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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 27

[HOT이슈][코로나19] 연극영화학과, 뮤지컬 '타임레터' 공연 잠정 연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겨울 레파토리 뮤지컬 '타임레터'팀이 26일 공연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진 사례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뮤지컬 '타임레터'의 공연은 잠정 연기된다. '타임레터' 팀은 공연을 계속해서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 전망을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공연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르면 3월 말, 혹은 그 이후에 공연이 재개된다. 뮤지컬 '타임레터'팀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객분들의 안전을 위해 내려진 이와 같은 조치에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연극부 페이스북 캡쳐

2020-02 10

[HOT이슈]배우 윤찬영, 한양대 2020학번된다...연극영화학과 정시 합격

배우 윤찬영이 한양대학교 20학번 새내기가 된다. 5일 윤 씨의 소속사가 언론기사를 통해 연극영화학과 일반전형(수능) 합격소식을 알렸다. 윤 씨는 2001년생으로 2013년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로 데뷔해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영화 '생일' 등에 출연했다. 또한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의사요한-17세의 조건'으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 씨는 현재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는 한양대 새내기로서의 학업과 함께 연기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 배우 윤찬영(출처: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2020-01 28

[동문][주목! 한양인] 배우 이정은 동문, 28년 무명에서 빛을 보기까지

▲ 이정은 동문 이정은 동문(사진)은 2019년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눈이 부시게'를 시작으로 '타인은 지옥이다',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열연했다. 또한 '기생충'으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 동문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약 30년동안 연극 무대와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했다.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15년 '오, 나의 귀신님'에서 점쟁이 보살 서빙고 역을 맡고 나서였다. 2019년에는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 모두 흥행에 성공했고,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과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2019년 빛을 보기까지 이 동문은 28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연기 학원 교사부터 마트 아르바이트, 녹즙판매원 등 여러 일을 40세까지 병행하면서도 배우의 꿈을 놓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동문은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수상소감으로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 너무 늦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것이다"면서 "(하지만) 전 이만한 얼굴이나 이만한 몸매가 될 때까지 시간이 분명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동문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인생의 좌우명과 함께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이 동문은 "연기는 신이 도와주는 게 아니다. 요행은 없다"며 "하나도 그 장면에 대해 연구하지 않고 오늘 넘어가길 바라면 좋은 연기는 안 나온다"고 말했다. 이 동문은 2020년 차기작 '한번 다녀왔습니다'로 복귀할 예정이다.

2019-09 16

[기부]연극영화학과 학생들 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연극전공 학생들이 9월 16일(월) 서울캠퍼스 신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연극전공 공연제작 후원을 위한 기금으로 2750만 원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과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7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랩뮤지컬 히폴리토스’ 작품으로 대상(상금 600만 원), 새로운발견상(상금 100만 원), 무대예술상(개인상, 상금 50만 원)을 수상한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은 상금 75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장혜원 학생은 휴학 중 스타트업 창업으로 생긴 수익금 2000만 원(월 20만 원 기부예정)을 학과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김우승 총장, 오성근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권용·조한준 연극영화학과 교수, 이혜진(연극영화학 18)·이민재(연극영화학 15)·김혜수(연극영화학 18)·장혜원(연극영화학 17)·탄멜리사(연극영화학 18) 학생 등이 참석했다.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9월 16일 서울캠퍼스 신본관 총장실에서 연극전공 공연제작 후원을 위한 기금으로 750만 원을 전달했다. ▲장혜원 연극영화학과 학생이 9월 16일 서울캠퍼스 신본관 총장실에서 연극전공 공연제작 후원을 위한 기금으로 2000만 원을 기부 약정했다.

2019-09 02

[학생]한양대, 현대차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한양대 연극영화학과(학과장 권 용)는 지난 8월 3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제7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뮤지컬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1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51개 대학 74개 팀, 2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약 5개월 간 치열한 예선을 치렀다. 최종 본선엔 대학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SKON) 무대에서 12개 우수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올랐다. 본선 진출 팀들은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센터 마북캠퍼스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서 공연 수준을 한층 높였다. 한양대는 랩 뮤지컬 '히폴리토스 ON THE BEAT(에우리피데스 원작)'를 통해 뮤지컬 부문 대상, 새로운발견상, 무대예술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권 용 학과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고 상금은 학과발전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뮤지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대상을 포함해 현대차그룹 사장상,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상 등 총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공연 예술가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국내 최대의 복합 공연장인 블루스퀘어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대학생 공연예술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참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한 공연은 물론, 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스타 배우들과의 합동 무대까지 마련해 참가자들이 보다 큰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개인 시상 부문에 무대예술상을 신설해 무대, 조명, 음향 등 무대 뒤에서 궂은 일은 담당하는 스태프(Staff)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등 공연예술 관련 전 부문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이번 창작 콘텐츠는 한양대 링크사업단 ‘미래형 문화예술공유 신산업창출 CMG’ 사업 과정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2019-08 12

[기획]한양대 연영과학생들, BIFAN에 영화 <뜨거운 그대들에게> 출품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만든 학부 워크숍 작품 <뜨거운 그대들에게>가 지난달 7일까지 열린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의 단편영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BIFAN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7(5개의 단편영화를 묶어 90분 내외의 길이로 상영하는 BIFAN 상영제도)'의 첫 번째 순서로 올라간 이 작품은 최연소 감독과 학부생 제작 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큰 규모의 영화제에 학부 워크숍 영화가 출품되는 경우는 드물다. <뜨거운 그대들에게>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김지홍(연극영화학과 3) 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포스터. 김지홍(연극영화학과 3) 씨는 이번 영화제에 <뜨거운 그대들에게>를 출품했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회 제공) <뜨거운 그대들에게>는 지난 2018년 2학기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2학년 워크숍으로 제작된 단편영화다. 플롯은 주인공이 만화를 만들다 진행이 막히자 캐릭터들에게 시달린다는 상상이다. 주인공은 만화 속 인물들에게 이야기 진행에 대한 선택을 강요받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 씨는 영화에 군대 전역 직후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는 부담감을 투영하며 자신을 응원하는 뜻을 담았다. 배우, 연출 팀, 조명 팀, 카메라 팀, 편집 팀 등 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영화를 제작한다. 영화 <뜨거운 그대들에게>는 스태프와 배우 모두 한양대 학부생으로 구성됐다. 학부 워크숍 영화라고 해도 이런 경우는 흔치 않다. 김 씨가 모두 직접 찾아가 부탁했다. ▲<뜨거운 그대들에게>의 스틸컷. 이 영화는 지난 2018년 하반기 연극영화학과 2학년 학부 워크숍으로 제작됐다.(김지홍 씨 제공) 학부 워크숍으로 제작된 영화들은 상영 기회가 적어 배급사와 계약을 맺기 어렵다. 배급사 없이 감독이 직접 영화제에 작품을 올리려면 복잡한 출품 절차를 밟아야 한다. 김 씨는 “그래도 이왕 만든 거 여기저기 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주변에서 이번 영화가 BIFAN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출품을 권유했어요. 촬영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외부에 상영하지 않은 채 하드디스크 속에 묵히는 것은 함께 만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김 씨가 본인만의 연출 기법을 설명했다. “연출을 할 때 널리 쓰이고 있는 기법들을 하나씩 빼 놓고 생각해요.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오버 더 숄더 쇼트(한 인물의 어깨너머로 상대방 모습을 포착한 장면)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을 못 쓴다고 가정하면 새로운 발상들이 많이 떠오릅니다” 김 씨는 영화제 소감에 대해 “학교 스크린에서 모니터링할 때는 보이지 않던 잔떨림 등이 있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뜨거운 그대들에게> 추가 상영 계획은 없다. 김 씨는 올해 상반기에 영화 <구더기, 흩어지다>를 제작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단편)'와 11월에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2019'에 출품할 생각이라고 한다. 김 씨는 "이전 작들과는 상반되게 어두운 분위기에 이야기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며 영화를 찍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글/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2019-07 23

[문화][알림] 연극영화학과, 낭독극 페스티벌 ‘한양리딩레퍼토리’ 개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는 7월 14일(일)부터 10월 27일(일)까지 한양레퍼토리씨어터(서울 종로구 대학로 144)에서 낭독극 페스티벌 ‘한양리딩레퍼토리’를 개최한다.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가 주최하고 한양대 LINC+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현대 희곡전, 여행연극, 창작 희곡, 창작 뮤지컬의 네 파트 총 15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7월 14일(일)부터 8월 10일(토)까지 ‘현대 희곡전’ ▲8월 12일(월)부터 8월 29일(목)까지 ‘여행연극’ ▲8월 31일(토)부터 9월 10일(화)까지 ‘창작 희곡’ ▲10월 2일(수)부터 10월 27일(일)까지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 예매는 사이트(https://forms.gle/Sm5Etmz8v1sguVSk6)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본편 1만원, 프리퀄 5천원이다. ▲낭독극 페스티벌 ‘한양리딩레퍼토리’ 포스터

2019-03 18

[문화][신간] 연극영화학과 『캡스톤 창작희곡선정집』 출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학생들의 대본집 『캡스톤 창작희곡선정집』을 출간했다. 2018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공연 대본들을 엄선해 출판하는 만큼 한국 문화예술계에 이바지하는 의미가 상당하다. 또한 현대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중차대한 이슈가 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앞으로 무궁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특히 하나의 작은 콘텐츠에서 발현돼 수많은 가지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현대 문화예술산업 시장의 흐름 속에서 젊은 예술가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들은 기성 예술가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것이다. 이 대본집은 한양대학교 새내기 극작가들이 기고한 작품들로, 기존의 기성 전문가들의 극작 공식과 정해진 문법 틀에서 벗어나 참신함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캡스톤 창작희곡선정집』은 총 세 권의 대본집으로 구성됐다. 3권 ▲연애보험회사 ▲아스타나가 일대기 ▲두아 이야기 ▲트라베시아 4권 ▲갱물 ▲예화전 ▲문스톤 ▲수탉이 세 번 울 때까지 5권 ▲거꾸로 쥔 방패 ▲풍율리엔 죄가 많다 ▲개와 고양이 유니콘의 시간 ▲푸른 반점 아가씨 『캡스톤 창작희곡선정집 3』 저자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정소원 외 / 권용·조한준 펴냄 / 2019-02-15 / 평민사 / 1만5천원. 286쪽 『캡스톤 창작희곡선정집 4』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홍단비 외 / 권용·조한준 펴냄 / 2019-02-15 / 평민사 / 1만5천원. 258쪽 『캡스톤 창작희곡선정집 5』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김주헌 외 / 권용·조한준 펴냄 / 2019-02-15 / 평민사 / 1만5천원. 261쪽

2019-02 19 중요기사

[일반]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4차산업혁명 시대 공연예술을 만나다

최근 연극은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다. 3차원 가상 로봇 이미지(홀로그램) 캐릭터가 무대 위에서 연극을 이끌어 나가고, 관객의 머리 위로 드론이 날아다닌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통해 무대 위에서 열연하는 배우를 눈앞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공연예술계는 4차 산업혁명(이하 4IR,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시대를 맞아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융·복합 공연예술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양대학교는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 & Stage)’를 주관하며 국내 문화예술사업을 새롭게 이끌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공연예술과 만나다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가 지난 1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문 기술융합형 공연예술의 성과와 한계점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 콘퍼런스, 2부 사업성과발표회로 나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 한양대학교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15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 & Stage)’를 열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홀을 가득 메웠다. 1부 콘퍼런스는 초빙된 국내외 저명한 아트앤테크놀로지 전문가가 발제를 맡고 토론을 가졌다. 기조 발제는 미국의 칼아츠(CalArts·캘리포니아예술전문대학원) 공연예술 인터랙티브 미디어학과장 피터 플래허티(Flaherty) 씨가 맡았다. 그는 "4IR 첨단기술은 삶의 경험을 표현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창작욕을 끌어 올려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술융합을 미루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컴퍼니 숨 대표 고충길 씨는 자신의 VR 뮤지컬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과 무대의 관계가 수평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가와 공학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힘을 합친다면 긍정적인 결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부 사업성과발표회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해 지원 사업에 선정한 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2018 융복합 무대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 Art & Technology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은 ▲극단 서울공장의 <동주:찰나와 억겁> ▲이정연댄스프로젝트의 <Lucid Dream> ▲㈜티위스컴퍼니의 <표류기> ▲프로젝트그룹 HOWHYOU의 <HOWHYOU> ▲원종국의 <i Remember>이며, ‘2018 디지털 기술 및 온라인·모바일 공간 활용 Art & Digital Technology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작품은 ▲㈜그래피직스의 <허풍선이 과학쇼> ▲후즈살롱의 <The Choice_행화탕 장례날> ▲이진풍의 <Moire>이다. “예술은 과학에 도전하고, 과학은 예술에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 ‘4IR 공연예술 콘퍼런스(4IR performing Arts Conference & Stage)’ 주관기관 사업책임자이자 사업선정 심사를 맡은 권용 연극영화학과 교수. 권 교수와 지난 14일 만나 미래 공연예술의 방향을 물었다. 이번 콘퍼런스의 주관기관 사업 책임자인 권용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 과학을 위한 과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존의 것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죠.” 권 교수는 앞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해서 관객이 예술작품을 느끼고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이 탄생할 것이라 기대한다. 2년 연속 작품심사에 참여한 권 교수는 올해 한양대학교에서 자체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기술융합형 사업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과 예술로 교감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무궁무진해졌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예술을 위해 더 노력하고자 합니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9-02 08 중요기사

[학생]천만배우 김향기, 한양대 아기 사자로 만나다 (3)

'영화 <마음이(2006)>'를 통해 6살에 데뷔, 어느덧 13년 차인 배우가 한양대학교 새내기가 됐다. 지난해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향기(연극영화학과 19) 씨다. 어느 화창한 겨울 서울캠퍼스에서 만난 김 씨는 누구보다 맑은 눈동자를 가진 배우였다. 스무 살 새내기의 풋풋함과 배우 김향기로서의 진정성을 가진 그를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 한양대학교 입학을 앞둔 배우 김향기(연극영화학과 19) 씨 ▶ 새내기 김향기 Q.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새내기가 된다.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 연기 생활을 해오면서 연극영화학과로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배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여러 정보를 찾아보면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 지원을 결심하게 됐죠. Q. 특별히 기대되는 수업이나 활동이 있나? 네 아주 많아요. 최근 영화를 촬영하면서 희곡이나 연출 쪽도 자연스럽게 궁금해졌어요. 수업을 들으면서 어떤 것을 배우게 될까 설레요. 현장에서 연기를 해오고 있지만, 수업에서 배우는 건 또 다를 것 같아요. Q. 대학생이 되면 해보고 싶었던 로망은 없었나? 로망이라고 하기엔 웃기지만, '학식'이요. 그냥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그리고 대학생이 되면 동아리 활동도 해보고 싶었는데, 입학하고 학교에 적응하면서 고민해 보려고요. 연애요? 연애는 아직 생각 없어요. (웃음) Q. 같은 소속사에 지성 씨, 김효진 씨, 도지원 씨 등 한양대학교 동문이 많다. 혹시 한양대 맛집 소개나 대학 생활 조언을 해주셨나? 전에 소속사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합격 소식을 듣고는 아직 뵙지 못했어요. 다들 워낙 바쁘셔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특별히 조언을 받지는 못했지만 같은 한양인이라는 사실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Q. 올해 스무 살 성인이 됐다. 언제 가장 와닿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 성인이라는 게 와닿지 않아요. 스무 살은 그냥 이렇게 지나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1년 정도는 지내봐야 성인이 됐다는 게 실감 날 것 같아요. Q. 원래 성인의 날에 향수를 선물하지 않나. 향기 씨가 가장 좋아하는 향기는? '블랙티' 향이요. 향수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 항상 향을 맡고 좋다고 느끼면 블랙티 베이스가 섞여 있더라고요. Q. 이번에 스무 살이 된 기념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들었다.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어디였나? 여행 마지막 날 이탈리아의 치비타(Civetta)라는 작은 시골 마을에 있었어요. 아무런 기대와 정보 없이 갔던 곳인데,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 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혹시 유럽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치비타의 작은 마을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Q. 같이 학교에 다닐 한양대학교 19학번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동기 여러분들, 새 학기를 앞두고 굉장히 떨리는데 다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해요. 즐길 때는 같이 재밌게 즐기고, 공부할 때는 또 열심히 공부하는 멋진 한양대학생이 되면 좋겠습니다! ▶ 배우 김향기 Q. 이번에 영화 <증인(2019)>으로 돌아오게 됐다. 어떤 작품인가? 살인사건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 '순호'가 유일한 증인인 자폐아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담은 영화에요. 이번 작품을 통해서 일반적인 편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게 됐어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지우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됐고, 반성도 했죠. 생각보다 웃음 포인트도 많은 감동적인 영화이기 때문에 누가 봐도 좋을 영화라고 생각해요. Q. 연기 스펙트럼도 점점 넓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나 배역이 있나?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다중인격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는 말을 꺼냈었어요. 그런데 자주 받는 질문이다 보니 요즘은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게 돼요. 이젠 한 가지 캐릭터를 꼭 집어 하고 싶다기보단, 작품이 가진 줄거리와 그 줄거리 속에서 풀어내는 각 캐릭터의 감정선에 더 큰 매력을 느끼더라고요. 더 어렵게 느껴지지만 캐릭터보단 작품에 더 집중하고 싶어요. Q. 그럼 출연했던 작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인가? 아무래도 <마음이(2006)>요. 저를 현재 배우로서 발 디딜 수 있게 해준 작품이죠. 첫 작품이라는 여운이 커서일까요. 너무 어린 나이다 보니 기억이 뚜렷이 나는 건 아니지만, 마음속 깊이 남아있는 작품이에요. 대본도 제대로 못 읽어서 어머니께서 동화를 읽어주시다시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기도 해요. ▲ 배우 김향기(연극영화학과 19) 씨를 지난 1월 30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만났다.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이는 모습에서 새내기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Q. 향기 씨가 생각하는 배우란? 저에게 배우는 '마인드맵'과 같다고 생각해요. 제 마음속 중심에 배우가 있고, 그 중심에서 배우로서 성장하기 위해 배우는 것과 경험하는 새로운 것들이 가지치기하듯 연결되거든요. 또한 마인드맵이라는 것이 여기서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이상 한계 없이 뻗어 나갈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 배우는 마인드맵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향기 씨가 배우로서 가진 강점? 또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연기를 좋아하니 어떤 작품이든 진심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요. 이게 제가 배우로서 가진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인향만리(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가고도 남는다)'라는 말을 참 좋아해요. 처음엔 제 이름과 연관이 있어서 관심을 가졌는데, 항상 곁에서 은은히 남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제가 멀리 보는 편은 아니지만, 현재는 대학생으로서 그리고 신입생으로서 빨리 학교에 적응하고 싶어요. 배우로서도 차근차근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런 시기를 버티고 겪어내면서 연기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니 앞으로 지켜봐 주세요.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 사진 제공 : 사랑한대 매거진

2019-01 10

[행사]한양대, 성수아트홀에서 ‘차가운 심장’ 뮤지컬 공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학과장 권용 연극영화학과 교수)는 오는 1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차가운 심장(연출 유화정)’을 무대에 올린다. 차가운 심장은 시인 겸 소설가인 독일의 빌헬름 하우프(Hauff)가 지난 1827년 발간한 동화 「Das Kalte Herz」를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가난한 숯쟁이 소년 ‘패터 문크’가 신분상승을 위해 심장을 담보로 위험한 거래를 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는 과연 무엇인지 묻고자 하는 것이 제작진의 의도다. 지난 2017년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대학원 워크숍에서 발표돼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 현재 공연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대‧기술 제작진들이 다수 투입돼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성동구 지역주민 및 재학생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성동문화재단과 공동 기획했고 교육부‧한국연구재단‧한양대 LINC+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지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한양대학교 가족들과 성동구민들은 특별 관람가 5000원에 공연을 볼 수 있다. ▲창작 뮤지컬 ‘차가운 심장’ 포스터

2018-12 08 중요기사

[일반]연영과 글로벌 워크숍 ‘문스톤’, 한국 학생과 유학생이 함께 해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 블랙박스씨어터에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연극영화학과 연극부 글로벌 워크숍 ‘문스톤(Moonstone)’이 열렸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는 지난 2014년부터 2학기마다 독특한 커리큘럼인 ‘글로벌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 학생을 포함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은 ‘연극제작실습’ 전공 수업을 통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준비해 무대에 올린다. 푸른 달이 뜨는 날, '아카옌'에는 달의 전설이 시작된다. 연극 ‘문스톤’은 아카옌의 한 소녀 ‘샐리나’의 성장 이야기다. 시간 내에 ‘건너편 세계’에서 ‘문스톤’을 갖고 돌아온 도전자는 달의 부족을 이끄는 ‘루아카’가 된다. 하지만 돌아오지 못한 도전자의 영혼은 영원히 ‘건너편 세계’에 갇혀 죽는다. 샐리나는 ‘문스톤’을 찾는 여정을 통해 본인이 마주하지 못했던 자신의 어린 모습을 직면한다. ▲ 자신의 기억 속에서 전예지(어린 샐리나 역, 연극영화학과 3) 씨와 마주친 김유림(샐리나 역, 연극영화학과 4) 씨 ▲ 문스톤을 훔쳐간 정솔아(벤시 역, 영어교육학과 3) 씨와 마주한 김유림(샐리나, 연극영화학과 4) 씨의 모습 문스톤의 콘셉트는 동화다. 판타지 소설을 염두에 두고 공연을 연출한 유학생 엘모어 로아(Laure Elmour, 연극영화학과 3) 씨는 “우리는 우리의 어렸던 모습을 종종 ‘흑역사’라고 부르며 거부하고 잊어버리기 바쁘다”며 “유쾌하면서도 잔혹한, 잔혹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이 동화를 통해 어린 모습 또한 나라는 것을, 진정한 성장은 결국 어린 모습의 나를 직면하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루아카의 혈통을 이어받은 유일한 사람 ‘샐리나’는 ‘문스톤’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며 말하는 버섯, 거만한 영혼들, 자기 종족을 잡아먹는 웬디고 등 낯선 존재들을 만난다. 버섯을 연기한 중국인 임지흔(林芷晴, 연극영화학과 3) 씨는 “버섯은 친구를 얻기 위해 무시당해도 잘 참는 밝은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작년 연극 <나비 봄 꿈>에 이어 글로벌 워크숍에 두 번째로 참여한다. ▲ 상처를 입은 김유림(샐리나 역, 연극영화학과 4) 씨를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태햐가 힘을 모아 치료를 하고 있다. 정솔아(영어교육학과 3) 씨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극영화학과에 다중전공을 신청했다”며 “감사하게도 매 학기 배우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씨는 이번 워크숍에서 공연 기획과 홍보, 예산 관리, 티켓 관리뿐만 아니라 벤시 외 1인 다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인물을 더 공부하고 고민하고 싶었지만, 기획 일로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동료와 선배들 덕분에 힘이 났다”고 말했다. ‘글로벌 워크숍’은 지난 9월 배우 선정을 위한 오디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유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다 보니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정 씨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장면을 만들어 갈 때 많은 대화가 필요했다”며 “다양한 표현 방식이 연극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 학생들은 유학생들의 발음 교정을 도우면서 그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 ‘MOONSTONE’의 공연이 끝난 후 모든 배우들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자리가 매진됐다. 공연은 평일 저녁 7시, 토요일 오후 3시, 저녁 7시에 90분 동안 막이 올랐다. 관람료는 전석 7000 원으로 한양대 재학생과 성동구민은 5000 원에 즐길 수 있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공연 소식은 이곳(클릭 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유승현 기자 dbtmdgus954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