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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02

[인포그래픽][카드뉴스] 타임라인으로 보는 시험기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무박 2일 생존하기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시험기간 무박 2일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보며 타임라인을 통해 서울캠퍼스의 다양한 시설을 소개한다. 미용실, 모닝글로리와 카페 등 여러 시설을 이용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을 때를 가정했다. ▲ 관련 기사는 아래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 카페들, 아메리카노는 얼마일까? 안녕? 내 이름은 보일지니! 가자 라운지로!! 2탄

2020-07 02 중요기사

[인포그래픽]여름방학을 보내는 7가지 한양인 유형

2020학년도 여름방학이 시작했다. 한양인들은 각자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방학을 보낸다. 공부, 여행, 아르바이트, 봉사 등을 포함해 방학에도 집에만 있는 모습 등 7가지 유형을 소개한다. 한편, 방학 때도 한양대 소식은 뉴스H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 01

[기획]ERICA 공학대학 학회 Fourtor,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전기자동차 부품 제작

▲ (좌부터 시계방향으로) 정훈, 김경원 연구원님, 이정재, 주승민, 남윤석, 임형미 연구원님, 심세련, 성혜인, 유정현(사진 촬영) Fourtor는 전기자동차를 제작하는 공학대학 소속 학회이다. Fourtor 내 복합소재파트는 탄소섬유와 다른 물질들을 조합한 재료를 이용한 모노코크 프레임(뼈대와 몸체가 하나인 형태)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반적인 과정은 재료시험, 구조시험, 프레임 제작이며 현재는 시험 분석을 위한 재료 조각(시편)들을 제작하고, 각 재료들의 성질을 시험하고 있다. 탄소섬유와 다른 종류의 물질들을 섞어 장점을 극대화시킨 것을 탄소섬유 복합재료라고 한다. 그중 하나인 Prepreg(섬유 강화 복합재료용의 중간 기재로, 강화섬유에 매트릭스 수지를 예비 함침 한 성형 재료. 프리프레그를 적층하여 가열·가압하여 수지를 경화시키는 것으로 성형품이 형성된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적의 조건인 고온, 고압의 환경에서 매우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오토클레이브(autoclave)를 사용한다. 이 장비는 제품을 굳히는데 시간이 길고 가격이 비싸지만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대학생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장비지만, Fourtor가 이번에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장비 지원 및 기술 자문을 받았다. 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 관련 연구개발 사업과 시험분석 평가를 한다. 이번 연구 분야들 중 탄소 복합소재 관련 분야에서 Fourtor가 지원을 받았다. Fourtor는 지난 6월 5일에 장비를 3시간가량 이용하여 시편 3가지를 제작하였다. 향후에 이 제작한 시편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의 조성인 박사님의 도움으로 재료들의 성질을 시험하고, 시편의 성질들을 수치화해서 실제 크기나 모양의 시험체로 구조실험을 할 예정이다. ▲ 한국세라믹기술원에서 제작한 시편을 오토클레이브에 넣고 있는 모습

2020-06 29 중요기사

[기획]'수학과 인문학의 대가' 김용운 명예교수 별세

고(故) 김용운 명예교수가 지난 5월 30일 9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 교수는 한양대 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언어학과 인류학 등 인문학 분야에서도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고(故) 김용운 교수를 기리며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김 교수는 도쿄에서 지난 1927년 태어나 일본 와세다대학 재학 중에 광복을 맞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학사 학위를 마친 뒤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학 석사와 박사를 밟았다. 그는 박사 과정을 끝내고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교수로 3년간 부임했다. 그 후 한국에 돌아와 한양대 수학과 교수로 오랜 기간 후학을 양성했다. 김 교수는 한국 수학계에 큰 기둥이었다.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여 하는 행사인 ‘세계수학자대회’는 각국의 수학자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1969년에 열린 세계수학자대회에 참가한 한국 수학자는 10명이 채 안 될 정도로 순수 이학을 공부하는 학자가 적었다. 그중 하나가 고(故) 김용운 교수였다. 김 교수는 한양대학교 교수로는 최초로 대한수학회 상을 받았다. 한국수학사학회를 세워 우리나라 수학의 역사를 정립하는 데도 이바지했다. 김 교수가 발간한 <한국 수학사>는 1977년 초판을 시작으로 지금도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고(故) 김용운 명예교수는 뉴 미디어의 트렌드에 맞춰 최근까지도 유튜브로 자신의 강연을 이어갔다. (채널 김용운의 역습 제공) 교육자로서 후학을 기르는 데에도 힘을 쏟아부었다. 학사 졸업 후에는 국내의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지내고,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대학교수로 수학을 가르쳐왔다. 한양대 수학과 교수를 지냈을 뿐만 아니라 한양대 대학원 원장도 역임했다. 한양대에서 정년을 마치고는 일본 고베대학과 도쿄대학 등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김 교수의 수학 교육에 대한 영향력은 현재까지도 남아있다. ‘웅진씽크빅’이라는 학습지 브랜드는 ‘웅진용운수학’을 전신으로 출발했다. ‘웅진용운수학’은 김용운 교수와 그의 형제가 함께 개발한 학습지다. 김 교수가 학자로서 추대받는 이유는 그의 학문 분야가 단순히 수학에만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언어학과 인류학, 철학 등 인문학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일평생 150여 권에 이르는 저서를 집필하며 강연과 비평을 이어갔다. 인문학과 수학의 연결고리는 물론 현대사회의 구조학적 모습을 수학에 빗대어 설명하며 학문 간 융합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9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자신의 지식과 견해를 나눴다. ▲ 책 <개인의 이성이 어떻게 국가를 바꾸는가>은 고(故) 김용운 명예교수의 마지막 저서다. (맥스미디어 제공) 수학 외에서 한•일관계학으로 특히 명성을 떨쳤다. 이따금 문제가 되는 발언과 사견이 개입된 해석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90년대 일본 버블경제 붕괴 예측 등으로 주목받았다. 김 교수는 폐암으로 투병하는 중에도 저서 집필을 놓지 않았다. 고(故) 김용운 교수는 그의 마지막 책 <개인의 이성이 어떻게 국가를 바꾸는가>를 남겨두고 학계의 별로 자리를 떠났다. 글/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2020-06 28 중요기사

[기획]한양인의 마음 건강 지킴이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로 오세요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한양인의 마음 건강을 위해 고민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좌절하고 고난을 겪기 마련이다. 상담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성장시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의 노력 ▲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 상담 대기실. 센터는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3층에 위치한다. (이성원 상담교수 제공)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지난 1981년에 설립된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상담 기관으로 학생 및 교직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양인 포탈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예약된 시간에 방문하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상담을 신청하는 한양인이 증가해 예약이 빨리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이성원 상담교수는 “긴급상담 혹은 위기상담과 같이 상담이 시급한 경우 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연락을 주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상담심리 석·박사 및 전문상담사 20여 명과 함께 한양인에게 더 좋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학 선후배 간의 고민을 들어주는 또래 상담자를 양성하며 대인관계, 자기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진 집단상담과 심리특강을 주최한다. 정신건강 관련해 위기를 겪는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한양안전망 체계를 기반으로 한양대병원과 연계한 특별상담 및 소정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최근에 단과대학별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해 상담센터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망설이는 한양인을 위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2020년 1학기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전화상담'을 운영했다. 신청방법은 정식상담과 동일하게 한양인 포탈에서 이뤄졌다. 이성원 상담교수는 “대학생 시기 상담을 받는 것은 자신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며 의미 있는 선택”이라며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심리적 다가가기’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어요.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더라도 주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와 함께 어려움 극복 중 ▲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한양인의 심리적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이성원 상담교수 제공) 평소 A 씨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민을 말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자신의 고민으로 주변 사람에게 마음의 부담을 줄까 걱정한 것이다. A 씨는 혼자 자신의 고민을 삭이는 중에 지난 2019년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가 주최한 찾아가는 상담에 참여하게 됐다. A 씨는 상담과 상담자가 주는 편안함과 신뢰감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지난 3월 정식 상담을 받게 됐다. A 씨는 "한양인 포탈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상담을 신청했다"며 “첫날 상담을 신청한 이유와 상담을 통해 기대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심리검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회기엔 심리검사의 결과를 듣고 상담자와 협의해 상담목표를 설정했어요. 그리고 상담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듣고 상담 시간을 정했죠.” A 씨는 현재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에서 상담자와 함께 상담 목표를 향해 노력 중이다. ‘상담’은 어떤 의미일지에 대해 상담을 받기 전 A 씨는 상담은 ‘주로 심리적으로 고위험에 처한 사람들이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A 씨는 "상담 초기 주변 사람에게 상담을 받는다는 사실을 숨겼다"며 "상담을 받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A 씨는 "상담을 받으면서 상담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은 어려움이 있고 그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이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친구들과 이야기하거나 혹은 좋아하는 일을 하며 해결하는 것처럼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죠.” A 씨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양인에게 상담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A 씨는 “센터는 학생회관 3층에 위치한다”며 “질 좋은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센터의 모든 상담자는 한양인이 가진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주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입니다. 말 못 할 고민이 있거나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면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에서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6 28 중요기사

[기획]‘사회적·보편적 문제 해결’ 위한 제4회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 성공적 마무리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SW중심대학 사업단(이하 SW중심대학 사업단)은 지난 5월 11일부터 30일까지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SW사업모델을 도출하고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대회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재학생과 휴학생 등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 참가팀에 창업동아리 활동지원, 창업공간 및 자금 지원, 창업 멘토 지정 등 많은 특전을 제공한다. 자세한 특전은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 소개 영상(클릭 시 해당 사이트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SW중심대학 사업단에서 만든 제4회 창업 아이디어톤 웹 플랫폼의 모습. 채팅과 항목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는 국내 최초로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팀 빌딩부터 아이디어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심사평가 등을 SW중심대학 사업단에서 직접 만든 웹 플랫폼 이용했다. 웹 플랫폼 내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화상채팅을 이용해 전체 참가자 회의방과 팀별 회의방을 개설했다. 대회를 주최한 임금순 SW중심대학 사업단 산학협력단중점교수는 “온라인 대회 진행을 위해 최적화된 플랫폼이 시중에 없었다”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SW중심대학 사업단에서 직접 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는 작년 무박 2일동안 진행했던 것과 달리 20일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접촉이 지양되고, 직접적인 소통과 협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주최 측의 배려다. 온라인 진행의 여러 장점도 있었다. 임 교수는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팀별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어 상당히 효율적이었다”며 “대회 시간이 길어져 참가팀들이 시장 및 고객 조사를 깊게 할 수 있어 기존 대회보다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초청강사인 유연성 언더독스 디렉터가 웹 플랫폼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의 주제는 ‘사회적·보편적 문제를 혁신적인 SW·ICT 비즈니스로 해결하기’였다 대상을 수상한 ACT-SOFT팀은 바쁜 현대인들과 소상공인을 연결해주는 반찬 정기배송 서비스인 ‘오늘의 반찬’을 제시했다. ACT-SOFT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었고, 효과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 (왼쪽부터)임금순 한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 교수와 대상을 수상한 ACT-SOFT팀 이혜선(광고홍보학과 1)씨와 박상민(소프트웨어학부 2) 씨, 이동호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이 제4회 아이디어톤 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톤 대회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 교수는 “온라인 대회 진행을 위한 여러 장비나 시설이 열악했지만 직접 웹 플랫폼을 제작하는 등의 노력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회의 취지인 새로운 시도, 도전, 혁신 추구가 학생들에게 응원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SW중심대학 사업단은 오는 2학기에도 창업 아이디어톤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 교수는 “100세 시대에 누구나 한 번은 창업을 하는 시대”라며 “교내에 창업을 위한 장소와 자금, 전문 멘토 등 여건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으니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글/ 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6 28 중요기사

[기획]코로나19 속 휴학한 한양인들은 무엇을? (1)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강의가 온라인 강의로 전환됐다. 한양인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한 학기를 보냈다. 그중에서 휴학한 한양인들을 만났다. 이들은 아르바이트, 대외활동과 학과 공부가 아닌 관심 분야의 공부를 하는 등 휴학 기간을 알차게 보냈다. 코로나19로 불발된 여행...아쉽지만 태도 변화의 새로운 출발의 계기 돼 김다연(응용미술교육과 3) 씨는 3년 동안 학교에 다니며 휴식기가 필요했다. 휴학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여행이다. 김 씨는 “졸업전 학생 신분으로 놀 기회는 휴학 시기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가고 싶었던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어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코로나19로 가장 고대했던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다. 여행은 물론 친구들과 흔한 약속조차 자주 잡지 못한다는 점도 아쉽다고. 대신 초등학생 미술학원 아르바이트를 했다. 서울 관광 크라우드 펀딩 팀에 들어가 일러스트를 담당하며 공모전에도 당선됐다. ▲김다연(응용미술교육과 3) 씨가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다연 씨 제공) 김 씨는 주로 고등학생 입시 미술학원에서만 강사 활동을 했었다. 휴학 기간 중 초등학생 미술학원에서 일하며 아이들의 자유로운 그림 세계를 알게 됐다. 입시로 다져진 그림 솜씨가 아닌 진심으로 그림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김 씨는 “귀엽고 순수한 아이들의 자유로운 창작을 보면서 굳어져 있던 그림 스타일 틀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현재 임용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이 경험을 통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아동미술 심리 분야를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훗날 김 씨는 입시 위주가 아니라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그림을 설명하고 가르치는 능력을 키우려고 한다. ▲김다연(응용미술교육과 3) 씨(오른쪽 두 번째)가 크라우드 펀딩 팀원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다연 씨 제공) 그의 또 다른 도전은 크라우드 펀딩이다. 김 씨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 크라우드 펀딩 지원 공모전에서 '서울 관광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서울에서의 소중한 찰나를 새기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김 씨 팀은 서울을 즐기기 위한 여행 코스를 아무리 검색해도 광고가 주를 이뤄서 동네의 특징을 담은 노트를 제작했다. 현재는 을지로편의 스토리텔링형 오프라인 보물찾기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매주 회의를 통해 체육,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 씨는 펀딩에 대해서 “팀원들과 서울 곳곳을 직접 조사하며 서울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모전 당선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많은 한양인이 휴학을 생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이번 휴학을 통해 자주 보지 못한 가족들,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속 휴학에 대해 그는 "코로나로 인해 학원 개원이 밀려서 기간이 줄어든 것도 아쉬웠고, 마스크를 쓰고 아이들을 만나게 돼 눈만 봐야하는 현실도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런 현실 속에서도 김 씨는 휴학을 추천했다. “다른 분들도 빠른 취업만이 목표라면 휴학을 무조건 하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자유로움을 원한다면 휴학 생활을 한 번 정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계속된 학교 생활로 낮아진 자존감에 휴학 결정 최모 씨는 고등학교 시절 목표를 이루기 위해 대학에 와서도 노력을 했다. 대학에 와서는 다들 공부를 하니 걱정이 돼 급하게 따라가기만 했다. 누군가를 쫓아가기만 하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최 씨는 휴학을 결정했다. 휴학 기간 아르바이트와 빅데이터와 관련된 공부를 시작했다. 휴학하며 부모님께 부담을 안겨드리기 싫었던 최 씨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회사에서 사무보조와 학생들을 관리하는 업무를 했다. 클라우드 프로젝트는 국가에서 4차 산업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최 씨는 그 프로젝트에 참석한 학생들을 관리했다. 학교 공부가 아닌 다른 일은 신선했다. 간단한 일이어도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최 씨는 아르바이트에 대해 “일을 하며 회사의 일 처리 방식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 최모 씨가 휴학 기간 동안 공부한 빅데이터다. (최모 씨 제공) 최 씨는 빅데이터 공부도 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제일 쉬운 파이썬부터 공부했다. 그 후에는 유튜브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수학적 지식과 머신·딥 러닝에 대한 지식을 쌓아갔다. 최 씨는 공부 중 문득 빅데이터를 주식에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후 회계와 주식 공부를 같이 하며 현재는 모의 투자대회에 참석해 친구들과 함께 주식 모델을 만들었다. 최 씨는 빅데이터를 공부하며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다. 전공 지식이 아니라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를 하니 새로운 길들이 보였다. 최 씨는 “휴학하면서 쉴 때도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좋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직접 찾아서 할 때도 즐거웠다”며 “목표를 갖고 있든 아니든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휴학을 해보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말했다. 글/김수지 기자 charcoal@hanyang.ac.kr

2020-06 27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드디어 종강...수고했어, 오늘도!

전례 없는 한 학기였다. 초유의 사태에 많은 한양인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14주 간의 건투 끝에 한양은 종강을 맞이했다. 한 학기 동안 비어있던 캠퍼스는 대면 시험을 위해 온 학생들로 북적였다. 여러 불편함도, 어려움도 많았던 학기인 만큼 모든 한양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 백남학술정보관 이순규 라운지에서 기말고사를 위해 공부하는 한양인. ▲ 대면 시험에 따라 애지문을 오가는 사람의 수도 늘고 있다. ▲ 시험을 마치고 오랜만에 만난 동기들과 함께 집에 돌아가는 학생들의 뒷모습. 글, 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6 25 중요기사

[인포그래픽][카드뉴스] 2021학년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신입학 주요변경사항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입학처는 2021학년도 신입학정보를 발표했다. 2021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집인원은 총 1838명으로 작년 1830명 대비 8명을 증원했다. 수시 수능최저기준과 정시 수능반영비율 변경 등의 내용을 담았다. ▲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입학처 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입학처

2020-06 25

[인포그래픽][인포그래픽] 시험기간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무박 2일 생존하기

김한양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시험기간 무박 2일을 지냈다. 타임라인을 통해 ERICA캠퍼스의 다양한 시설을 소개한다. 김한양은 트레이닝장, 목욕탕, 세탁소와 카페 등 여러 시설을 이용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을 때를 가정했다. ▲ 관련 기사는 아래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한양대 ERICA캠퍼스 카페들, 아메리카노는 얼마일까? 안녕? 내 이름은 보일지니! 가자 라운지로!!

2020-06 22

[리뷰][한양교지] 한양의 '일시정지'를 담은 '여름호' 온라인 발행 (111호)

한양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에서 학내 소식을 비롯해 사회, 문화, 일상 면을 두루 다룬 를 다룬 '한양 111호(여름호, 이하 교지)'를 발간했다. 이번 교지는 110호와 동일하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만 제작해 배포했다. ▲ 한양교지 111호 '일시정지' '일시정지'를 제목으로 발간한 이번 교지는 지난 한 학기동안 학교와의 대화가 '일시정지'된 것에 주목하며 그 정지되어있는 장면을 최대한 담고자 했다. 먼저 '학내' 코너에서는 '소통까지 방역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양경보] 등록금 행방불명'을 다뤘다. 각 사건이 진행된 과정을 타임라인 형식으로 기록해 한눈에 들어오도록 하는 한편, 간담회와 학교 측 답변, 보도 자료를 추가해 객관성을 높였다. 특히 시간순에 따라 사건을 상세히 설명해 한양교지만 읽어도 한 학기에 일어난 사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음으로 '사회' 코너에서는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코로나 경제', '소년법', '배달의 민족', '성폭력처벌법'에 대해 다뤘다. 해당 코너에서는 사건에 대한 기본 정보와 진행 과정을 다루며 그에 대한 투고글을 실었다. 끝으로 색다른 경험을 갈구하는 한양인을 위해 쉽고 현명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할인 혜택과 이벤트 참여 방법 5가지와 함께 집에서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시와 언택트 뮤지엄의 체험기를 실었다. 이 외에도 교지편집위원회가 작성한 산문 및 수필, 편집위원회의 편집 후기 등 다양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한양대학교 교지편집위원회 '한양교지 111호(여름호)' 바로가기 ▷ 한양위키에서 관련 내용 보기 : hyu.wiki/한양교지111

2020-06 19

[리뷰][백남 큐레이션] "책으로 떠나는 방구석 여름 바캉스"...백남학술정보관이 추천하는 여름 여행 에세이

6월 19일 백남학술정보관이 이번 여름 멀리 떠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집에서도 여행 기분을 낼 수 있는 여름 여행 에세이 4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름 여행 기분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는 에세이에는 무엇이 있을지 만나보자. ▲ 『여름의 묘약』 김화영 / 문학동네 책 『여름의 묘약』에는 문화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김화영 교수가 유학생 시절 방문했던 프로방스를 원로 학자가 되어 재방문한 경험이 담겨있다. 저자는 알베르 카뮈나 장 그르니와 같은 자신이 번역했던 작가들의 흔적이 남은 장소에 방문하는 등 문학기행을 통해 독자가 프랑스를 천천히 음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름의 빛을 가득 담은 여행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 『인생의 일요일들』 정혜윤 / 로고폴리스 『인생의 일요일들』에는 저자의 일상과 그리스 여행기가 교차하며 등장한다. 특히 그리스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나 그리스 신화를 곱씹는 내용은 그리스의 정취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글을 쓰면서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책을 쓴 이유를 밝혔다. ▲ 『여름, 알래스카』 김창수 / 조율 『여름, 알래스카』는 더운 여름과 추운 알래스카의 신선한 조합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5일간의 여행을 순서대로 따라가다 보면 알래스카가 간직한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책 속에 담긴 선명한 사진들을 보며 시원한 알래스카를 만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힘을 충전해보는 건 어떨까? ▲ 『우리가 몰랐던 울릉도, 1882년 여름』 김도훈, 박시훈 / 디앤씨북스 『우리가 몰랐던 울릉도, 1882년 여름』은 소설과 그에 대한 해설이 반복되는 형식으로, 여행 에세이로 보기엔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12일간의 울릉도 조사 기록이 담긴 검찰일기를 바탕으로 쓰였기 때문에 130여 년 전 울릉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역사적 사실이 담보되는 사료에 상상력이 더해진 글인 만큼 독자가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가기 어려운 지금, 집에서 여행의 느낌을 내보는 건 어떨까? 자세한 내용은 백남학술정보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본 내용은 2020. 6.19 백남학술정보관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글입니다. ▷ 블로그 [백남 큐레이션] 코너 바로가기 ▷ 원글 바로가기 https://hyulibrary.blog.me/222005468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