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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27 중요기사

[기획]공과대학 학생들의 개강룩 뽐내기, 오오티디 콘테스트

한양대 공과대학 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공대 비대위)는 지난 9월 7일부터 13일까지 공과대학 학생들의 개강룩을 뽐내는 오오티디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오오티디 콘테스트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개강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오티디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학생들의 센스있는 개강룩을 살펴보자. 서다현(융합전자공학부 2) 씨, ‘20FW 코로나블루를 이길 코로나 그린’ ▲서다현(융합전자공학부 2) 씨가 오오티디 콘테스트에서 선보인 사진. 독특한 색깔을 한 패션과 마스크의 조화가 돋보인다. (서다현 씨 제공) 서 씨의 패션은 코로나블루의 우울감을 유쾌한 스타일링으로 극복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서 씨는 초록색으로 깔맞춤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스타일링을 통해 실사용하기엔 부담스러운 초록색 마스크를 생동감 넘치는 아이템으로 바꿔보고 싶었다”며 “마스크를 유쾌한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예린(전기공학과 3) 씨, ‘가을엔 베이지’ ▲전예린(전기공학과 3) 씨가 오오티디 콘테스트에 올린 사진. 베이지색의 말끔한 옷차림을 착장했다. (전예린 씨 제공) 전 씨는 평소 오오티디(Outfit Of The Day, 오늘의 패션) 촬영을 즐긴다. '가을은 베이지색'이라고 생각한 전 씨는 모노톤의 패션으로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전 씨는 차분하면서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 씨는 “생각지도 못하게 콘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활동이 적어지는 시점에 재밌는 콘테스트를 진행해준 공대 비대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대생의 대표 패션, '체크 남방' ▲송우민(융합전자공학부 2, 왼쪽) 씨와 오수아(컴퓨터소프웨어학부 1) 씨가 오오티디 콘테스트에 선보인 사진. 공대생의 대표 패션이라 불리는 체크 남방으로 코디한 것이 특징이다. (송우민, 오수아 씨 제공) 공대생 패션하면 떠오르는 것은 체크 남방이다. 몇몇 공대생들은 해당 인식이 부담스러워 체크 남방 코디를 기피하기도 한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체크남방으로 오오티디 콘테스트에 참여한 학생들도 있었다. 송우민(융합전자공학부 2) 씨와 오수아(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 씨는 체크 남방을 활용한 패션으로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송 씨와 오 씨는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체크 남방을 선택했다고 얘기했다. 송 씨의 사진 속 패션은 상의뿐만 아니라 하의도 체크무늬다. 송 씨는 “상의 하나만 체크무늬를 입기에는 평범할 것 같아 하의도 체크무늬로 맞췄다”고 말했다. 일상을 보여주는 패션, '일상룩' ▲안재훈(기계공학과 2, 왼쪽) 씨와 황수미(신소재공학부 3)씨가 오오티디 콘테스트에 올린 사진.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아내 호응을 얻었다. (안재훈, 황수미 씨 제공) 안재훈(기계공학과 2)씨와 황수미(신소재공학부 3) 씨는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는 패션을 선보였다. 안 씨는 집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침대에 누워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한 것이 특징이다. 안 씨는 “코로나19로 학교를 가지 못하는 상황을 표현했다”며 “보는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황 씨. 그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가을 학기를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며 보내고 있다. 개강 당일 출근한 황 씨의 개강룩은 아르바이트 복장이었다. 황 씨의 사진은 비대면 강의로 인해 개강 당일 출근하는 일상을 담고 있다. 황 씨는 “실수 없이 알바를 무사히 끝내겠다는 비장한 눈빛이 사진의 포인트”라며 “얼른 편의점이 아닌 학교에서 개강을 맞이하고 싶은 바람을 담았다”고 사진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많은 학생이 오오티디 콘테스트에서 재치있는 패션으로 수상했다. 오오티디 콘테스트의 다른 사진은 페이스북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 페이지(클릭 시 해당 홈페이지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9 26 중요기사

[기획]한양대 의류학과 '제2회 3D크리에이티브경진대회'서 4명의 수상자 배출

김마로(의류학과 4), 원현아(의류학 석사과정), 한민재(의류학 박사과정), 천탠이(陳天藝, 의류학 석박사통합과정) 씨가 제2회 ‘3D크리에이티브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D크리에이티브경진대회는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CLO’를 활용한 공모전으로, 예년과 달리 국내를 넘어 국제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속에서 진행된 공모전의 1차 주제는 '코로나19', 2차 주제는 '포스트코로나'와 '지속가능성'이다. 6개월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8월 31일 결과가 발표됐고, 한양대 의류학과에서 총 4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김마로 씨는 대상, 원현아 씨는 디자인 어워드상, 한민재 씨는 KTTA 협회장상, 천탠이 씨는 인기투표상을 수상했다. 본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열린다. 김마로 씨, 창의성과 시장성을 고려해 획기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다 ▲김마로(의류학과 4) 씨의 2차 과제물. 김 씨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보호와 개방'이라는 이중적 태도를 지닌 사람들을 모티브로 삼아 반투명 소재 작품을 제작했다. (김마로 씨 제공) 김 씨는 3D크리에이티브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그는 “의류 관련 특강을 수강하면서 3D 패션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양은경 의류학과 겸임교수의 권유로 공모전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창의성과 시장성. 김 씨가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염두하고 작업한 부분이다. 김 씨는 ‘시위하는 시민들과 대치한 의료진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1차 과제 작품을 제작했다. 그는 도중에 스케치를 바꿀까 고민도 했지만 소신을 갖고 작품을 마무리했다. 2차 과제에선 반투명 소재 작품을 제작했는데, 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에서 비롯됐다. 김 씨는 “사람들은 안전에 대한 의식 강화로 자신을 가리고 보호하는 태도를 지니지만, 동시에 타인에 대한 개방적인 자세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디자인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스케치를 자주 수정했지만, 심혈을 기울인 끝에 좋은 작품을 제출할 수 있었다”고 제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모전 도중 예상치 못한 일도 있었다. 김 씨는 “제출 마감 3~4일 전, 집에서 열심히 작업하던 중 비가 많이 와 인터넷 선이 끊겼다”며 아찔한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마감기한에 임박해 과제를 제출한 터라 수상을 기대하지 않았다"며 "뜻밖의 쾌거를 이뤄 기분이 좋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신 교수님과 지인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향후 김 씨는 수상 혜택으로 받은 인턴 채용 연계 기회를 통해 진로를 정할 예정이다. 원현아 씨, 실용성과 시장 가능성을 생각해 친환경적인 의상을 만들다 ▲원현아(의류학 석사과정) 씨는 2차 과제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식물성 가죽 소재의 작품을 제작했다. (원현아 씨 제공) 원 씨는 이번 대회에서 디자인 어워드상을 수상했다.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한 원 씨는 소재와 원단에 깊은 관심이 있었다. 그는 직접 제작한 원단으로 졸업작품을 구상하는 동료 학생을 보면서 의류 제작에 흥미를 갖게 됐다. 원 씨는 이번 공모전의 수상 이유로 '실용성과 시장 가능성'을 뽑았다. 원 씨는 1차 과제에서 드레스와 블라우스를 방호복 차원으로 연출했다. 그는 평상시 입는 옷에 보호 요소를 가미해 실제 착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2차 과제에선 ‘일상 복귀’와 ‘환경 오염’에 초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원 씨는 “쏟아지는 의류 폐기물로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는 기사를 읽고 친환경적인 원단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며 “식물성 가죽인 파인애플로 가죽 재킷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의 기억나는 일화도 들어볼 수 있었다. 원 씨는 “3D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종종 밤늦게 학교 작업실을 갔다”며 “늦은 밤 학교에서 대회 준비를 하는 선배들과 동기들에게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기회를 알려주신 교수님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준 CLO사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원 씨는 졸업을 목표로 학업을 이어가면서 3D패션 분야에 대해 좀 더 고민할 계획이다. 한민재 씨, 창의성과 시장성에 부합하는 현대적 한복을 디자인하다 ▲한민재(의류학 박사과정) 씨의 2차 과제물. 한 씨는 한복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현대적인 시각에서 한복을 제작했다. (한민재 씨 제공) 이번 대회에서 KTTA 협회장상을 수상한 한 씨는 후배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다. 작년 겨울, CLO 수업을 같이 듣던 후배가 한 씨의 작품을 보고 대회 참여를 제안한 것이다. 그 당시 1회 공모전이 이미 진행된 상태라, 이번에 진행된 제2회 공모전에 지원했다. 한 씨는 심사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좋은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창의성과 시장성을 고려했다. 한 씨는 1차 과제 수행 당시 마스크에 주목했다. 그는 각자의 개성 표출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획일화된 마스크에서 벗어나 색다른 디자인으로 마스크를 만들었다. 2차 과제에서는 한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현대적인 한복을 제작했다. 그는 “한복의 사각형 패턴만을 활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며 "폐기물을 가장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패턴 배치도 구성했다”고 말했다. 또 한복 내 패턴들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을 가능케 했다. 다른 일상복과 비교해도 어색하지 않은 실용적인 한복을 고안했다는 점에서도 의미있다. 한 씨는 대회 도중 겪었던 에피소드도 들려줬다. 그는 “CLO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업에 몰두했다”며 “창밖으로 해가 뜨고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기회를 마련해준 CLO사와 좋게 평가해주신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 씨는 “앞으로 박사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3D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천탠이 씨, 디자인과 실용성을 녹여낸 데님 패션을 선보이다 ▲천탠이(陳天藝, 의류학 석박사통합과정) 씨는 2차 과제에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기 위해 재활용에 기반한 작품을 제작했다. (천탠이 씨 제공) 천탠이 씨는 3D크리에이티브 경진대회에서 인기투표상을 거머쥐었다. 중국 유학생인 그는 “중국 거주 당시 의류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며 “의류학에 관심이 생겨 유학을 준비하다 한국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천탠이 씨는 "디자인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천탠이 씨는 1차 과제 때 마스크뿐만 아니라 여러 방호 장비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다. 그는 “방호복에서 1차 과제의 영감을 얻었다”며 “방호복도 충분히 패션 감각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천탠이 씨는 평소 많은 양의 의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책임 의식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평상시 갖고 있던 생각을 2차 과제를 통해 풀어냈다. "2차 과제로 폐기된 데님 소재와 의류를 수거해 데님과 어울릴 수 있는 체크 문양의 셔츠, 재킷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천탠이 씨는 공모전 준비 과정 중 겪은 일화 한 토막을 들려줬다. 그는 “의류학을 전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디자인을 구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CLO 프로그램으로 소재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투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공모전에 함께 참가한 동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박사과정 논문을 작성 중인 천탠이 씨는 “향후 3D 패션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9 25

[리뷰][영상] 한양대 · 성동문화재단, 창작오페라 '봄봄' 영상 공개

한양대와 성동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창작오페라 '봄봄' 공연 영상이 지난 21일 성동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창작오페라 '봄봄'은 김유정 소설 '봄봄'을 각색하여 희극적 요소와 음악적 요소를 적절히 가미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의 탁월한 언어감각과 극적인 구성을 우리 전통의 놀이판 형식과 오페라의 어법으로 풀어냈다. 이 작품은 1930년대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하여 순이와 혼인시켜준다는 말만 믿고 5년이 넘게 데릴사위로 머슴살이를 하고 있는 우직하고 순박한 길보가 심술쟁이 장인 오영감과 혼인 문제를 놓고 대판 싸움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은 오영감 김호근, 길보 신승미, 순이 장서영, 안성댁 허나영으로 구성된 A팀의 공연과 오영감 이재웅, 길보 송기철, 순이 임연서, 안성댁 안지민으로 구성된 B팀의 공연으로 각각 공개됐다. 한양SONUS 오페라센터에서 주관하고 인코코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연 영상은 9월 22일(화) 오후 7시부터 9월 29일(화) 오후 7시까지 성동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위 영상은 A팀의 공연 영상으로 B팀의 공연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관람할 수 있다. ▶ 창작오페라 '봄봄' B팀 공연영상 바로가기

2020-09 24

[오피니언][건강인사이트] 가을 타는 게 아니라고? ‘계절성 우울증’ 바로 알기

가을 타는 게 아니라고? ‘계절성 우울증’ 바로 알기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이 우울한 기분을 호소한다. ‘가을 탄다’는 표현이 널리 쓰이는 이유다. 일시적 우울감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지만, 매년 특정 기간에 반복적으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계절성 우울증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통상적인 정상범위 넘어서야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이란 우울증이 가을이나 겨울과 같이 한 해의 일정한 기간과 시간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반복되는 경우를 말한다. 대표적인 정신장애 진단기준인 DSM-5에서 사용하는 정확한 진단명은 ‘주요우울장애, 계절성 동반’이다. 그러니까 주요우울장애로 진단할 수 있는 상태인데 거기에 특별히 계절성이 동반되는 경우를 가리키며, 이것을 통상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따라서 계절성 우울증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에 우울증, 더 정확히는 주요우울장애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주요우울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①우울 기분 또는 ②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중 하나의 증상이 있으면서, ③식욕 감소 또는 증가(체중 감소 또는 증가), ④불면 또는 과다수면, ⑤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의 초조, 불안이나 눈에 띌 정도로 정신 활동과 행동이 느려지는 증상, ⑥피로나 활력의 상실, ⑦심한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 ⑧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⑨반복적인 죽음에 관한 생각 중 5가지의 증상이 있어야 하며,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나야 한다. 또한 그 정도가 일상생활에 심각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하는 정도일 때 주요우울장애로 진단한다. 흔히 말하는 것처럼 가을을 타서 기분이 좀 가라앉고 입맛이 없어져서 식사량이 줄기는 했어도 체중에 큰 변화는 없고, 이전처럼 재미는 덜하지만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을 큰 문제 없이 해내고 있다면 우울증이라고 진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분 변화와 관련된 정신질환들을 생각할 때는 늘 정상범위의 기분을 고려하고, 통상적인 정상범위를 넘어서는 기분이 지속될 때라야 정신질환을 고려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심하지 않은 기분변화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거나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정상범위를 넘어섰다고 생각되는 정도의 기분 변화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건강하게 지내던 사람에게 어느 날 찾아온 우울증은 항우울제나 정신치료에 잘 반응하므로 빠르게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강한 마음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우리가 우울증의 원인을 어느 한 가지로 꼽을 수 없는 것처럼 계절성 우울증도 유전적 요인, 신경·생화학적 요인, 스트레스나 성격특성 등의 심리·사회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원인을 설명한다. 하지만 특징적으로 계절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일조량의 변화, 생체리듬의 장애가 조금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대로 정상범위를 넘어서는 기분 변화에 대해서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가을을 좀 심하게 타는 경우,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해볼 수 있는 방법들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첫째, 신체활동이 줄어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것은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낮이 짧아졌다고, 또 날씨가 쌀쌀해졌다고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걷는 운동이면 된다. 둘째,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밤이 길어졌다고 지난여름에 비해 과도하게 많이 자거나 오래 누워있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뿐만 아니라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시간도 그 이전과 비슷하게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셋째, 우울한 기분은 건강한 정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우울이나 불안, 슬픔, 분노 등을 느낄 때 그 상태를 바꾸거나 벗어나려고 하지 않고 저절로 없어질 때까지 그냥 두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정서 상태는 건강한 상태가 아니다. 두통을 생각해 보자. 우리는 두통을 그대로 두어도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없애려고 노력하고, 또 오래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부정적인 정서 상태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몸이 통증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건강한 상태인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우울이나 불안, 슬픔, 분노 등의 부정적인 정서를 느끼지 않는 상태가 건강한 상태이며, 더 나아가 기쁨, 평안, 감사 등의 긍정적인 정서를 느끼는 상태가 더 바람직한 상태다. 물론, 우리는 살면서 정상적으로 우울, 불안,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느낄 때가 있으며, 그런 감정들이 가지는 순기능들이 있다. 문제는 그런 기분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또는 이유가 있더라도 과도하게 오랜 기간 지속될 때이다. 부정적 정서를 줄이고 긍정적 정서를 늘리려는 태도가 습관이 되도록 연습해야 한다. 가을을 유난히 타는 사람이라면 땀 날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운동이 주는 개운함과 상쾌함을 만끽하며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여 보자. 그럼 이번 가을은 우울하기 보다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누리는 우아한 가을이 될 것이다. 글 김석현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일러스트 허예리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사랑한대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 보러가기

2020-09 24

[팁과 강좌][다독다독] 정민 교수의 '변화의 시대, 어떤 책을 읽을까?'

변화의 시대, 어떤 책을 읽을까? 우리는 그야말로 급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과거에는 10년쯤 지나야 변하던 강산도 근래에는 그 시기를 가늠할 수 없이 빠르게 변모한다. 새로운 기술과 문화, 지식이 풍랑처럼 몰아치는 시대다. 우리가 ‘독서의 힘으로 현실을 꿰뚫다!’를 연간 테마로 책과 독서의 힘에 대해 논하는 것은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지식과 더불어 혜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닐세 오나라 손권(孫權)이 여몽(呂蒙)에게 군대 일을 맡긴 뒤 책을 읽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몽이 대답했다. “군대에 처리할 일이 너무 많아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손권이 말했다. “누가 그대더러 경전을 연구해서 박사가 되라고 했는가? 공부를 해야 지난 일을 알 수가 있다네. 일이 많다고 했나? 자네가 나보다 일이 더 많은가? 나도 늘 독서를 하고 있네. 해보니 크게 유익한 점이 있더군.” 군주가 이렇게까지 말하자 여몽은 책을 읽기 시작했다. 노숙(魯肅)이 그에게 들렀다가 대화를 나누고는 크게 놀라 말했다. “지금 자네의 재주와 학문이 예전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닐세.” 그러자 여몽이 대답했다. “선비는 사흘만 헤어져도 눈을 비비면서 서로를 대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괄목상대(刮目相對)란 고사가 나왔다. 독서는 사람을 이렇듯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독서 한 이후의 여몽은 더 이상 예전의 여몽이 아니었다. 사람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새로 보았다. 그전까지 그는 군대 일에 특화된 전문가였을 뿐인데, 책을 읽은 뒤의 그는 경륜과 식견을 두루 갖춘 우뚝한 인물이 되었다. 세상에 전문가는 많다. 하지만 균형 잡힌 사고, 통찰력과 안목을 갖춘 지성은 그리 흔치가 않다. 독서의 효용이 이럴진대, 어찌 책을 멀리하겠는가? 날마다 책이 쏟아져 나온다. 뒤섞여 어지럽게 쏟아지니 옥석을 가리기가 점점 더 어렵다. 겉은 말끔한데 속은 그렇지가 않고, 포장만 요란하지 알맹이가 없다. 게다가 정보의 수명은 갈수록 짧아진다. 어제 있던 직업이 오늘 사라지고, 이제껏 관심을 끌던 주제를 내일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대중의 기호는 널을 뛰고, 미래의 전망은 좀체 그려지지 않는다. 방향을 어떻게 잡을지, 무엇에 중심 가치를 두어야 할지 가늠이 잘 안 된다. 그럴수록 엉덩이를 무겁게 가라앉혀 독서에 침잠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좋은 책을 잘 읽으면 된다. 하지만 좋다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고, 원하는 것도 때에 따라 바뀌니 일괄해서 말하기가 어렵다. 잘 읽는 것도 저마다 기준이 달라 한 가지로 말할 수가 없다. 책을 읽어 잃어버린 삶의 방향도 되찾고, 가치의 중심도 잡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다. 정보가 아닌 통찰력을 길러라 정보의 수명이 짧아질수록 정보 자체가 아니라 그것의 가치를 알아보는 통찰력이 중요해진다. 정보를 알려주는 책 말고, 통찰력을 길러주는 책을 읽어야 한다. 생각의 결과를 보여주기보다, 생각의 경로를 일깨워주는 책이 더 요긴하다. 정보는 유튜브로 알고, 지식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다 나온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찾은 것이 아니라 남이 떠먹여주는 것이다. 과정 없이 결과만 얻어 버릇해서는 내 것이 될 수가 없다. 독서는 인내를 요구한다. 하나하나 벽돌 쌓듯 축적해 나가는 과정이다. 그런데 진득한게 싫고 집중이 어렵다 보니, 사람들은 갈수록 책을 멀리한다. 세상엔 비슷한 가짜들 투성이다. 엇비슷한 가짜 말고, 앵무새 흉내 말고 진짜를 찾아내는 안목이야말로 가장 힘센 경쟁력이다. 이 안목은 책 읽기를 통해서만 갖춰지니, 일단은 좋은 책을 찾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 덮어놓고 읽지 말고 따져가며 읽고, 되는대로 읽지 말고 계획을 세워서 읽어야 독서의 보람이 있다. 책도 두고두고 읽을 책과 필요에 따라 읽어치워야 할 책을 구분하는 것이 옳다. 가볍게 읽을 책과 큰 마음먹고 읽을 책을 나눠야 한다. 큰 마음먹고 읽어야 할 책을 가볍게 읽으면 읽으나 마나고, 가볍게 읽어야 할 책을 무겁게 읽으면 시간이 아깝다. 사람은 평생을 두고 가까이 읽어야 할 책 몇 권쯤은 갖는 것이 좋다. 질문을 바꿔라 독서에도 차례가 있다. 다산은 선경후사(先經後史)를 말했다. 경전을 먼저 읽고 나서 그 다음에 역사를 읽으라는 뜻이다. 추사 김정희는 경경위사(經經緯史)라고 썼다. 경전을 날줄로 걸고, 역사를 씨줄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니, 앞선 다산의 말과 뜻이 같다. 경전은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고전을 말한다. 본질을 다루고 바탕을 다지는 공부다. 이 공부가 자리를 잡은 뒤에 역사를 배운다. 역사는 현실의 자취다. 여기에는 원칙이 없다. 악인이 이기기도 하고, 정의가 모욕을 당하기도 한다. 중심을 안 세우고 역사부터 배우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된다. 전문 지식만 있고 통찰이 부족하면 잘 나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방향을 놓치고 만다. 열심히 했는데 아무 보람이 없게 된다. 독서로 생각의 줏대를 세우고, 각론으로 들어가는 것이 맞다. 그러자면 늘 하던 생각, 늘 보던 것들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가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질문을 바꿀 줄 알아야 한다. 질문을 바꾸면 안 보이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던 대로 하고 가던 길로만 가서는 변화가 없다. 질문을 바꾸고, 새 길을 걸을 때 삶은 늘 경이로 가득 찬다. 책은 나를 경이의 세계로 이끄는 안내자이다. 여행은 길 위의 독서이고, 독서는 방 안의 여행이다. 여행은 풍경과 문화라는 책을 읽는 것이고, 독서는 나를 열고 개방시키는 여정이다. 세상에는 가짜 책들이 너무 많다. 남의 콘텐츠를 이리저리 짜깁기해서 재편집한 책들이 넘쳐난다. 이런 책에 현혹되어 쫓아다니다 보면 껍데기와 겉멋만 남는다. 요령만 알려주는 자기개발서로는 자신을 개발할 수가 없다. 자기가 한 생각, 자기가 시간을 들여서 한 것 속에만 의미가 담겨있다. 고전은 그런 점에서 흔들리는 중심을 딱 잡아주는 책이다. 편식은 건강을 다치게 만든다. 무엇보다 폭넓게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호기심은 우리를 살아나게 하는 마법을 부린다. 학자가 호기심을 잃으면 학자의 생명이 끝난다. 학생이 호기심을 잃으면 눈빛이 흐려진다. 그다음부터는 시간 죽이기만 남는다. 짜릿한 흥분도 좋지만 차분히 가라앉히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자극적인 음식은 어쩌다 먹는 것이지, 일상의 건강은 밥과 기본 반찬에서 나온다. 날마다 자극적인 음식만 찾으면 잠깐만에 건강을 잃고 만다. 글의 힘은 생각의 힘에서 나온다. 힘이 센 생각이 담겨야 좋은 책이다. 생각의 힘은 사유의 힘이다. 오래 우러난 진국 같아야 힘이 있지, 살짝 끓인 것에서는 깊은 맛이 안 나온다. 이런저런 재료들이 합쳐져서 오래 곰삭아야 깊은 맛을 낸다. 그래서 의문을 품고 의심을 만드는 독서가 필요하다. 좋은 책은 나를 살아나게 만든다.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든다. 당나라 때 한유(韓愈)는 「진학해(進學解)」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느라 “등불을 밝혀가며 낮을 이었고, 언제나 오두마니 앉아 해를 보냈다.(焚膏油以繼晷, 恒兀兀以窮年.)”고 썼다. 그런 온축의 시간 끝에 나를 만날 때 그 나가 진짜 나다. ▲정민 교수(국어국문학과) 정민 교수는?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다산 정약용 연구의 권위자이자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 속의 지혜를 전하는 지식인이다. 혜안을 넓히는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강연과 저서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글 정민 교수(국어국문학과)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사랑한대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 보러가기

2020-09 24

[기획][사랑나눔+ ll]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모여라! '제 1회 글로벌 사회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모여라! 제1회 APYE Online & GSIIC 한양대학교는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언제나 주변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왔다. 한양인들 역시 자신의 주변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와 국가, 인류를 위해 봉사할 뜻을 품은 남다른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의 삶이 크게 변화하는 이때,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학생들의 혁신 아이디어가 한데 모였다. ▲'제 1회 APYE Online & GSIIC' 한양대 참가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생각하다 전 세계인이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회혁신 모델 아이디어’를 주제로, 제1회 APYE Online & GSIIC (Asia Pacific Youth Exchange Online & Global Social Innovation Idea Competition, 이하 ‘글로벌 사회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13개 아시아 국가와 카메룬에서 162명의 학생이 함께한 글로벌 행사였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들이 함께 UN이 채택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17가지의 달성과정과 지역개발 협력활동에 참여하는 APYE의 일환이다. 한양인들은 매년 방학 기간, 사회봉사단 사회혁신센터를 통해 APYE 활동을 펼쳐왔다. 기존에는 각국 청년들이 오프라인으로 모여 행사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에는 온라인 화상회의 및 웨비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경진대회 형식으로 열렸다. 7월 29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전교육과 프로젝트 발표 및 멘토링이 이뤄졌으며, 8월 28일 우수 프로젝트 시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글로벌 사회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에 학생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SDGs 기여도(SDGs Contribution), △실행가능성(Viability), △혁신성(Innovation), △팀 역량(T eam Capability), △목표 달성(Progress)의 5가지 기준으로 평가됐다. 태국(Prism : LGBTQ+ 청년 구성원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제안)과 말레이시아(DEMILAUT : 어민들의 조업현장 현대화를 위한 그물망 회수 장치 제안), 필리핀(Luto : 중소상인 및 농부들의 판로를 위해 식품과 스토리를 결합한 밀키트 판매 플랫폼 제안), 대만(Greennovation : 친환경 가방 제작을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및 환경보호 제안) 팀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사회를 보는 한양인의 따뜻한 시선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는 3개 팀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언택트 시대가 성큼 다가오며 디지털 격차로 인해 장·노년층이 불편함을 겪는 상황. 인택트(In-tact) 팀은 ‘거리 좁힘(Narrow the distance)’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장·노년층을 위해 세대 간 다리를 놓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거리를 좁히자는 게 핵심이다. 프리지아(Freesia) 팀은 ‘여기 당신의 여행이 있다(Here’s You Travel!)’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펼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폐쇄와 이동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관광업계의 피해가 막대하다.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의 관광 욕구와 착한 소비 심리를 충족하는 방안으로 관광 상품 배달 및 현지와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출시를 제안했다. 블루(BLUE) 팀은 ‘대학교의 청각장애 학우를 위한 블루버디(BLUE BUDDY for hard-hearing students in University)’를 아이디어로 내놨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활성화된 비대면 온라인 강의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학우들을 위한 것이다. 부정확한 자동생성자막과 강의자의 입 모양에 의존하던 이들을 위해 ‘버디(자동생성자막의 오류를 수정할 비장애인 대학생)’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매칭 플랫폼 ‘BLUE BUDDY’ 운영에 관해 설명했다. 사회혁신센터의 김재경 연구원은 “이번 ‘글로벌 사회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도 전 세계의 사회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우리가 도와야 한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도 사회 문제를 풀어내려는 청년들이 있다는 점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회혁신 정신과 희망을 품자”고 강조했다. ‘글로벌 사회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 한양팀 정보 팀명 In-tact 팀원 신민주(독어독문학과/사회혁신융합전공 4) | 백유정(독어독문학과/교육공학과 4) | 민여진(사회학과/사회혁신융합전공 2) 팀명 Freesia 팀원 성가희(정치외교학과 3) | 김은설(정치외교학과 3) | 이은서(정치외교학과 3) | 장나린(정치외교학과 3) 팀명 BLUE (Barrier-free Learning management system for University Education) 팀원 이가홍(중어중문학과 2) | 정채윤(중어중문학과 2) | 엄다영(중어중문학과 2) | 이서연(중어중문학과 2) 정리 편집실 | 자료 사회봉사단 사회혁신센터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사랑한대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 보러가기

2020-09 24

[리뷰][영상] "학예사가 무슨 직업이야?" '성동구 온라인 진로직업체험'에서 한양대 학예사 소개

한양대 학예사가 지난 6일 '성동구 온라인 진로직업체험'에서 성동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됐다. 성동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진로직업체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는 학예사들과의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시 성동구 사근동 한양대학교 내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1979년 개관하여 발굴조사 및 유물 보존에 힘써 온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2003년 이후 매년 두 차례의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담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문화 분야의 전문 인력인 한양대 박물관 학예사 베테랑들과의 인터뷰와 한양대 박물관의 간단한 소개, 학예사가 하는 일 등 학예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한양대학교 박물관 (출처: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 학예사 박희주 씨에 따르면, 학예사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유물을 관리하는 직업이다. 한양대 박물관은 건립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도처에 있는 문화유적에 대한 고고학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된 유적과 유물은 박물관 전시의 주인공으로써 활용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구입 또는 기증받은 유물과 소장품을 전시한다. ▲ 한양대학교 박물관 4층 생활민속실 (출처: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 다음으로 한양대 박물관 학예사들은 상설전시가 열리는 한양대 박물관의 5층 고고역사실과 4층 생활민속실을 소개한다. 또 박물관의 소장품을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보관·관리하는 박물관의 핵심, 수장고를 공개한다. ▲ 한양대 박물관 학예사 인터뷰 (출처: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 다섯 명의 학예사들과 인터뷰도 진행된다. 학예사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학예사 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학예사의 매력과 힘든 점, 일을 할 때 보람을 느끼는 순간, 자격요건, 보수 및 만족도 등 학예사에 관한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다. 한양대 학예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인터뷰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09 23

[기획][랩 스토리] AI 활용한 세계 수준 연구, 2년 연속 국제 학회 챌린지 우승

AI 활용한 세계 수준 연구, 2년 연속 국제 학회 챌린지 우승 영상통신 및 신호처리 연구실 우리는 TV, 컴퓨터,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아무 때나 자유롭게 영상을 검색하고 소비한다. 불과 50여 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상이다. 영상 관련 기술은 이제 인류의 생활 깊숙이 연결돼 있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게 발전할 것이다. 뛰어난 영상처리 기술로 2년 연속 국제 학회 챌린지를 제패한 ‘영상통신 및 신호처리 연구실’을 소개한다. 연구실명 영상통신 및 신호처리 연구실 (Image Communication & Signal Processing Lab, ICSP Lab) 연구 책임자 정제창 교수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신호처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공학한 림원 정회원으로 UHD TV의 핵심기술인 HEVC 동영상 압축 특허 등 세계 최다 국제표준 특허 발명자다.) 구성원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20명 ▲정제창 교수는 국가 훈장과 과학기술자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 기록과 80건에 달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은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상 시상 모습. Q1. 영상통신 및 신호처리 연구실(이하 연구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1. 우리 연구실은 크게 ‘차세대 비디오 동영상 압축 표준 기술’과 ‘AI 기반 영상처리 기술’ 2가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접하는 TV, 컴퓨터, 스마트폰, CCTV 등은 영상과 음향이 결합된 멀티미디어 형태의 데이터를 전송하고 저장해요. 스마트폰을 통해 영화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상황을 가정해보세요. 만약 원본 파일을 그대로 다운로드한다면 용량이 너무 커서 받을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몇백 대 일의 비율로 파일을 압축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때 화질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야 하고요. ‘차세대 비디오 동영상 압축 표준 기술’이란 이렇게 멀티미디어 형태의 데이터를 양질의 화질로 볼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AI 기반 영상처리 기술’은 세계적 흐름에 따라 7년 전부터 주요하게 연구하는 분야예요. 영상 속의 무언가를 인식하는 일은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래서 발전 속도도 굉장히 더뎠어요. 그러다 2012년에 캐나다 연구팀에서 AI를 활용해 영상을 인식하는 해결방안을 내놨고, 큰 이슈가 되며 세계 연구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AI의 가능성에 대해 수많은 연구자가 주목했고 우리 연구실도 관련 연구에 몰입하게 됐지요. Q2. 연구 프로젝트나 산학협력 성과도 궁금합니다. A2. △초고화질(UHD)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원천기술 연구(한국연구재단) △4K 이미지 및 비디오의 깊이 지도 추출 시스템 개발(LG전자) △Industrial IoT를 위한 다이버시티 기반 고신뢰 무선전송 기술 연구(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불량/양품 판별 AI 비전 검사 연구과제 개발 (한양대학교 AI솔류션센터) 등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과제를 수행해왔습니다. 또 최근 5년간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ICT 장비용 SW 플랫폼 센터’로서 활약했습니다. 국내 ICT 장비 SW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삼고,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통한 전문 연구인력 공급, 중소기업 대상 기술지원, 공동연구 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었죠. 우리나라를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산업 전체로는 불균형이 심합니다.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는 세계 1~2위를 다투지만 방송이나 통신, 컴퓨터 등 소비자 가전의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장비 분야에서는 경쟁력이 부족해요. 우리 연구소는 애로 기술을 개발하고 컨설팅을 함으로써 관련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도왔습니다. 그 결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당시 우리와 협력한 업체들이 개발한 국산 장비로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방송이 이뤄졌죠. ▲(왼) 정제창 교수(중앙)가 이끄는 ‘영상통신 및 신호처리 연구실’은 세계적 권위의 CVPR/NTIRE 2020 학술대회 ‘실사영상 잡음제거 챌린지’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오) 연구실 소속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 Q3. 최근 세계적 권위의 CVPR/NTIRE 2020 학술대회 ‘실사영상 잡음제거 챌린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셨습니다. A3. CVPR은 영상처리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이고, NTIRE는 영상처리 중에서도 최신의 신기술을 다루는 학회입니다. ‘실사영상 잡음제거 챌린지’는 이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대회로서 자연영상에 포함된 실제 잡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영상 복원 기술 경연이에요. 삼성전자·아마존·어도비·엔비디아·화웨이·디즈니 등이 후원하는 영상처리 분야의 올림픽이죠. ‘카메라센서 출력영상 잡음제거’와 ‘표준 컬러영상 잡음제거’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됐고 각 트랙에 전세계 200여 명 이상의 연구원이 참여했습니다. 최종 본선에는 한국·중국·미국·유럽 등 22개 팀이 진출했어요. 우리 연구실은 ‘AI 기반 잡음제거 기술’을 개발해 ‘표준 컬러영상 잡음 제거’ 트랙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AI 기술로 영상에 섞인 미세한 노이즈를 제거해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지요. 더불어 ‘카메라센서 출력영상 잡음제거’ 트랙에서 2위, 석사 연구원들만으로 팀을 꾸려 출전한 ‘스마트폰 영상 화질 복원’ 부문에서 3위로 입상했습니다. AI 기반 영상처리 여러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죠. Q4.‘AI 기반 잡음제거 기술’ 개발에 어려움은 없었나요? 2년 연속 우승의 비결도 궁금합니다. A4. 우리가 잘 아는 ‘알파고’는 컴퓨터 1대가 아닙니다. 고성능 컴퓨터 2000대, 고속 연산잔치 200대가 함께 움직이는 AI 바둑 프로그램이에요. AI를 기반으로 연구할 때는 고속 연산장치, 양질의 학습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제대로 갖춰져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합니다. 쉽지 않죠. 어떤 연구든 마찬가지겠지만, 정답을 모르기에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한다고 해도 문제해결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니니까요. 우리 연구실은 그동안 인공지능 기술을 축적하며 적절한 딥러닝(심층 학습) 방법론을 만들어왔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어요. 해답을 찾기 위해 정말 수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승 비결은 소속 연구원들이죠. 학생들이 성실히 잘 따라와 주지 않았다면 우리 연구실보다 더 좋은 환경, 더 뛰어난 능력을 갖췄을지 모를 전 세계의 연구팀을 이길 수 없었을 겁니다. 학생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 Q5.영상처리 기술과 관련해 국내 기술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A5.영상처리에 AI 신화를 만들어 낸 캐나다팀이 전통적인 강자이고, 막강한 자본력으로 인재와 벤처기술을 영입하는 미국이 그 뒤를 잇고 있어요. 이 2개 국가를 제외하면 다 비슷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했을 때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일본, 유럽보다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인 점은 미국 기업들이 AI 플랫폼이나 소스 코드까지 많이 공개하고 있다는 겁니다. 원천기술을 얻기 위해 밑바닥부터 연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따라서 앞선 기업들이 공개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응용 분야를 연구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Q6. 영상처리 기술이 발전하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6. 사진이나 영상의 화질이 떨어지는 데는 미세먼지나 잡음, 안개, 조명, 흔들림, 초점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영상처리 기술은 이런 이유를 찾고 영상에 섞인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더 선명하고 깨끗하게 보완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사진이 잘 나오게 하는 차원이 아니라 영상과 관련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무궁무진하게 쓰일 기술이에요. CCTV에 흐릿하게 찍힌 범인의 얼굴이나 자동차 번호판을 보완해 범죄를 해결하거나, 영상을 일정 이상 확대했을 때 뭉개지는 현상을 없애 초해상도(super resolution)를 실현할 수 있죠. 영상 인식을 통해 사람의 얼굴이나 지문, 문자, 사물을 정확히 구분하거나 의료 진단에서의 오진율을 줄이고, 공장 생산라인의 효과적인 불량 판정 시스템을 완비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실과 영상통신 및 신호처리 장비 모습 Q7. 교수님께서는 수상 기록과 UHD TV 관련 핵심특허 보유, 직무발명 보상소송, 8개 국어 구사 등 이야깃거리가 많은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7. 전 세계가 HDTV 개발에 사활을 걸던 때가 있었죠. 1991년부터 4년간 삼성전자의 수석연구원으로 일하며 HDTV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기간에 개발해 국제표준이 된 원천기술은 50건이 넘어요. 그 이후 한양대에서 출원한 것까지 합하면 특허는 80건을 웃돕니다. 제가 만든 동영상 압축 기술이 디지털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 컴퓨터, 블랙박스 등 전 세계 모든 영상기기에 10가지 이상 적용되고 있어요. 동영상 압축과 관련한 국제표준 원천기술은 세계에서 제가 가장 많이 개발했을거예요.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 훈장과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여러 학회의 학술상과 한양대 우수연구자상, 강의평가 우수 교수에게 주는 상패도 여럿 받았고요. 2014년 삼성전자에 직무발명 보상 소송을 냈었고 1심 이후 합의를 봤습니다. 연구자가 밤새 공들여 개발한 성과를 회사가 고스란히 차지하는 게 불공정하다고 생각됐어요. 제 소송을 계기로 대기업들이 ‘직무발명 보상 규정’을 크게 개선했다고 하니 나름대로 보람 있는 일이었죠. 외국어 공부는 처음부터 의도한 바는 아니었어요. 학술대회가 전 세계 여기저기에서 열리니까 세계인과 교류하고 싶었죠.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려면 언어를 할 줄 알아야 했고, 그렇게 하나씩 익히다 보니 어느새 8개 국어를 하게 됐습니다. Q8. 연구실을 이끌며 학생들에게강조하는 점이 있나요? A8. 창의성과 자율성입니다. 연구자는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해야해요. 그래서 늘 질문을 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고, 의견을 듣고, 종합적으로 토론을 하죠.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해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연구실 내에서는 강제하거나 강요하는 것 없이 자유롭게 맡겨놓고 있어요. 연구나 공부는 타인을 위해 하는 게 아니 니까요. 연구원들과 개별 상담을 하거나 학부 수업을 할 때 세계 여러 위인의 사례를 많이 얘기해요. 도덕적 의무와 공공의식, 애국심, 처신법 등 교훈을 얻어 제자들이 더 멋진 리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죠. 또 즐겁게 하라는 조언을 많이 합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순 없지만, 이를 극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야 해요. 그래야 오래 가고, 좋은 성과도 낼 수 있습니다. Q9. 향후 연구실 운영 계획 및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9. 아쉽게도, 정년퇴직이 2년 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는데 정년이라는 한계가 생겼죠. 연구실 박사과정에 들어오고 싶다는 학생들을 더 받아줄 수 없어서 안타까워요. 다시 태어나도 연구자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임원까지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두고 한양대로 온 것도 연구가 좋아서였죠. 정년퇴직 전까지 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교수직을 내려놓더라도 어떤 형태로든 연구를 계속해갈 계획입니다. 영상 복원, 화질 향상, 초고해상도 변환, 영상 인식 등의 분야에서도 AI 딥러닝 적용 핵 심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영상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정리 편집실 | 자료 정제창 교수(융합전자공학부)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사랑한대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 보러가기

2020-09 23

[인포그래픽][희망 콕!] ‘창업역량진단검사(S-CDP)’ 받고 창업역량 키우자!

‘창업역량진단검사(S-CDP)’ 받고 창업역량 키우자! 1. 창업역량진단검사란? 검사자의 창업역량을 분석해 강점과 보완할 역량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창업강좌,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창업 역량 진단 프로그램이다. 한양대학교 재학생, 휴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이지만,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한양대 학생이 아닌 경우 창업강좌나 프로그램 추천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한양대학교 창업역량 진단검사 (S-CDP) 2. 무엇을 검사하는 걸까? 창업가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역량과 실제 창업 시 경영성과를 내는데 필요한 실행역량을 분석해 검사자의 강점역량 및 창업가 유형을 제시한다. 검사 진행 순서 01. 창업가가 갖춰야 할 선천적 성향인 ‘창업가 Big 5 기초역량’ 측정 02. 창업 경영성과를 위해 후천적으로 개발 가능한 ‘DSO실행역량’ 측정 03. 강점역량 분석으로 창업가 유형과 Keyword 제시 04. 교육 개발이 필요한 역량과 보완 방법 제시 창업가 유형 미리 보기 ‘창업가 Big 5 기초역량’과 ‘DSO 실행역량’을 조합해 나온 15개의 창업가 유형을 바탕으로 본인의 창업가 강점역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창업가 Big 5 기초역량’과 ‘DSO 실행역량’ 3. 참여 방법은? 창업역량진단검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따라서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안에 검사를 마칠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나의 창업역량, 창업 성공 가능성을 진단해보자. 검사 홈페이지 접속 방법 2가지 01. scdp.hanyang.ac.kr 접속! 02.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창업역량진단] 퀵 메뉴 클릭! 문의처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startup@hanyang.ac.kr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사랑한대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 보러가기

2020-09 22 중요기사

[인포그래픽]‘더폰트’ 사용하고 더멋진 과제 하자

한양대학교 미디어전략센터는 한양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저작권 걱정없이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폰트 패키지 ‘더폰트’를 제공한다. 한양인들은 더폰트를 통해 보고서, 발표, 과제 등 작업 상황에 맞는 적절한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 폰트로 고민하는 한양대 구성원들을 위해 상황별 폰트 적용법과 ‘더폰트’ 사용 방법, 추천 ‘더폰트’, 더폰트 이용 시 주의사항 등을 정리했다. ▲ 한양위키에서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양위키 '더폰트'

2020-09 22 중요기사

[인포그래픽]코로나19로 지친 마음, 하냥이 보고 힐링하자

한양대 ERICA캠퍼스엔 학교 안에서 자유롭게 생활 중인 길고양이들이 있다. 한양대 학생들은 이들을 ‘하냥이’라고 부른다. 한양인들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귀여운 하냥이를 통해 위로받기도 한다. 한양인들의 힐링 포인트로 여겨지는 일부 하냥이의 이름부터 성향, 프로필을 정리했다. 덧붙여 하냥이를 돌보면 좋은 점과 돌봄 유의사항도 담았다. ** '하냥이'는 ERICA캠퍼스의 공식 캐릭터 이름이기도 하다 (참조 : hyu.wiki/하냥이 )

2020-09 22

[인포그래픽][캠퍼스 포커스] 한양인은 ‘한양용어’로 소통한다

한양인은 ‘한양용어’로 소통한다 어느 조직이나 구성원들끼리만 통하는 용어가 있다. 한양대학교 역시 마찬가지다. 캠퍼스와 관련된 이름부터 강의와 관련된 용어까지 다양한 ‘한양용어’가 존재한다. 한양인임을 반증하는 ‘한양용어’에 대해 함께 짚어보자. 이 정도는 알아야 한양인 인증! 다음 6가지 문제의 정답을 맞혀주세요. 얼마나 맞추셨나요? 정답을 확인해보세요. Q1. O Q2. X (‘88계단’은 한양플라자 옆 계단이다. 보수공사 때문에 실제 계단 수는 85개가 됐다.) Q3. X (과거에 138개였으나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단장하며 계단 수가 158개가 됐다.) Q4. O Q5. O Q6. X (‘애지문’은 한양플라자와 신본관, 역사관을 마주하고 있다.) 4개 이상 맞췄다면, 당신은 자랑스러운 한양인이 확실합니다. 혹시 많이 틀렸나요? 그렇다면 앞으로 조금 더 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퀴즈 외에도 알아야 하는 '한양용어' 후배들과 친해지고픈 동문들 꼭 기억하세요. 한양 용어 의미 포탈 계단이나 언덕 등을 이용하지 않고 오르막에 위치한 건물의 구조를 활용해 편리하게 가는 길 중도 백남학술정보관을 지칭하는 말 잇빗 IT/BT관(Information Technology / Bio Technology)을 의미하는 말 미자공 제1공학관과 노천극장 사이에 있는 정몽구미래자동차연구센터의 줄임말. ‘몽센’이라고도 부름 영전 영어로만 진행되는 강좌. 2009학년도 이후 서울캠퍼스 신입생 및 2010학년도 이후 2학년 편입생은 영어전용강좌 5강좌 이상을 이수해야 함 핵교 핵심교양의 줄임말. 졸업 시까지 소속 대학별로 기준 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 지정 교양 과목을 의미. ‘학교’의 사투리 아님 주의! 한글라 한양대 방문학생 및 교환학생을 위한 행사를 기획·실행하고 HY-BUDDY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처 소속 공식 국제학생단체 한양글로벌라이언즈의 줄임말 구성 편집실 Q. 더 많은 '한양용어'를 알고 싶다면? A. 한양위키에서 ‘한양용어’를 검색해보세요. 더 많은 용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한양위키 '한양용어사전' 바로가기 https://hyu.wiki/한양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