서 부담 없이 학술정보관을 즐겨 주길 바랍니다.” '독서는 체험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참으로 정밀히 살피고 밝게 분변하여 심신으로 체득하지 않는다면 날마다 수레 다섯 대에 실을 분량의 책을 암송한다 한들 자신과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조선의 제22대왕 정조가 한 말이다. 2018년, 양 캠퍼스의 학술정보관이 가져다 줄 새로운 체험에 한번 뛰어들어 보자. ▲백남학술정보관 엄익상 관장은 학생들이 학술정보관을 학술적 목적으로만 사용되는 공간이 아닌, 생활 속 친근한 공간으로 받아들이길 부탁했다. 글/ 채근백 기자 cormsqor12@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2017-12 19 중요기사

[문화]2017년, 그리고 책

삶에서 활자를 접할 일은 많다. 배움, 경험, 감동 등을 위해 활자가 쓰여진 매체, 책을 꺼내드는 이들은 어제까지도 많았고, 지금 이순간, 그리고 내일도 있을 예정이다. 한양대라고 예외는 아니다. 365일 동안 한양인들은 부단히 배우고, 경험하고, 느끼기 위해 책을 뽑아들었다. 한양인이 뽑아든 책들을 올해 1월 첫째 주 부터 12월 둘째 주 까지, 양 캠퍼스의 도서대출통계를 기반으로 분석했다. 서울캠퍼스, 교양있는 인문학을 영위하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인문교양을 필두로 사회과학, 고전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서적들이 순위에 안착했다. 다양한 서적들이 순위를 다투는 가운데,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가 대출 건수 1위를 차지했다. 지역이 가진 지리적, 환경적인 특징에 따라 문명의 발달 수준이 달라진다고 설명하는 이 책은 인간의 선천적 능력(지능)이 날때부터 고정되어 있지 않으며, 환경적 요인에만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능력만을 따졌을 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바뀐다는 것. 이 시대의 한양인을 향한 매력적인 이야기이기에, <총, 균, 쇠>는 올해의 인기도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올 한해 서울캠퍼스에서 가장 많이 주목받은 도서로, 문명의 발달 속도는 인종적 요인이 아닌 환경적 요인에 기반한다고 설명한다. 두번째로 많이 대출된 책은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으로, 여름까지 많은 학생의 사랑을 받은 도서다. 동물 실험과 축산업의 그림자에 주목한 저자는 기존에 동물을 대하던 태도에서 한발짝 벗어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외친다. 인간의 기준에서 벗어난 색다른 시각으로 동물을 보는 저자의 시선에 많은 한양인이 관심을 보냈다. 1위와 2위가 보여준 인문교양의 강세를 재확인하듯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 그 뒤를 이은 3위를 차지했다. 자연속에서 생활하며 작성한 일기를 토대로 써낸 열여덟 편의 연작 에세이는 저자가 지향한 단순하지만 독립적이고,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삶에 대한 고찰을 유도한다. 이 외에도 에바 일루즈의 <감정 자본주의>,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등 전통적인 인문 교양 서적들이 순위의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지난 11월 5일에 열렸던 한양대 최대의 독서 축제 '독서골든벨'의 영향과, 각 수업에서 강의하는 학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서적들을 추천한 교수님들의 영향으로 보인다. 백남학술정보관 허영선 학습지원팀장은 "독서골든벨에서 지정한 도서 목록과, 일부 수업에서 학문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교수 재량으로 추천하는 지정 도서의 존재 때문에 관련 도서들의 대출 빈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독서골든벨 지정도서 바로보기) ▲2017년 한 해 서울캠퍼스의 도서대출 상위 7권의 책 목록 (출처: 백남학술정보관) ERICA, 시대의 상상력과 함께하다 ERICA캠퍼스에서는 대체로 문학, 그중에서도 소설이 상위 순위를 다수 차지했다. 1위는 조남주 작가의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이었다. 서른 네 살 김지영씨가 어느 날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보여주는 기억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로, 한국 여성들이 겪고 있는 구조적 차별을 날카롭게 그려내 한양인의 관심을 끌었다. 소설 장르의 선두 도서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2, 3위 소설들이 순위표들을 채웠다. 각각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한강의 <소년이 온다>다. 좀도둑들이 잡화점을 털러 왔다가 겪게되는 미스테리하지만 따뜻한 이야기와, 광주 민주화 운동의 한복판에서 격동의 시기를 보낸 사람들의 아픔을 다룬 이야기들이 한강 소설 특유의 전개방식과 실제 역사의 생생함을 살려 상위권에 안착했다. ▲한 해의 이슈였던 '페미니즘'과 관련된 내용을 소설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려낸 <82년생 김지영>이 2017년 ERICA 캠퍼스의 시선을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학생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위 도서 외에는 추리소설이 순위권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가면산장 살인사건>, <악의>,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 등, 심리 스릴러와 추리소설이 ERICA캠퍼스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다. ERICA캠퍼스의 도서 대출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른 도서들은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흡인력이 뛰어난 소설들이었지만, 그와 더불어 시대적 이슈가 해당 도서들을 선택하게 된 또 하나의 요소다. 2017년 한 해의 이슈 중 크게 주목받은 '페미니즘'과, 각종 영화 및 진상규명으로 재조명된 '5.18 민주화 운동'이 그렇다. ERICA 학술정보관 정용민 과장(학술정보팀)은 "사회적으로 주목받았고, 시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이슈를 다룬 책들을 학생들이 대출한다"며 학생들이 시대의 흐름과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도서들을 찾아보는 경향을 올 한해 도서 대출 통계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7년 한 해 ERICA 캠퍼스의 도서대출 상위 7권의 책 목록. (출처: ERICA 학술정보관) 다음 1년, 한양인이 읽으러 갈 도서는? 약 1년간, 양 캠퍼스의 도서 대출 순위를 통해 캠퍼스 간 도서 대출 경향을 알아봤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인문학적 교양을 쌓을 수 있는 도서들이, ERICA캠퍼스에서는 끝없는 상상력과 시대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도서들이 많이 대출됐다. 2017년, 한양의 독서 키워드는 '인문교양'과 '소설'이었다. 다가올 2018년, 한양인의 새로운 독서 키워드가 올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읽고 싶었던 도서를 빌려보는 것은 어떨까. 글/ 채근백 기자 cormsqor12@hanyang.ac.kr

2017-10 18

[학술][알림] ‘ERICA 라이브러리 아카데미' 개최

ERICA 학술정보관에서는 교내 연구자의 학술역량 강화를 위한 ‘ERICA Library Academy’(라이브러리 아카데미)를 10월 23일(월)부터 ERICA 학술정보관 3층 교육실 및 KT&G 상상Univ 아틀리에에서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내 연구자(교수, 대학원생 이상)를 대상으로 열린다. 23일(월)은 ‘논문작성’을 주제로 한 ‘Scopus를 활용한 선행연구 탐색 및 우수연구 논문 작성과 저널 투고’ 교육이 진행된다. 25일(수)은 ‘특허’를 주제로 ‘이공계를 위한 특허정보를 활용한 특허맵&정보검색’ 교육이 열린다. 30일(월)은 ‘학술DB’를 주제로 ‘KSDC DB로 설문조사와 통계자료 활용하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ERICA 학술정보관 홈페이지(http://information.hanyang.ac.kr/#/education)를 통해 가능하며,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ERICA 학술정보관(02-2220-4253)으로 하면 된다. ▲'ERICA 라이브러리 아카데미' 포스터

2017-09 20

[문화][알림] ERICA학술정보관 ‘제19회 문학축제’ 개최

ERICA학술정보관은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2달간 ‘제19회 문학축제’를 개최하고 ‘시 이어짓기 대회’와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이어짓기 대회는 경기 안산시 및 시흥시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여방법은 ERICA학술정보관 내 한국시문학관에 비치된 시집을 선택해 읽고 원고지에 읽은 시를 이어지어 10월 21일까지 한국시문학관 데스크에 제출하면 된다. 장원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24일(화) 오후 3시 ERICA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1일(수) ERICA학술정보관에서 열린다. 10월 28일(토) 진행되는 ‘문학기행’ 프로그램은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윤동주 기념관 및 청운문학도서관을 방문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ERICA학술정보관 홈페이지(https://information.hanyang.ac.kr)에서 할 수 있다. 문학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시문학관(031-400-4266)으로 하면 된다. ▲'제19회 문학축제' 포스터

2017-09 19

[학술][알림] ERICA학술정보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ERICA학술정보관은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을 통해 다가올 미래사회에 대한 통찰과 상상력을 창출할 수 있는 ‘지피지기(知彼知己)-인문의 과학체험, 과학의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9월 13일(수) 김범준 물리학자의 ‘세상 물정의 물리학’ ▲9월 22일(금) 김선우 시인의 ‘과학으로 현실이 된 신화’ ▲10월 18일(수) 이태형 천문학자의 ‘별 속의 인문체험’이 개최된다. 탐방 프로그램에는 ▲9월 22일(금) 정영찬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의 ‘영화 감상과 토론회’ ▲10월 28일(토) 김응교 문학평론가의 ‘윤동주 문학관’이 진행된다. 11월 1일(수)에는 ‘인문과 과학의 융합시대를 사는 지혜’를 주제로 후속모임이 열릴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페이지(http://naver.me/5tVh0dL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ERICA학술정보관(031-400-4266)으로 하면 된다. ▲ERICA학술정보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포스터

2017-09 14

[행사]오는 26일 ‘2017 ERICA학술정보관 북페어’ 개최

한양대학교 ERICA학술정보관이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 앞 광장에서 ‘책, 그 향기를 권하다’라는 주제로 ‘2017 ERICA학술정보관 북페어’를 개최한다. ERICA캠퍼스 구성원의 연구 및 학술활동에 도움을 주기 기획된 본 행사는 최근 3년 내 발행된 국내외 학술도서(전 주제)가 전시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도서 선정 및 구매가 가능하다. 도서 선정은 교수 20권, 대학원생 및 직원 10권, 학부생은 5권으로 제한된다. 이번 북페어는 ERICA캠퍼스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ERICA학술정보관(031-400-4248)으로 하면 된다. 한편, 본 행사 기간 신청받은 도서는 ERICA학술정보관에 추후 비치될 예정이다. ▲'2017 ERICA학술정보관 북페어' 포스터

2016-03 09

[인포그래픽]한양대 최근 5년간 ‘재학생 1인당 대출 도서 수’ 현황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3월 7일 ‘2015년 대학도서관 통계분석 자료집’을 발표했다. 본 자료의 ‘대학도서관 재학생 1인당 대출 도서 수’에 따르면, 한양대는 백남학술정보관 13.9권, ERICA학술정보관 10.6권으로 집계됐다. ▼ 한양대 캠퍼스별 재학생 1인당 대출 도서 수 서울 백남학술정보관 ERICA 학술정보관 4년제 일반대학 평균 2011 18.3 24.4 13.1 2012 16.8 21.1 11.6 2013 15.7 13.6 10.9 2014 14.4 11.4 10.7 2015 13.9 10.6 9.7 구체적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한양대의 캠퍼스별 재학생 1인당 대출 도서 수를 살펴보면 서울 백남학술정보관은 18.3권, 16.8권, 15.7권, 14.4권, 13.9권으로 조사됐으며, ERICA학술정보관은 24.4권, 21.1권, 13.6권, 11.4권, 10.6권으로 파악됐다. 한양대의 수치는 최근 5년간 한양대가 포함된 4년제 일반대학 그룹의 평균을 항상 웃돌았지만, 전체적으로 계속해서 감소하는 대학도서관 도서 대출 추세와 맥을 같이 했다. 특히 2015년 4년제 일반대학 평균은 9.7권으로 두 자릿 수대 평균이 처음으로 무너졌다. 한편 4년제 일반대학의 서울권역 주요대학 중 2015년 재학생 1인당 대출 도서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24.4권)로 조사됐다.

2016-03 04

[일반]ERICA학술정보관 1층 로비 개편, 사용자 편의 UP!

한양대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 로비가 개편됐다. 학술정보관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Informaton Commons의 개념을 접목한 Open Space로, 많은 한양인들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소통 및 융합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1층 로비 공간은 PC 이용 자리가 원형으로 위치해 있었지만, 개편 후에는 더 넓은 공간에 새로운 컴퓨터가 채워졌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곳곳에 큰 소파도 들어섰다. 대형 소파는 1층 로비가 조용하기만한 공간이 아닌 편안함을 주기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라는 취지에서 꾸며졌다. ▲ 새롭게 개편한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의 로비 모습. 기존보다 공간을 잘 활용한 로비가 시원하게 보인다. (이미지출처: Erica Lib Hyu 페이스북 페이지) ▲ 개편된 학술정보관 로비에서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이미지출처: Erica Lib Hyu 페이스북 페이지) ▲ 로비 개편 후 PC의 위치도 기존의 원형에서 사용자 편의에 맞게 넓은 자리로 바뀌었다. (이미지출처: Erica Lib Hyu 페이스북 페이지) ▲ 학술정보관 1층 로비 개편은 Informaton Commons의 개념을 접목한 Open Space로, 많은 한양인들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소통 및 융합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미지출처: Erica Lib Hyu 페이스북 페이지) ▶▶ 한양대 ERICA학술정보관 로비 개편 출처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