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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10 중요기사

[기획]한양대 연극영화학과 발표회 유튜브로 개막 <그게 다예요 : 드레스 판타지아>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연극부(이하 연극부)가 선보인 온라인 상영회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가 지난 7월 20일 마무리됐다. 학교 공식 SNS와 연극부 SNS를 통해 온라인 상영 계획이 알려지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는 지난 7월 13일부터 유튜브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HDT’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상영회로 진행한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의 포스터. 공연은 지난 7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는 늦은 결혼식날 사라진 신랑 ‘레모네이드’를 가족인 ‘모모’와 ‘연희’가 찾는 내용을 담았다. 공연은 레모네이드를 찾는 과정 속 신부가 가족들에게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행된다. 극 중 유명한 드레스 메이커인 레모네이드는 행복한 삶을 살아온 것으로 보이지만 신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렇지 않다. 레모네이드는 어린 시절에 한국전쟁, 청년기엔 베트남 파병을 겪었다. 레모네이드라는 케릭터의 전사는 한국의 근현대사로 대변된다. 연극은 주로 인물 간의 대화보단 독백으로 진행된다. 어색해 보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독백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듯했고, 공연의 집중도를 높였다. 카메라 구도도 인물의 심정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공연의 몰입을 끌어 올린다. 극 중 나오는 배경음악은 연극부에서 직접 제작해 각 상황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의 공연 모습 중 일부. 공연은 결혼을 앞둔 신랑 '레모네이드'가 사라지며 시작된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판타지아>는 시중 공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인다. 무대, 의상, 기획, 촬영 등 모든 과정을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준비했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함현선(영어영문학과 4) 씨는 “연극부 학생들은 촬영, 편집 등이 처음이라 많은 시행착오와 난항을 겪었다”며 “촬영과 편집이 익숙한 영화부 학생들의 도움으로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도움을 준 영화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의 온라인 상영은 관객과 만나고 싶은 연극부 학생들의 바람으로 시작됐다. 연극부에선 지난 1학기가 시작될 무렵 공연 제작 실습의 시행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당시 연극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객을 제외한 발표회로 진행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에선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제공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를 계기로 온라인 상영회를 진행하게 됐다. 처음으로 온라인 상영회를 진행하며 어려움도 있었다. 연극부는 보이지 않는 다수의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연극부는 한 편의 연극을 챕터 별로 연재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일곱 개의 챕터로 이뤄진 작품은 매일 주제가 달라졌는데, 이는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다. 함 씨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연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 챕터 별 특정 소품을 키워드로 이용해 진행되도록 기획했다”며 “단순한 생중계가 아닌 손안의 연극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팀의 단체 사진. 팀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연극부는 오는 2학기에도 공연 형태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함 씨는 “온라인 상영회 실시 여부에 앞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공연 형태를 고안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며 “무엇보다 예전처럼 극장에서 관객들과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처음이었던 올 상반기를 무사히 버텨준 연극부 일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 편의 작품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했던 우리의 흔적이 빛을 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글/ 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8 10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우리 학교의 정문은 어디일까? (2)

한양대 서울캠퍼스엔 많은 출입구가 존재한다. 한양인은 자신이 속한 단과대에 따라 자주 이용하는 출입구가 다르다. 그렇다면 수많은 출입구 중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정문은 어디일까? 후보 1번. 병원 언덕길 ▲ 왕십리에서 올라오기 편리한 길로 인문과학대학과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후보 2번. 중랑천과 이어지는 길 ▲ 재성토목관 옆길. 뚝섬역 인근에 거주 중인 학생들이 도보로 등교하기도 한다. 후보 3번. 올림픽체육관 앞문 ▲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 문이다. 후보 4번. 애지문 ▲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2번 출구. 통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후보 5번. 한양대학교 간판이 위치한 출입구 ▲ 왕십리 사거리와 연결된 출입구. 왕십리와 이어진다.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공식 정문이 어디인지 감이 오는가. 바로 후보 5번이다. 이 외에도 한양대 서울캠퍼스엔 수많은 출입구가 있다. 학교가 넓고 단과대학이 다양한 만큼 출입구 역시 각양각색이다. 자신만의 등굣길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8 10 중요기사

[인포그래픽]한양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OK! 학술 혜택 총정리 (1)

한양대학교 학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학술 혜택을 소개한다. 의사소통 상담 클리닉, 학술지와 논문 무료 열람, E-Learning 등의 여러 혜택을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양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학술 혜택. 카드 뉴스를 통해 살펴보고 활용해보자. ▲ 해당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양위키-의사소통 클리닉 백남학술정보관 한양대학교 홈페이지-정보통신 안내

2020-08 06 중요기사

[기획]"코로나 시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2학기 총학생회비 납부금액 미수납 결정

한양대학교 ERICA 총학생회 '하랑(harang)'은 2020학년도 2학기 총학생회비 납부금액을 미수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윤지석 ERICA 총학생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측부터) 최재의 ERICA 총학생회 부회장과 윤지석 총학생회 회장 Q. 2020년도 2학기 총학생회비 납부금액이 변동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변동이 되나요? A. 총학생회비는 등록금 납부고지서의 항목으로 학우분들께서 등록금을 납부하실 때 선택적 사항으로 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총학생회비를 나누어 사용하는 모든 단위에서 2학기 학생회비를 받지 않는 것을 동의하였고, 학교 본부(기획처-서울캠퍼스 재무팀)에 공문을 발송하여 논의 끝에 한양대학교 ERICA는 2020년도 2학기 총학생회를 미수납하기로 결정 내리게 되었습니다. Q.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우분들께서 학교를 방문하는 횟수가 적어졌고, 이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취소 및 연기되었습니다. 따라서 여러 차례의 회의를 통해 1학기에 남은 총학생회비 예산으로 총학생회 및 중앙운영위원회(각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하게 되었으며, 조금이나마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학기 총학생회비의 미수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총학생회비 없이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어떤 식으로 운영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 19라는 상황에 맞추어 행사 및 사업을 기획하고, 학우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외의 몇 가지 변경이 필요한 사항을 방학 기간에 준비하여 2학기를 맞이할 계획입니다. Q. 총학생회 ‘하랑’의 2학기 활동 계획과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외부 단체행사를 제외한 모든 사업은 문제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학우분들을 위한 장학 및 복지혜택을 늘리기 위해서도 최대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실질적인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한양대학교 ERICA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랑튜브’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하여 학우분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교내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 또는, 건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언제든지 총학생회 ‘하랑(harang)의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하여 문의하시면 조속히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08 06

[리뷰][체험기] '스트레스 해소 온라인 집단상담', 직접 참여해봤습니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생활상의 고충을 해소하고 나아가 모든 개인이 원하는 자신의 성장을 지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상담 서비스 및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7월에 진행된 스트레스 해소 온라인 집단상담에 참여해봤다. 온라인 집단 상담은 과제와 시험, 취업 준비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마련한 집단상담이다. 스트레스 해소 집단 전문가와 학생 20명이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3주간 만나 활동했다. 시작 전 활동에 필요한 캔들 DIY키트, 감정카드 및 스티커 등 힐링활동에 필요한 굿즈들이 각 참여자에게 무료로 발송됐다. ▲ 1회기 '내 감정을 찾고, 욕구를 발견하기' 시간. 모든 활동은 ZOOM으로 진행됐다. 1회기는 '내 감정을 찾고, 욕구를 발견하기'였다. 가장 먼저 한 활동은 감정 카드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이후 활동지에서 요즘 느끼고 있는 감정을 고르고, 그 감정을 바탕으로 내가 진짜로 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봤다. 예를 들어 내가 성적을 잘 받아 뿌듯했다면, '기쁨' 감정을 고르고 진짜 원하는 것은 '성취감'을 체크하는 것이다. 살면서 수도 없이 많은 감정을 느꼈지만, 한번도 그 감정을 면밀하게 들여보지는 않았기에 색다른 경험이었다. 2회기는 분노 캔들을 만들고, 스트레스를 녹이는 힐링 활동이었다. 따라서 2회기는 '분노'와 '스트레스'에 초점을 맞춰 활동을 진행했다. 선생님이 여러 말씀을 해주셨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분노를 역추적하면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이었다. 보통 화가 나면 사람들은 화를 내거나, 참는 데 급급하다. 하지만 선생님은 화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진정이 되면 분노를 찬찬히 관찰해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분노를 잘 다스리고, 나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그만 TV를 끄고 책을 볼까 하는 순간 책 좀 보라는 말을 들을 때 화가 난다면, 나는 자율성이 중요한 사람이다. 내가 무엇을 중요시 여기는 지 안다면 나의 감정을 파악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후 분노 캔들을 제작한 뒤, 자신의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첫 번째로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모두 포스트잇에 적었다. 그리고 남이 해결할 수 있는 건 '남' 이라고 쓰고, 시간만이 해결하는 것은 아예 찢었다. 이 외의 것들은 소모임 활동을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세웠다.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것에 매몰되기 쉽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직접 써보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면서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스트레스를 바라볼 수 있었다. ▲ '스트레스 해소 온라인 집단 상담'에서 적은 활동지 일부 마지막 3회기는 세상에 무엇을 남기고 싶은지, 그리고 꿈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먼저 나는 어떨 때 화가 나는지, 어떨 때 행복한지 알아봤다. 선생님은 감정은 표출할수록 더 커지기 때문에 일단 멈추고, 그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다음으로 나는 어떤 가치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했다. 활동지에 가치의 예시가 나와있어서 쓰기 수월했다. 직업에서 나아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3주간의 활동, 총 6시간의 짧다면 짧을 수 있는 활동이지만 기자가 얻은 것은 '감정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태도'이다. 감정에는 좋고 나쁜 것이 없다. 모든 감정은 소중하기 때문에 느끼면 안 되는 감정은 하나도 없다. '스트레스 해소 온라인 집단상담'에 참여하면서 기자가 느끼는 감정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어떤 사람인지,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 지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이러한 활동 외에도 정말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참가해보는 것이 어떨까? 자신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020-08 05

[리뷰]"나와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기자가 경험한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 개인상담

이 세상에 고민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지금보다 성장하고 보다 행복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16명의 상담심리전문가를 포함한 총 25명의 상담자들이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다양한 진로/자신감/인간관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 프로그램 중 기자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개인상담을 받았다. ▲ 한양대학교 포털 - '신청' 메뉴 - '개인상담/심리검사 신청' 에서 상담 예약을 하면 된다. 상담 신청은 한양대학교 포털에 접속한 뒤 '신청' 메뉴에서 '개인상담/심리검사 신청'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을 하면 일대일 접수면접을 진행한 뒤, 자리가 나면 개인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 많아 정기적인 개인 상담까지 빠르면 1개월, 길면 2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실제로 기자는 작년 11월에 신청했지만, 실제 상담을 시작한 건 1월이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전화 상담이 주로 이뤄지며 대면 상담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기에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보통 개인 상담은 큰 고민이 있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개인 상담은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 성격, 대인관계, 적성 및 진로 등 자기를 발전시키려는 자아성장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작은 고민도 괜찮고, 단지 나를 알아가기 위해 상담을 받아도 된다. 기자 또한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심리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우연한 기회로 상담을 시작했다. ▲ 한양행복드림상담센터에서 진행하는 개인상담 과정 개인 상담은 보통 8회가 기본이며, 큰 고민이 있거나 상담을 더 원하는 경우 1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주 1회 50분씩 진행하기에 모든 상담이 끝나기까지 최소 2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상담 시간은 정해져있지 않고, 한 회의 상담이 끝나면 다음 상담 일정을 선생님과 정하는 방식이다. 시험 등 다른 일이 있다면 최대 2주의 텀을 두고 상담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기자는 상담 선생님의 권유로 12회까지 받았으며, 잠시 코로나19로 중단된 시간을 포함해 대략 7개월동안 상담을 받았다. 12번의 상담은 기자에게 터닝포인트였다. 기자는 그동안 단지 '해야 할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계속 무언가를 하고, 스스로에게 만족하지 못했던 사람이었다. 하지만 상담을 받으면서 '왜'라는 의문을 처음으로 던지고, 어떻게 하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또한 지나온 삶과 자신에 대해 상담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다. 만약 상담을 받지 않았더라면 언젠간 번아웃이 와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 상담이 진행되었던 방. 상담자와 마주보고 앉아 50분동안 이야기를 나눈다. 상담 주제는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소소한 이야기나 작은 고민이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라면 모두 할 수 있고, 상담자가 질문을 던지며 대화를 이끌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또한 외부에서 상담을 받는다면 1회 최소 8만 원, 많게는 2~3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 상담센터는 모든 심리검사와 상담이 무료이다. 따라서 기자는 30만 원 상당의 심리검사와 함께 12번의 상담을 받았으니 돈으로 환산하자면 대략 130만 원의 값어치를 얻은 셈이다. 상담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이상이 있는 사람들만 받는 것이 아니다. 상처가 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을 찾듯이 생활하면서 마음에 상처가 났거나 혼자 해결하기 힘든 문제가 있을 때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면 더욱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숨어있는 잠재력을 발견해 개인적 성장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상담을 망설이고 있었다면, 지금 신청해보는 건 어떨까? 당신에게 터닝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

2020-08 05

[인포그래픽]백남학술정보관, 학년별 인기도서 Top 5 공개...'정의란 무엇인가' 최다 선정

백남학술정보관이 7월 26일 학년별 인기도서 Top 5를 공개했다. 한양인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무엇일까? ▲ 1학년 인기도서 1위 '열두 발자국(정재승)' ▲ 2학년 인기도서 1위 '한국인사행정론(유민봉)' 1학년 새내기가 가장 많이 빌린 도서는 총 16회 대출의 '열두 발자국' 이었다. 다른 학년의 1위는 모두 전공도서가 차지했지만, 오직 1학년만 비전공도서가 대출 수 1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사회과학 도서인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와 과학기술 도서인 '생각의 탄생', 인문과학 도서인 '정의란 무엇인가', 자기계발 도서인 '설득의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순위에 올랐다. 2학년의 인기도서 1위는 '한국인사행정론' 이었다. 1학년 인기도서에서 4위를 기록한 '정의란 무엇인가'도 2위에 올랐다. 이어 '미시경제학', '현대재무관리', '고체전자공학' 순으로 1학년에는 순위에 없었던 전공 도서들이 인기도서에 선정됐다. ▲ 3학년 인기도서 1위 '국제금융론(국제금융연구원)' ▲ 4학년 인기도서 1위 '미시경제학(김영산)' 3학년의 인기도서 1위는 '국제금융론'으로 21번의 대출을 기록했다. '흉부 영상진단', '선형 대수학과 그 응용', '정의란 무엇인가', '혈액학' 도 10회 이상 대출되며 순위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졸업을 앞둔 4학년은 김영산 경제금융학부 교수의 '미시경제학'이 1위에 올랐다. '멋진 신세계', '이기적 유전자'와 같은 비전공 도서들도 인기 도서로 선정됐다. 인기순위에 전공도서가 하나도 없던 1학년과는 달리, 2학년과 3학년은 '정의를 무엇인가'를 제외한 나머지 책이 모두 전공도서였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학년별로 2~4위를 기록하며 모든 학년에서 인기도서 순위에 들었다. 학년별 인기도서 Top 5를 비롯해, 자세한 소식은 백남학술정보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백남학술정보관 블로그 바로가기

2020-08 04 중요기사

[인포그래픽]한양인, 코로나19 미로에서 탈출하라!

한양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학사 일정 변동, 방역 수칙 준수 등 여러 대응 조치를 해왔다. 한양인은 이전에 없던 규칙들로 혼란을 겪었지만, 지나가 버린 시간만큼 익숙함을 느낀다. 코로나19로 반복된 한양인의 일상을 미로에 비유해봤다. 지난 한 학기, 한양인의 미로 같은 일상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2020-08 03

[리뷰][HY ERICA] 멈추지 않는 ERICA의 열정 (2020년 여름호)

▲HY ERICA 2020년 여름호 (통권 제95호) 한양대 ERICA캠퍼스 재학생이 직접 만드는 대표소식지 'HY ERICA'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가 발행됐다. 본 호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ERICA캠퍼스의 선제적인 방역과 통제, 체계적으로 이뤄진 온라인 비대면 강의,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연구 활동 등 ERICA의 다양한 소식들을 담았다. 'ERICA's Keyword'에서는 해양생의학 세계전문가 6위를 달성한 해양융합공학과 김세권 석좌교수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어 ERICA의 다양한 소식과 학교 홍보영상 외에도 대학생활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ERICA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HY-ECTL STUDIO)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ERICA's Innovation'에서는 AI실용화 선두주자로 나서게 된 ERICA AI융합연구센터 소개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브리핑을 소개하며, ERICA의 더 높아진 위상을 볼 수 있었다. 이어 학술적 및 사회적으로 뛰어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ERICA의 교수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음향학을 선도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위인 미국음향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해양음향공학과 최지웅 교수의 인터뷰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확하고, 원활한 대국민 소통을 위해 국내 헬스 커뮤니케이션 논의의 장을 주도하고 있는 광고홍보학과 이병관 교수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INC+사업의 소개 및 인터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김우승 총장의 스페셜 지면강의 1편을 담았다. 'ERICA's Power'에서는 가족3대가 한양인의 이름을 이은 한상준 동문(전기공학 56), 한형섭(전기공학 87), 한윤재(전자공학 20)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10주년을 맞이한 약학대학 약학과의 이야기, ERICA 사랑한대가 후배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코너를 다루었다. 학생에서 모교로 온 교통·물류공학과 이건우 교수의 인터뷰,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제34대 총학생회장 전용기 동문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ERICA 대외협력팀 학생활동단 '나눔 서포터즈' 소개, 기부의 힘을 통해 사랑의 실천을 보여준 루터스와 사랑한대의 이야기도 하이에리카 여름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8 03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한양대, 얼마나 높이 있을까? (3)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가파른 경사가 많은 학교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각 경사의 경사도는 얼마나 될까? 'Google 어스'의 해발고도와 수평거리를 이용해 대략적인 경사도를 계산했다. 시작에 앞서 라이딩 코스로 유명한 남산 업힐 구간의 경사도는 약 6.2%이다. 이와 비교하면 한양의 경사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5위. 제1공학관부터 사범대학 - 7.27% ▲ 제1공학관에서 사범대학으로 이어지는 긴 경사로가 5위를 차지했다. 4위. 한양사이버대학교 옆길 - 11.06% ▲ 행원파크와 이어지는 경사로. 남산 업힐 구간보다 약 5% 더 가파르다. 3위. 동문회관 옆길 - 12.67% ▲ 한양대 병원 주차동까지 이어진 길고 가파른 경사로다. 2위. 사회과학대학 옆 급경사 - 13.08% ▲ 사회과학대학을 지나며 시작되는 급경사. 5위를 차지한 제1공학관부터 사범대학 경사의 일부분이다. 한양인을 괴롭게 하는 곳으로 악명 높다. 1위. 경영대학 뒤 계단길 - 14.77% ▲ 사근동과 경영대학을 이어주는 길. 남산보다 두 배 이상 가파른 곳으로 1위를 차지했다. <측정 관련 추가 설명> 1. 측정은 기자의 스마트폰과 설치된 '구글어스'앱을 통해 진행했다. 2개 지점의 각 해발고도를 측정하고, 지점 사이 거리를 계산해서 경사도를 측정했다. 2. 5개 구간을 계산하기 위해 2개 지점을 측정했다. 다음은 각 지점에 대한 해발고도(괄호값)이다. (1) 제1공학관~사범대학 : 제1공학관 앞 시계탑(57), 사범대 앞 조형물 (65) - 수평거리 110m (2) 한양사이버대 옆길 : 행원파크 지하주차장 진입로 앞 (44), 사군 편의점 앞 (64) - 수평거리 181m (3) 동문회관 옆길 : 병원 후문 경비실 앞(34), 동문회관 현관 층 앞(63) - 수평거리 225m (4) 사회과학대학 옆 경사로 : 사회대 주출입구 앞 (41), 사회대 3층 출입구 앞 (63) - 수평거리 65m (5) 경영대학 뒤 계단길 : 가장 아래 계단(34), 가장 윗 계단(47) - 수평거리 88m 글,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8 02 중요기사

[기획]최명현 동문이 이끄는 댄스 컴퍼니 명...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동행’ 개막

최명현(무용학과 06) 씨는 한양대 졸업 후 지난 10년에 댄스컴퍼니 명 무용단을 창단했다.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 공연인 ‘동행’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8월 13~16일, 나흘간 선보인다. 최 씨가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엿볼 수 있는 작품 '동행', 미리 보자. TV로 시작하게 된 그의 꿈부터 컴퍼니 창단까지 최 씨는 TV에 나온 현대무용 공연을 보고 무용을 시작했다. 남자 무용수의 10분 남짓한 솔로 공연 중 무용수의 움직임과 몸을 드러내는 조명이 최 씨를 떨리게 했다. 특히 최 씨는 안무 창작에 큰 매력을 느꼈다. 그는 “공연 속 무용수가 멋져 보이기도 했지만, 공연 감상 후 작품을 만드는 안무가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안무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현대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명현(무용학과 06) 씨는 댄스 컴퍼니 명 창단 후 '동행'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 씨 제공) 댄스 컴퍼니 명을 창단할 당시 무용계에서 대학교 동문 단체가 아닌 독립적인 무용단을 꾸려나가는 데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기금 사업들은 단체로 활동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다. 최 씨는 기금을 받기 위해 창작 작업을 원하는 젊은 무용가들과 뜻을 모아 단체를 결성했다. 그 단체가 지금의 ‘댄스 컴퍼니 명’이다. 댄스 컴퍼니 명은 매년 다양한 기획과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움직임과 작가 의식을 갖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 씨는 지난 10년간 많은 작업을 소화했다. 단일 무용•안무 작업으로만 46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댄스 컴퍼니 명은 순수예술창작을 하는 예술단체이기 때문에 행사성 공연은 하지 않는다. 주로 작품 발표를 위한 작품 제작의 형태로 활동한다. 최 씨는 첫 창작 때부터 지금까지 안무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무용단 초창기, 사회를 바라보는 식견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창작자는 객관적이고 냉철한 사고를 통해 사회를 바라봐야 하지만, 사실과 다른 수많은 가짜뉴스는 이를 힘들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창작자는 전달자로서 많은 정보 사이에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며 “파급력이 강한 정보일수록 그 정보는 강한 이미지로 남아 개념으로 굳게 된다”고 충고했다. ▲최 씨가 '사유의 방: 소멸 그리고 교감' 작품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옥상훈 작가 제공) 연습실 가는 길이 항상 행복하다는 최씨에게도 올해는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였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상반기 공연이 취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기존 무용단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최 씨는 얼마 전 아쉬움 속에서 연습실을 정리하게 됐다. 최 씨는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창단부터 10주년 창단 기념 공연까지… 그의 끝없는 노력 언어 장벽이 높지 않다는 무용의 특성 덕분에 최 씨는 해외공연도 자주 선보였다. 그는 멕시코 투어를 다녀왔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얘기했다. 그는 “총 두 번의 공연 중 한 번은 혼자 투어를 진행했는데, 타지에서 혼자 돌아다녔던 그 날의 무서운 밤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동행' 포스터. 동행은 8월 13일부터 나흘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최 씨 제공) ‘동행’ 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나흘 동안 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최 씨에게 많은 영감과 방향성을 준 미나유, 박성율 안무가를 초청해 ‘로미오+줄리엣’ 작품과 ‘사물의 본질’ 그리고 ‘마음소리’를 준비 중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사물과 인간 사이’ 작품이다. 각종 인공지능 로봇이 개발되고 있는 미래 사회를 다뤘다. 앞으로 사물(인공지능 로봇)도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인정받는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작년 11월에 초연한 ‘업사이클링 댄스’ 작품이다.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환경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또 폐기하면서, 언젠가는 쌓여가는 폐기물을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생산과 소비'라는 패턴과 개념을 허무는 작품이다. 동행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16일에 선보인다. 최 씨는 여러 원대한 목표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 그는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작품 제작과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무대로 뻗어가고자 한다”며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이 봐도 어렵지 않은 무대 또는 많은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씨는 한양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들려줬다. “졸업 후에 제 능력을 증명하고자 숱한 실패와 좌절의 경험을 통해 성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사회 초년생에게 많은 경력을 요구하는 사회잖아요,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더 믿고 한 번 더 노력하면 어떨까요? 한양대 후배님들 모두 힘내세요!”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2020-08 01 중요기사

[기획]ERICA캠퍼스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 마무리

한양대 ERICA캠퍼스 하랑 총학생회(이하 하랑 총학생회)에서 진행한 교양교과목 공모전(이하 공모전)이 지난 7월 17일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싶은 교양과목을 만드는 행사다. 심사 후 실제 교양 교과목으로 개설하는 등의 특전이 있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끌어냈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하랑 총학생회 교내협력국장 황영은(ICT융합학부 3)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줘 성공적으로 공모전을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ERICA캠퍼스 하랑 총학생회 교내협력국에서 진행한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 포스터 모습. (하랑 총학생회 제공) 공모전은 ERICA캠퍼스 교양 교육의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하고 학부생들의 교양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공모전을 통해 학습 수요자인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보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싶었다고. 황 씨는 “공모전을 개최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양과목을 창의적으로 개발하도록 유도했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교양교과목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작은 ERICA캠퍼스 교양교과목으로 선정되는 특전도 있었다. 수상작은 실제 교양교과목으로 적용 가능성이 있어 ERICA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교직원도 심사에 참여했다. 황 씨는 “공모 작품 중 우수한 내용은 차기 교육과정 개편 시 적극적으로 검토될 수 있기 때문에 심사과정에서 담당 교직원분들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교양 교과목 요건에 대한 안내가 미흡해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신규 교과목으로 개설하지 못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며 느꼈던 부족한 점들을 개선해 다음 공모전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출품작은 총 7가지 항목(창의성, 호응도, 기여도, 완성도, 실현 가능성, 학술성, 지속성)의 심사기준으로 평가됐다. 심사단은 위 7가지 항목의 점수를 더해 총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수상작을 선발했다. 심하윤(한국언어문학과 2) 씨는 현재 사회현상에 대해 들어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모든 교양’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 씨는 “청년 세대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교양과목이 적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을 통합한 과목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배우는 동안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심하윤(한국언어문학과 2) 씨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모든 교양' 수업을 제안했다. 심 씨는 "해당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심 씨는 매주 초청 강사의 강연을 듣는 세미나식 강의를 구상했다. 그는 “경제, 사회, 철학, 문화예술, 인문, 인공지능 등의 키워드가 제시된 강의를 듣고 현시대에 속해 있는 자신의 삶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과목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와 미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해당 강의를 통해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요즘 일어나는 사회현상에 대해 알아보는 교과목을 만들었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최윤설(중국학과 4) 씨는 기성세대와 현세대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교양과목인 ‘과거와 현대의 문화 감성’을 제작했다. 최 씨는 “과거의 감성이 다시 유행하는 현상인 레트로를 개개인이 차별화해 표출하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레트로 현상에 대해 배우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과 각자 기호에 대해 생각을 나누면 재밌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윤설(중국학과 4)씨는 '과거와 현대의 문화 감성'이라는 수업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최 씨는 "과거의 감성이 현대에 다시 유행하는 현상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자들은 평소 교양교과목을 매 학기 수강하는 편이다. 심 씨는 "재밌어 보이거나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의 교양 교과목은 꼭 수강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고미진(보험계리학과 4) 씨는 "1학년 때부터 관심 있는 분야의 교양교과목은 신청해 들었다"며 "평소 배우고 싶었던 분야의 교양교과목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원하는 과목을 만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하랑 총학생회는 올해 공모전이 1학기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ERICA캠퍼스 총학생회장 윤지석(건설환경공학과 4) 씨는 “공모전에 많은 학우분과 교내 부서들이 관심을 주신 것 같다”며 “학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 학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일러스트/ 배정은 기자 bjo1107@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