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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기획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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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인사이트]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미세먼지 대처법

김상헌 교수와 알아보는 미세먼지 대처법

사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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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2QKv

내용
외출 전에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덩달아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앱도 인기다. 이제 대기오염 정보 확인은 매일 아침 필수 체크리스트가 됐다.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면 철저한 관리로 건강을 지키자.
글. 김상헌 교수(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호흡기, 눈, 피부 등에 악영향


사람의 신체 기관 중 가장 먼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는 곳은 코, 기관지, 폐와 같은 호흡기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건강한 사람도 기침, 가래와 함께 코와 목에 불편감을 느끼기 쉽다. 특히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과 같은 만성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다면 가슴 답답함이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평소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응급실을 찾거나 병원에 입원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눈이나 피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20배나 작은 데다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알레르기, 피부 질환,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고, 눈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결막염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 바깥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기 때문에 실내에 머물러야 그나마 미세먼지로 인한 영향을 줄일 수 있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때는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잿빛 습격을 피하는 방법


미세먼지 습격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쉽고 간단한 일은 잘 씻는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밖에서 돌아오면 얼굴과 손 등 외부로 노출된 부위를 깨끗이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무조건 씻는 습관을 들인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호흡기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내야 한다.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한 일반적인 방법으로도 미세먼지는 충분히 씻겨 나간다. 이와 함께 피부가 건조해지면 미세먼지의 침입이 쉬워지고 피부 염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보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두피와 머리카락도 세정제를 이용해서 꼼꼼히 씻어준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눈을 비비면 결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눈이 건조한 느낌이 든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해 씻어낸다. 인공눈물 점안 시에는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결막염이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소독과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장시간 착용은 피한다.
손이나 얼굴 외에 놓치기 쉬운 곳 중의 하나가 코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중 특히 코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이때는 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코를 식염수로 씻어내면 미세먼지와 함께 염증 물질이 씻겨나가기 때문에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 미세먼지 농도 낮추려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실내 환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환기를 하면 외부의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자주 환기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오히려 실내 공기가 더 안 좋을 수도 있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기름을 사용해 조리했을 때가 대표적이다. 특히 생선이나 고기류를 튀기거나 구울 때 실내 미세먼지의 농도가 크게 높아진다. 실내에서 문을 닫고 조리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 농도의 열 배 이상 높게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럴 때는 잠깐이라도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서 미세먼지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청소 방법을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청소기를 사용하고 걸레질을 한다든지, 분무기를 이용해서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바닥으로 가라앉힌 다음 닦아주는 방법 등이 효과적이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좋을까.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주로 코나 기관지가 건조해지고 수분 손실이 많아지므로 물을 자주 마시고, 호흡기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호흡기와 같은 기관은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많은 위협을 받기 때문에 항산화 효과가 있는 음식, 비타민이 많은 음식, 제철 채소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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