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등록
검색섹션
검색영역
기사등급
기사형태
검색영역
검색단어 또는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정보

2019/11/01 기획 > 오피니언

제목

[사랑한대]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 ‘심근경색’

건강 인사이트 : 이용구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심장내과)

한양뉴스포털

URL복사/SNS공유

http://www.hanyang.ac.kr/surl/URTCB

내용
찬바람이 불어오는 늦가을과 겨울철. 건강에도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추워질수록 더욱 위험해지는 심근경색에 단단한 대비를 해야 한다. 심근경색의 원인과 특징, 치료와 예방법 등을 소개한다. - 글. 이용구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심장내과)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위험요인 

심근경색 및 심혈관 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에서 암을 제외하고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매년 약 3만1000명의 환자가 심근경색 및 심부전증으로 국내에서 사망한다. 심근경색 발생률은 비만,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 당뇨병의 증가 등으로 최근 10년간 상승하는 추세이며, 의료진과 응급의료 체계의 꾸준한 발전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률은 5~10% 정도로 최근 10년 정도 변화가 없다.
심근경색은 협심증의 일종으로 협심증 중에서도 급성이며 가장 중증에 해당한다. 협심증이란 동맥경화에 의해 심장의 관상동맥에 협착이나 폐색이 발생해 심장에 필요한 산소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할 때 발생한다. 심근경색은 이러한 협착이나 폐색이 빠른 속도로 발생해서 심장의 근육이 산소 부족으로 괴사할 때를 말한다. 광범위한 심장의 손상과 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며 혈관 수축이 잘 일어나는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협심증 및 심근경색은 동맥경화가 원인이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은 흡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적이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가정의와의 꾸준한 진료를 통해 안정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비만이나, 신체활동 감소도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기 때문에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슴 중앙 부위에 통증이 가장 많이 발생

심근경색의 증상은 가슴이 조이거나 심하게 짓눌리는 느낌이 최소 30분 이상 지속되는 흉통이 가장 흔하다. 대개 ‘가슴을 쥐어짠다’고 호소한다. 치료가 종료될 때까지 수일간 완화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흉통은 대부분 가슴의 중앙 부위에 가장 많이 발생하나 그 위치가 매우 다양하여 턱부터 상복부 사이에 어디에나 통증이 올 수 있고, 등이나 팔에 생기기도 한다. 호흡곤란, 현기증, 구역질, 식은땀, 시야 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이런 증상이 한 번이라도 20~30분 정도 지속되면 빨리 구급대에 연락해서 응급실 진료를 봐야 한다. 5~20분 정도로 짧게 나타날 때도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통증 발생 시 최대한 빨리 심장내과 전문의 찾아야

심근경색의 치료는 협착이나 폐색이 발생한 심장의 관상동맥을 빠르게 재개통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심근경색으로 예상되는 통증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심장내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병원에 가야 한다. 흉통 발생 2시간, 병원 도착 90분 이내에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시행해서 혈관을 재개통해야 심근경색의 후유증이 적고 사망 사고를 피할 수 있다. 시술 전 혈압이 저하되지 않은 경우 시술 후 사망률은 5~8% 정도이며, 시술 후 4일 정도면 충분히 퇴원해서 1주 후 정도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술 전 혹은 시술 중에 혈압저하가 발생한 경우라면 이미 심각한 심기능 저하가 발생한 상태라서
시술 중 혹은 시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무려 50%에 이른다.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후에도 꾸준한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최소 1년간은 2개의 항 혈소판제제 투여가 필요하다. 이 항 혈소판제제의 흔한 부작용은 속 쓰림과 위궤양이다. 또한 항고지혈증(콜레스테롤) 약제는 평생 복용해야 하는데 근육통과 무력감이 흔한 부작용이다. 따라서 전문의 진료 과정에서 이와 같은 부작용의 발생을 꾸준히 상담하고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Tip.

1. 심근경색은 겨울철에 흔히 발생하며 사망률이 매우 높은 중증 질환이다.
2. 예방을 위해서는 동맥경화의 위험요인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며, 흉통이 있을 때는 조기에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3.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응급실 진료와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해야 한다.
4. 심근경색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심장내과 전문의와의 꾸준한 상담과 진료가 필요하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19년 11,12월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URL복사/SNS공유

기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