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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29 기획 > 기획 >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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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연구센터를 가다7] APRC

김모련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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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SivB

내용

 지역학 연구의 메카, '아태지역연구센터'

 '한반도평화지수' 등 연구자료 객관화 뛰어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국제정세는 냉전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무한 실리경쟁 속으로 돌진했다. 자국의 경쟁력 강화와 국익이 국제관계의 일차적 목표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반도를 둘러싼 중·러·미·일의 4강 및 북한의 역할이 국제적 관심사가 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지역학 연구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아태지역연구센터'는 1974년 설립되어 국내 사회주의국가 연구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중소연구소(中蘇硏究所)'를 모태로 지난 97년 새롭게 출발했다. 아태지역연구센터(APRC-Asia Pacific Research Center)는 지역학 연구기관으로서는 국내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반(정치, 경제, 통상, 사회, 문화 등)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지역학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왔다.

 

 1999년에 이어 '2002 기초학문육성 지원사업'에 다시 선정

 

   
 

 본 연구센터는 중국·러시아·북한·미국·일본의 지역연구실로 나뉘며, 연구인력은 중점연구소 선정과제에 참여하는 연구교수 9명, 연구원 6명, 연구보조원 14명과 '2002년도 기초학문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하는 전임연구인력 6명, 연구보조인력 9명이 있으며, 각 실별, 기능별 연구실장과 행정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999년, 교육부가 추진한 한국학술진흥재단 사업에서 대학부설 '중점연구소'로 지정된 본 연구소는 올해 '2002년 기초학문육성 지원사업'에도 다시 선정되어 최고의 연구력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사업은 해외지역학 연구 부문으로 '동북아 국가부패의 사회·문화적 배경 및 형태'에 관한 것이다.

 

 12월에 시작된 이 연구는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할 '부패의 근절'을 목표로 사회·문화론적 시각에 입각해 각 국가별로 정치권력부패(grand corruption), 관료부패, 기업부패로 나누어 세부적인 연구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본 연구센터는 매월 1회 열리는 월례발표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정기학술세미나와 전문가 초청 학술회의인 '아태정기학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75년 창간한 계간지 『中蘇硏究』와 1988년 창간한 '월간지역동향지'를 현재까지 단 한번의 결호 없이 발간하고 영문학술지를 출간하는 등 학술출판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객관화·수치화 작업 통해 한반도평화지수 개발

 

   
 

 아울러 아태지역연구센터는 해당 국가에 대한 각종 연구자료와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중 '한반도평화지수'는 본 연구센터에서 독자 개발한 것으로, 1999년 한국학술진흥재단 연구과제의 하나로서 남북한 관계를 객관적으로 지수화한 것이다. 현재 중앙일보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매일 제공되는 '한반도평화지수'는 남북한 사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을 지표로 산출된다. 따라서 심리적인 영향보다는 객관적으로 진행된 사건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지수는 특정한 발표 시점보다는 발표가 있은 이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반응이나 언급, 유감표명이나 지원중단 등의 사건의 진행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연구센터 측의 설명이다.

 

 연구센터의 한 관계자는 한반도평화지수에 대해 "그 동안 남북한 관계가 전문가들에 의해 부분적인 측면이 강조되거나 핵심사건에 대해 몇 번 해설됐으나, 한반도평화지수처럼 객관화된 수치화작업은 처음으로 이루어진 일이다."라며 "한반도 평화지수는 무엇보다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결정을 지양하고 남북한 관련 사건에 대한 객관적 접근을 통해 남북한 관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됐다."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의 '한반도평화지수'는 5와 10사이에서 전개되고 있는데, 12월 2일에서 8일까지는 9.3, 12월 9일에서 15일까지는 7.7의 상태로, 현재의 남·북 관계에서 당국간 대화는 소강상태이나 민간차원, 경제분야는 기존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한반도와 미국의 관계는 '악의 축 발언'과 '여중생 장갑차 사건' 등으로 현재 아태지역 국제정세의 '뜨거운 감자'다. 이러한 문제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세계평화에 기여할 본교 '아태지역연구센터'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김모련 학생기자 moryun@ihanyang.ac.kr

 

 

 한반도 평화지수는 1등급(자발적 국가통합 단계)부터 15등급(전면전쟁)까지 평화 등급이 구분되며, 각 등급은 1등급(92점)부터 15등급(102점)까지 각각에 해당하는 점수가 있다. 평화지수는 이들 사건의 유형과 해당 유형의 지수를 감안하여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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