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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30 중요기사

[기획]성공적인 일본 단기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이끈 '서포터즈'를 만나다

한양대 국제팀은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일본 단기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참여 학생들의 반응은 예년과 같이 뜨거웠다. 성공적인 프로그램 이면엔 든든한 조력자인 서포터즈가 있었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와 관련된 1:1 온라인 튜터링 콘텐츠를 개발한 '교육개발팀'과 영상 제작 및 업로드를 담당한 '영상홍보팀'에게 자세한 내막을 들었다. ▲백주민(스포츠산업학과 1) 씨는 담당 학생에게 숙제 첨삭 서비스를 제공했다. 백 씨가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Zoom)을 통해 담당 학생과 소통하고 있다. (백주민 씨 제공) 백주민(스포츠산업학과 1) 씨는 교육개발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일본에 관심이 있었던 백 씨는 일본의 언어, 역사, 문화 등을 공부했다. 그는 “미디어 속에 비치는 일본의 모습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단 현지인과 직접 교류하고 싶었다”며 서포터즈 참여 이유를 말했다. “저는 언어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어 학습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개발팀이 제 적성에 맞을거라 생각했어요.” 백 씨는 지난 7월부터 팀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사용할 콘텐츠를 제작했다. 그는 ‘전래동화 배우기’로 주제를 정해 전래동화 속 중요한 가치나 보편적인 한국 정서에 대해 소개하는 PPT를 제작했다. 백 씨는 다른 팀원들이 해당 자료를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설명서도 제작했다. 코로나19로 담당 학생과의 튜터링은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Zoom)을 통해 진행했다. 백 씨는 “담당 학생의 숙제가 항상 있어 거의 매일 숙제 첨삭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날 배운 것은 바로 복습해야 기억에 오래 남고, 실수한 부분도 바로 고칠 수 있어 매일 첨삭을 진행했다"며 잦은 첨삭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숙제 첨삭은 1시간 안에 끝나지만, 서로에게 궁금한 것이 많아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3~4시간이나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활동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백 씨는 “다른 팀원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삭제된 콘텐츠들도 있었다”며 “하나의 주제로 여럿이 만들다 보니 의견 조율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체적인 조화를 생각해 팀원들의 의견을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백 씨는 서포터즈의 좋았던 점으로 ‘튜터링 활동‘을 꼽았다. 백 씨는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학생의 마음을 생각해 많은 것을 알려주고자 노력했다. 한 학생과의 일화도 짧게 들려줬다. 백 씨는 “일본 학생에게 샤이니 멤버 민호 씨가 일본인처럼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국인다움’과 ‘일본인다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어요. 일본인들이 한국인과 중국인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점도 신기했습니다.” 백 씨는 서포터즈를 희망하는 한양인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국에 대해 잘 알아야 서포터즈의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공인 어학 자격증이 없어도 서포터즈에 합격할 수 있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저도 공인 어학 자격증이 없어 합격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지만, 무사히 잘 활동하는 중입니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영상홍보팀은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한국요리'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촬영 준비 중인 팀원들의 모습. (송정윤 씨 제공) 송정윤(일본학과 2) 씨는 영상홍보팀 서포터즈로 활동 중이다. 송 씨는 작년에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한 적 있다. 그는 “한국인으로서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송 씨는 “이전에 참여했던 봉사활동의 짧은 시간에 아쉬움이 남아 비슷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어요. 평소 영상 편집을 좋아해 영상홍보팀에 지원했습니다.” 영상홍보팀 소속으로 활동 중인 송 씨는 지난 7월부터 팀원들과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해 ‘Hanyang Summer School for Japan’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그는 일본학생과 직접 매칭되지 않아 일본 학생들이 어떤 콘텐츠를 좋아할지 고민이 많았다. 송 씨는 구글을 통해 일본 기자들이 쓴 한국문화 관련 기사를 찾아보고 교육개발팀에 소속된 팀원에게 자문을 얻기도 했다. 그는 영상에 직접 출연도 했지만, 자신의 전공을 살려 모든 영상의 번역을 담당했다. 송 씨는 “영상 촬영이 한국어로 진행됐다"며 "아직 한국어에 서툰 일본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자막과 함께 일본어 자막을 첨부했다”고 말했다. 영상의 마지막에 들어가는 ‘오늘의 표현’ 코너는 송 씨의 아이디어다. 그는 “한국어 표현을 복습할 수 있도록 해당 코너를 마련했다”고 코너 개설 이유를 밝혔다. 궂은 환경 속에서 영상 촬영을 진행해 애를 먹기도 했다. 송 씨는 “코로나19와 장마 탓에 야외촬영이 쉽지 않았다”며 “실내촬영 위주로 계획하다 보니 영상의 소재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송 씨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소재로 한 영상을 계획했는데, 장마로 인해 촬영을 미뤘다"며 "장마에 이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소재를 결국 바꾸게 됐다”고 일화를 들려줬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갔지만, 그 속에 보람도 있었다. 송 씨는 “비록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온라인으로 일본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 또한 서포터즈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어요. 번역하면서 일본어 실력도 더 향상됐지만, 무엇보다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습니다.” 송 씨는 미래 서포터즈들에게 “일본어가 서툴더라도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과 일본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은 적극적인 마음이 있다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본 학생들의 관심사를 고려해 선정한 흥미로운 콘텐츠를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활동 꿀팁을 전했다. “서포터즈 활동은 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협동심이 중요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한양대 국제팀은 일본 단기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의 온라인 진행을 대비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0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1일에 종료된다. (한양대 국제팀 제공) 일본 단기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내년 여름에도 열릴 예정이다. 우승연 국제팀 직원은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이번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 개선점을 보완해 다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프로그램에 열정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꼭 지원했으면 한다”고 참여를 권장했다.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8 25 중요기사

[인포그래픽]새 학기 맞이, 한양인들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새 학기를 맞이해 한양대 출신 작곡가의 곡들을 카테고리별로 추천한다. 새 학기,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를 위한 집중력 향상 플레이리스트부터 전통적인 선율을 통해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는 플레이리스트,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달래주는 플레이리스트까지 총 3가지의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했다. 클래식, 국악, 대중가요 등 한양대 출신 작곡가들이 만든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으며 새 학기를 시작해보건 어떨까? 우리 집 방구석에서 나만의 콘서트가 열릴 것이다.

2020-08 25 중요기사

[인포그래픽]2020학년도 2학기 학사일정 다이어리

어느덧 2020년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 개강이 다가오고 있다. 개강을 맞이해 2020학년도 2학기 학사일정을 다이어리 형식으로 정리했다. 자세한 학사일정은 한양대학교 홈페이지 광장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뉴스를 통해 오는 2학기에 챙겨야 할 일정들을 알아보자. 필요하다면, 해당 다이어리를 인쇄해 자신만의 일정을 추가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 한양대학교 홈페이지 광장 탭에서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광장

2020-08 24

[리뷰][전문] 2019학년도 후기 졸업생에게 전하는 손용근 총동문회장의 축하 메세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정된 학위수여식이 취소된 가운데, 19일 영상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손용근 총동문회장의 메세지가 전달되었다. 다음은 전문이다. ▼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축사(전문) 안녕하십니까. 한양대학교 총동문회장입니다.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영예로운 학위를 받고 정든 한양의 울타리를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께 먼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학업을 뒷받침해 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무엇보다 김우승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또 교직원 여러분들의 숨겨진 수고가 있었기에 오늘 여러분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을 것입니다. 총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 교직원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오늘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얼굴을 보면서 졸업 축하인사를 드리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고 한편으로는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젊음의 열정과 부단한 노력으로 학문의 길에 매진하여 마침내 값진 결실을 거두신 졸업생 여러분을 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34만 동문들을 대표해 따뜻한 축하의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앞날에 큰 보람과 성취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세계적인 재난 속에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등 종전과 다른 모습으로 학업을 위해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또, 학교는 물론 방역 당국과 국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며 이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언제 종식될지, 앞으로 다가올 사회, 경제적인 파장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우리 모두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하고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지금 이 순간부터 여러분께서는 우리 한양대학교 총동문회의 자랑스런 새내기가 되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께 이 캠퍼스를 떠나기 전에 모교의 건학이념을 다시 한 번 떠올려 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앞으로 정직하고 근면하며 겸손하고 봉사하는 사랑의 실천자로 살아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저 사람은 한양인이다’라는 말이 한양인의 모범적인 삶과 행동을 뜻하는 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 한양인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지난 시간동안 한양이 배출한 34만의 한양인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며 자랑스러운 한양공동체 건설에 크게 헌신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선배 동문들은 사회로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들이 큰 뜻을 이룰 때까지 뒤에서 열렬히 후원하는 든든한 지지자가 될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의 학위 취득을 축하드리며, 모교 한양의 영원무궁한 발전과 여러분 앞날에 항상 희망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거듭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0-08 24

[리뷰][전문] 2019학년도 후기 졸업생에게 전하는 김우승 총장의 축하 메세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정된 학위수여식이 취소된 가운데, 19일 영상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김우승 총장의 메세지가 전달되었다. 다음은 전문이다. ▼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축사(전문)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한양의 품 안에서 갈고닦은 역량과 꿈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힘찬 도전과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줄 여러분의 앞길에 가슴 벅찬 기대와 응원을 보냅니다. 항상 사랑과 희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뒷바라지해주신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동안 제자들이 성숙하고 행복한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정성으로 키워주신 교수님을 비롯한 한양 가족 모든 분들께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쉬운 것은 오늘 이 감동적인 순간을 여러분과 얼굴을 맞대고 축하드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올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이렇게 영상으로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누구보다 졸업생 여러분과 이 영광스러운 순간을 현장에서 함께 축하하지 못하는 가족 여러분들이 속상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회를 무시하면 위기만 남는다고 합니다. 이 말을 찬찬히 되새겨보면 위기와 기회는 함께 있다는 의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위기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해봅시다. 차별성이 경쟁력인 시대, 여러분은 다른 세대가 체험하지 못하는 시간을 당당하게 건너며, 누구도 해보지 못한 영상 졸업식을 한 세대라고 훗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한양의 자랑이 될 졸업생 여러분! 저는 오늘 총장으로서, 동문 선배로서, 인생 선배로서 학위를 받는 여러분 앞날에 도움이 될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첫째, 여러분 스스로를 좀 더 많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말은 자기중심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스스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자신의 소명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묻고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우린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을 가지면서 의외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이제 온전한 삶을 스스로 꾸려 가야 하는 출발선에 선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일은 자신에 대하여 좀 더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일입니다. 자기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누가 여러분을 소중하게 여길 것이며, 거꾸로 자신이 누구인지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 사람이 누구를 이해하고 무엇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둘째, 자신이 할 일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찾아야 합니다. 이 말은 여러분의 직업을 찾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할 일은 하고 싶은 일, 해야만 할 일, 할 수 있는 일의 교집합입니다. 그동안 가슴속에 키웠던 하고 싶은 일이 꼭 해야만 하는 일인지 되묻고 그것을 할 수 있는 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그 할 일은 여러분의 삶을 가치 있게 꾸려나가게 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나니까 할 수 있고, 나니까 해야만 할 일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선택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그것은 의지와 용기를 요구하고 실천을 통해 스스로 증명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셋째, 늘 열린 자세로 유연하게 사고하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Just do it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도 이룰 수도 없기 때문에 저는 늘 두려움 없는 실천을 강조합니다. 그 실천이 잘 되었다면 성취를 이룰 것이고, 잘못되었다면 실패의 값진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넘어지지 않고 뛰는 아이는 없으며, 넘어지는 것이 두려워 뛰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는 없는 까닭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무엇이 아니라 사랑으로 성공하는 삶을 만들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오늘은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사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모든 사랑에 감사한 마음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여러분이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고, 공동체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보다 성공한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꼭 사랑으로 주변을 행복으로 밝힐 수 있는 그런 삶을 일구어가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야기된 전 세계적인 혼란 가운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이야기한 “격변기에 있어 최대의 위험은 격변기 그 자체가 아니라, 과거의 방식으로 대응하려고 하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여러분 각자 위험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한양의 자랑이듯 한양도 늘 여러분의 자부가 되고 자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시작되는 여행처럼 졸업은 분명한 출발입니다. 출발은 갈 곳만큼이나 시작되는 곳이 중요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걸어갈 한양은 늘 이곳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우뚝 서서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모두, 한양에서 꾸었던 첫 꿈을 멋지게 이루어내길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020-08 23 중요기사

[기획]한양대 약초원을 소개합니다! (1)

한양대 ERICA캠퍼스에는 약 2,000평 대의 약초원이 있다. 캠퍼스 내 산이었던 곳을 약학대학 개설과 함께 지난 13년에 약초원으로 조성했다. 현재는 1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심어놨다. 또 약초원은 약학대학 학생들의 '생약학 수업'이 이뤄지는 교육의 장소이자 근처 주민들의 휴식처도 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근처 주민까지 찾아오는 약초원의 매력을 알아보자. ▲약초원 제2 입구에는 수국이 장식돼 있다. 이 문으로 들어가면 1,000평의 땅에 있는 개나리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들과 연못을 구경할 수 있다. 약초원에선 약용 식물뿐만 아니라 약학대학 학생들의 생약학 수업을 위한 식물도 기른다. 생약학 수업은 약용식물로 한약 제제를 만드는 과정과 식물에 대한 여러 가지를 배우는 강의다. 김철영 약학과 교수는 “요즘 학생들은 산에 가더라도 산삼이 무엇인지 모른다”며 “약학대학 학생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재료의 제제를 위해선, 약에 쓰이는 식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초원의 조성 계기를 설명했다. 생약학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약초원에 방문해 다양한 식물을 보고 익힐 수 있다. 약초원은 자생할 수 있는 식물들로 구성돼있다. 식물마다 팻말이 설치돼있어서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식물의 생약명과 특성, 쓰임 방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김철영 약학과 교수가 어성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어성초는 그늘진 곳에서 자라며,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고 해 어성초라 지어졌다. 김 교수는 실습수업과 동일하게 기자들에게 잎을 뜯어 잎의 냄새를 맡게 해줬다. 김 교수는 매달 꽃이 피는 식물, 잎이 나는 식물 등을 구별한다. 이후 적절한 시기를 골라 생약학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약초원에 데리고 온다. 실습을 위해 약초원을 방문한 학생들을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이해한다. 김 교수는 “이름 없는 식물은 없다. 당신이 모를 뿐이다”는 우리나라의 유명한 식물학자, 이영로 씨의 말을 인용했다. 김 교수는 “나도 모르는 식물이 많다”며 “이영로 식물학자의 말을 새기며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식물들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약초원은 '교육'이라는 주요 목적과 함께 안식처의 역할을 갖는다.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과 주민들까지 종종 찾아와 산책한다. 야생동물의 위험성으로 인해 오후 8시부터 오전 7시까진 약초원 출입을 자제해야 하지만, 이 시간 외엔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김 교수는 “주민들이 약초원에 방문해 산책과 구경을 즐긴다"며 "그들에게 일상에서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단, 약초원 내 무단채취와 애완동물 출입은 금지하고 있다. 한양대 약초원은 다양성을 추구한다. 그 때문에 특정 식물을 다량으로 심지 않는다. 식물마다 잘 자라는 환경이 있기에 심어놔도 금방 죽는 식물이 있고, 잘 적응해서 크는 식물이 있다. 구절초와 벌개미취 같은 식물은 약초원 환경에 잘 적응해 개체 수도 많다. 약초원을 둘러보면 연못에서 자라는 식물, 그늘에서 자라는 식물, 빛을 많이 받아야 하는 식물 등 다양한 식물이 있다. 김 교수와 함께 약초원을 관리하는 이재용 직원은 “약용식물은 키우기가 쉽지 않다”며 “약초마다 잘 자라는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하지만,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라 완벽하게 만들지는 못한다”고 약초원 관리의 힘든 점을 꼽았다. ▲김 교수가 삼지구엽초를 채취했다. 삼지구엽초는 '3개의 줄기에 달린 9개의 잎'이라는 특징에서 따온 이름이다. 김 교수는 수업에서 직접 보여주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는 "식물을 실제로 만져보고 알려주면 이름도, 약초의 효능도 오래 기억한다"고 말했다. 약초원은 캠퍼스 내 산 일부를 활용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야생동물들도 흔히 살펴볼 수 있다. 동물들이 지나다니는 별도의 통로가 있을 정도로 많은 동물이 다녀간다. 약초원에는 3개의 크고 작은 연못이 있다. 연못 덕분에 자연과 공존하는 약초원을 조성할 수 있었다. 물이 있어서 벌레도 더 많지만, 물에서 자라는 식물들도 키울 수 있다. 새벽에 고라니들이 물을 마시러 연못에 오기도 한다. 김 교수는 약초원 방문 추천 시기로 5월을 꼽았다. “여름이 지나면 식물이 많이 없어지기 때문에 5월이 가장 좋습니다. 산책을 위해서라면 봄철이나 가을철도 추천합니다.”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사진/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8 23 중요기사

[기획][신문 읽어주는 교수님] 올해 홍수 피해의 이유

올해 여름, 장기간 지속된 장마가 전국적인 홍수피해를 일으켰다. 이번 홍수는 부산과 광주 등 도심에서도 발생하며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남겼다. 올해 홍수의 발생원인은 무엇일까? 김태웅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태웅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김태웅 교수 제공) 올해 홍수의 발생원인 우리나라는 계절 특성상 연간 강수량의 3분의 2가 6월과 9월 사이에 집중된다. 이 기간에 장마전선과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홍수 및 산사태 등이 발생해 더욱 큰 피해를 일으킨다. 올해 발생한 홍수도 매년 반복됐던 집중호우로 인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장마전선의 패턴 변화가 원인이다. 덧붙여 다목적댐의 방류량 조절 관련 문제, 4대강 사업 이후 하천 유지관리 및 치수 시설물에 대한 정부 투자 감소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피해가 심각해졌다. 홍수를 대비한 다양한 시설들 홍수 등의 재해는 구조적 방법과 비구조적 방법으로 대책을 마련한다. 이 중 홍수 피해는 구조적 방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보통 댐이나 제방 그리고 배수 시설물과 같은 구조물으로 예방이 이뤄진다. 현재의 기술적 수준과 사회경제적 효율성을 바탕으로 판단해보면, 홍수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기반 시설물은 댐과 제방이다. 댐은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로 홍수조절의 기능을 갖춤과 동시에 가뭄 시 필요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담수 기능도 갖고 있다. 실제로 댐은 홍수 시 유입되는 홍수량을 일단 저장하는데, 이는 하류에서의 급격한 수위증가에 따른 수해를 경감시킨다. 제방도 홍수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주요한 시설물이다. 자연 상태의 하천은 하도 및 하폭의 변화가 불규칙적이고 습지와 퇴사에 의해 물의 흐름이 나빠질 경우, 홍수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하도와 하폭을 정비한다. 이외에도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홍수터, 호안, 돌망태, 하상보호공, 유수지와 배수펌프장 등을 활용하기도 한다. ▲올해 장마기간 울산광역시 울주군 태화강 상류의 모습. 폭우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강변의 산책로와 각종 운동시설이 침수돼 보이지 않는다. 홍수 피해를 막을 수는 없었나 앞서 언급했듯 올해 홍수의 첫 번째 원인은 장기간의 장마로 인한 많은 양의 비다. 이는 예측이 힘들어 예방하기란 어렵다. 두 번째 이유는 기상이변에 대응하는 치수 구조물의 설계기준 및 운영 기준을 보완 하지 않은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다목적댐의 설계기준과 운영 규정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과거의 설계기준과 운영 규정은 기후 변동성을 반영하지 못한다. 현재까지 건설이 완료된 시설물의 설계기준에 대한 적정성 문제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에 설계된 기준들은 현재의 기상이변에 대응하기엔 역부족이다. 기후변화를 고려한 시설물의 안전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치수 정책의 점검 시기가 다가온 것이라 생각한다. 도심에서의 홍수 피해 우리나라의 도시화율은 90%가 넘는다. 도시화로 인해 노면의 불투수 면적이 늘어나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지 못하는 물순환 문제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비가 올 경우 불투수층인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위로 빗물이 흐르게 돼 도심의 저지대에서 홍수 피해가 자주 일어나게 된다. 대부분 도시 지역에서 발생하는 홍수의 원인은 내수 배제의 장애다. 하천 연안의 저지대가 도시화됨에 따라 지면은 점차 불투수 포장된다. 이로 인해 하수도의 배수 능력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도시화에 따른 지표면의 변화와 더불어 하천 연안의 인구 밀도 증가로 인해 홍수 피해는 늘어나는 추세다. 도시 지역에서의 홍수는 한 번만 발생해도 피해가 극심하다.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선 내수 배제 장애의 최소화를 위한 사전적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시지역의 홍수 피해를 얘방하려면 시설물의 확장, 우수저류시설 설치, 슈퍼제방 도입, 홍수 범람지역 개발 제한 등이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지하시설물에 대한 침수 저감 시설 도입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앞으로의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현재 설치된 치수 시설들에 대한 설계 및 운영기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후변화로 더 커질 강수량 변동성을 고려할 때, 댐 관리 수위 및 예비 방류를 포함한 댐의 운영기준 재검토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덧붙여 홍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치수 시설 관련 투자 및 사업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다. 이런 사업에 사회적 인식 변화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사업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글, 사진/ 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8 20 중요기사

[기획]커리어개발센터, 진로 고민 별 자기개발 워크숍 프로그램 진행

한양대 커리어개발센터는 지난 7월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자기 개발 워크숍 프로그램(이하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한양대 학생들의 주요 진로 고민을 6개 영역으로 나눈 후, 이에 맞는 1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자신의 진로에 맞게 선택해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워크숍은 한양대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효과적으로 해결해주기 위해 제작됐다. 커리어개발센터에 따르면 현재 진로 상담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졸업을 앞둔 고학년임에도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 취업 준비가 미비한 경우가 많았다. 김성수 커리어개발센터장은 이 현상이 진로에 대한 자기 주도적인 고민이 부족해 발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수 커리어개발센터장(오른쪽)과 최원영 직원이 자기 개발 워크숍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커리어개발센터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해외 대학 진로 프로그램 세미나에 참여해 해외 유수 대학 사례를 살펴봤다. 여러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것은 플로리다 대학의 진로 가이드북 사례였다. 플로리다 대학의 진로 가이드북은 학생들의 고민에 맞는 여러 가이드북을 제작해 필요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김 센터장은 해당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양대에 적용한다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후 커리어개발센터는 가이드북 제작과 워크숍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커리어개발센터는 한양대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파악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김 센터장은 “생각보다 많은 약 6500여 명 정도가 설문조사에 참여해 놀랐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중 3200여 명이 성실하게 응답했다”며 “많은 학생이 설문조사에 성실히 참여한 덕분에,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더 유익한 워크숍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커리어개발센터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학생들의 주요 진로 고민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진로 고민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한양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고민 리스트. 커리어개발센터는 해당 리스트를 바탕으로 커리어 리소스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커리어개발센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진로 전문가 3명과 커리어 개발센터 직원 2명이 6개월 동안 개발했다.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분석해 12가지 진로 고민 유형별 가이드북을 고안했다. 커리어개발센터는 가이드북을 카드식으로 만들어 각자의 진로 고민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이드북은 진로 고민에 대한 솔루션과 도움이 될 수 있는 워크숍 정보를 제공한다. 솔루션을 통해 학생이 필요에 따라 해당 워크숍에 참여하거나 필요한 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여름 방학 기간 시범 운영된 워크숍은 비슷한 진로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고민하고 토론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커리어개발센터 최원영 직원은 “강의 방식에서 오는 지루함을 없애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상했다”고 얘기했다. ▲여름방학 중 시범 운영된 워크숍 프로그램의 모습.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커리어개발센터 제공) 커리어개발센터는 가이드북을 오는 2학기에 배포하고 워크숍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양대 학생이면 누구나 커리어개발센터를 통해 가이드북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가이드북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워크숍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김 센터장은 “시범 운영 결과를 통해 워크숍을 보완하여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상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학기 중 학생들이 시간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한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나눠 운영할 것”이라며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도 워크숍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커리어개발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방학 중에는 진로 고민 별로 다양한 모듈형 집중코스 프로그램을 기획해 워크숍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진로 고민이 있다면 가이드북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워크숍 프로그램이 있다면 직접 참여해 도움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Y-CDP(클릭 시 해당 홈페이지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사진/ 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8 19 중요기사

[인포그래픽]마스크와 자전거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캠퍼스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한양대 ERICA캠퍼스 주변 자전거 코스를 추천한다. 교내부터 학교와 가까운 외부까지, 총 4가지 코스를 만들었다. 코스엔 [자연과 가까워지는 코스, 산들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는 코스, 멈출 수 없는 직진 본능 코스]가 있다. 학교 정문과 기숙사에서 볼 수 있는 무인 공공자전거 ‘페달로’를 이용해 코스를 즐길 수 있다.

2020-08 18 중요기사

[인포그래픽]작은 노력으로 큰 도움을, "장애학생 도우미 모집합니다!"

한양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 학생들을 위해 매 학기 장애학생 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2학기 장애학생 도우미는 8월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할당된 인원이 선발될 때까지 상시 모집한다. 장애학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한양대학교 포털 사이트에서 장애학생 도우미 신청 관련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학기, 장애학생 도우미를 구하지 못한 일부 장애 학생들이 수업을 듣는 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오는 2학기엔 더 많은 학생의 장애학생 도우미 지원이 이뤄져, 장애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라본다. ▲ 장애학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애학생지원센터

2020-08 18 중요기사

[기획]박물관 첫 기증 전시회 개최...이중근 교수 480점 전자기기 기증

한양대 서울캠퍼스 박물관에서 지난 6월 8일부터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박물관은 기증품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17년부터 ‘기증전시회’를 기획했다. 뜻깊은 수집으로 문을 연 첫 번째 기증 전시회는 ‘HL1AQQ 얼리어답터 이중근 교수의 전자기기 이야기’다. ‘HL1AQQ’는 아마추어무선통신에 관심이 있는 이중근 ERICA캠퍼스 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정부로부터 직접 얻은 무선국 호출부호다. ▲ 한양대 서울캠퍼스 박물관은 지난 6월 8일, 한양人 라운지에서 첫 번째 기증 전시회 ‘HL1AQQ 얼리어답터 이중근 교수의 전자기기 이야기’를 열었다. 많은 기증자 중 첫 번째 기증 전시회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 교수. 이 교수는 지난 06년부터 15년까지 그동안 수집했던 480점의 전자기기를 3차례에 걸쳐 한양대에 기증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수집했던 소장품을 기증하는 데 한 치의 고민이 없었다. 그는 “공학으로 명성을 떨친 한양대에 내가 수집한 전자기기를 기증한다는 것은 영광 그 자체였다"며 "나의 기증으로 공학 기술발달사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 박물관 장명선 학예사는 “이 교수가 기증한 유물이 현재도 소장 가치가 크고 의미 있다”며 “유서 깊은 전자기기를 통해 많은 사람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전시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수많은 전자기기를 기증했지만, 이 교수는 몇 점의 수집품을 선별해 소개했다. 가장 먼저 ‘애플 매킨토시 클래식 컴퓨터’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이 교수는 “90년대 초에 출시된 애플 확장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구매해 자택에서 실제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아마나 전자레인지’. 해당 수집품은 이 교수가 미국에 있을 때 구입한 전자레인지로 비싸고 덩치가 크다. 이 교수는 “후배들이 이 작품을 통해 기술이 어떤 단계를 거쳐 발전했는지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소니 베타막스 비디오카세트 레코더’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광학필름은 촬영·현상·인화의 과정이 모두 필요했다”며 “비디오카세트 레코더는 이러한 과정들을 생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비디오카세트 레코더가 발명된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현재 한양대 박물관에서 이 교수의 다양한 기증품을 전시하고 있다. ▲ 한양대 박물관 한양人 라운지에 전시된 이중근 ERICA캠퍼스 전자공학부 명예교수의 기증품. 이 교수는 전자기기에 대해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 왔다. 외국인과 교류가 잦았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이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외국 문물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이 교수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외국에서 중고 냉장고를 구매했는데 동네 사람들이 냉장고를 구경하러 모였다”며 일화 한 토막을 들려줬다. 덧붙여 “전기 자동펌프, 앰프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접하고 수집했다”고 말했다. 어릴 적부터 전자기기와 잦은 조우를 가진 이 교수는 자연스레 전자공학을 전공하게 됐다. 그 후 지난 88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해 다양한 연구실적을 남겼다. 전자기기 수집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70년대부터 지금까지 최신기술로 개발된 전자기기를 직접 수집해 사용했다. 한양대 박물관은 첫 번째 기증 전시회인 만큼 전시에 상당한 심혈을 기울였다. 장 학예사는 “박물관에서 첫 번째 기증 전시회의 공간을 마련하는 데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다”며 “ERICA캠퍼스에 보관돼 있던 이 교수의 기증유물 480점에 대해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물 기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어요. 해당 인터뷰는 한양대박물관 유튜브 채널(클릭 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양대 박물관 황나영 학예사는 박물관 내 라운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황 학예사는 “올해 상반기에 한양인이 자유롭게 박물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3층 입구 좌측의 전시공간을 '한양人 라운지'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누구나 박물관에 와서 편하게 시간을 보내고 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어요. 전시를 보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라운지를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전시회는 지난 6월 8일부터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한양대학교 박물관 제공) 전시회는 지난 6월 8일에 개최돼 향후 1년 동안 선보여질 예정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로운 전시 관람은 어려운 상태다. 한양대 박물관은 오는 9월부터 관람이 가능하도록 교내 감염병관리위원회와 운영방식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황 학예사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거나 개관 시간을 조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운영방식은 일정이 확정된 후,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끝으로 황 학예사는 “한양대 박물관에 기증해주신 수많은 기증자분 중 적절한 시기와 공간에 소개할 수 있는 분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장 학예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은 휴관했지만,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 박물관 공식 SNS 계정에 박물관 전시와 프로그램, 소장 유물 정보를 소개했어요. 온라인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글, 사진/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8 14

[리뷰]한양위키 #3 잘 부탁해! 새로운 하이리온

날 때부터 파란 머리를 갖고 태어난 한양 인싸 캠퍼스 곳곳 어려움에 처한 학우들을 돕는 의협심이 강한 청년사자 하이리온 2.0을 소개합니다. #한양대학교_한양위키 #새로운_플랫폼_온라인_백과사전 #소통_서비스 항상 한양인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채널H가 되겠습니다. We will always be a channel H that communicates with and empathizes with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