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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1 기획 > 오피니언

제목

[건강한대] 건강한 잇몸, 올바른 치아 관리

황경균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와 알아보는 충치 및 풍치 예방법

사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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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bj9I

내용
충치와 풍치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칫솔질을 배워 깨끗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프라그란 치아에 끈적끈적하게 붙어 있는 거의 무색의 얇은 막으로, 이 프라그가 충치와 잇몸병의 주원인이다.

글. 황경균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치과) / 그림. 안우정
 


충치와 풍치 예방은 프라그 제거부터


칫솔질은 마구잡이로 닦아서 치아에 광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 찌꺼기와 프라그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칫솔질은 앞뒤가 아닌 위아래로 구석구석 쓸어내듯이 닦아야 한다. 우선 칫솔을 빗자루처럼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듯이 움직여 치아를 2~3개씩 닦는다. 또 한 부위를 10회 정도 쓸어내리고, 빠진 부위 없이 구석구석 순서를 정해 닦는다. 어금니 안쪽을 닦을 때는 칫솔 끝부분으로 1~2개씩 나눠서 닦는다. 이 방법이 익숙하지 않을 때는 거울을 보고 부위를 확인하며 닦는다. 특히 잇몸이 나쁜 사람들은 칫솔이 치아 사이로 충분히 들어가도록 움직여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음식을 먹은 후 3분이 지나면 치아 표면에 세균막인 프라그가 형성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식후 3분 이내에, 하루 세 번 이상, 3분 정도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간식 먹는 버릇을 고쳐야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 어린이 치아에 치명적인 음식은 먹은 후에 반드시 물로 헹구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은 자연모로 된 것보다 인공모로 이루어진 것이 좋으며, 모든 치아에 접근하기 편한 크기의 것을 선택한다. 칫솔질 외의 보조 수단으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 줄 수 있는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함으로써 세균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앨 수 있다.
 



치아 건강 도우미 ‘불소’를 이용한 충치 예방


구강 건강에 좋은 음식물을 잘 섭취하고 해가 되는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분은 충치를 잘 생기게 한다. 따라서 당분이 다량 함유된 비스킷, 케이크, 초콜릿, 양갱, 도넛, 설탕, 빵, 밀가루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인다. 이런 식품을 먹은 후에는 즉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반면 호두, 잣, 땅콩과 같은 지방질이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및 어패류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치아 면을 씻어주는 자정 작용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충치 예방에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으로 산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주는 불소 이용법이 있다. 불소란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원소로 치아 건강의 핵심적 요소다. 불소는 세균에 의해 생기는 산에 잘 견디어 치아를 보호하고 치아 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초기에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 다른 방법은 치과에서 불소를 치아 면에 발라주는 불소도포법이 있는데, 약 40~7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다.

 

치아의 틈새를 미리 메우는 치면열구전색법


충치 예방법으로 치아 틈새나 구멍을 미리 메워 주는 치면열구전색법이 있다. 어금니의 씹는 면은 음식물을 잘 부수고 갈 수 있게 거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의 깊고 가느다란 틈새와 작은 구멍들이 있는데 이곳에 음식물이나 프라그가 잘 낀다. 칫솔질로는 이 틈새에 낀 음식물이 제거되지 않아 충치가 생기기 쉽다. 이와 같은 틈새나 구멍을 플라스틱 계통의 레진으로 미리 메워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이 치면열구전색법이다. 약 65~9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데, 치아를 인공적으로 갈아내지 않고 시행하는 것이 장점이다. 치면열구전색은 5세의 아동부터 영구치 어금니가 완전히 나오는 15세까지의 연령에서 시행된다. 충치의 발생률이 높거나 씹는 면의 틈새가 깊은 치아를 가진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 검사를 통해서 충치 및 풍치가 발생하기 전이나 초기에 치료해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 검사는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알쏭달쏭 치아 건강 상식◀ 

 1  사탕은 무조건 충치를 일으킨다?
음식의 성분과 음식을 먹는 습관은 충치 발생에 중요한 요인이다. 음식에 함유된 설탕은 치면세균막의 내부에서 산을 제조할 뿐만 아니라 매우 끈끈한 당단백질을 만들어 세균막이 치면에 단단히 부착되도록 도와주므로 단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은 충치 발생을 증가시킨다.

 2  임신 중에는 치과 치료를 받으면 안 된다?
임신 시의 치과 치료는 안정기인 4~6개월에 받는 것이 좋다. 이를 제외한 임신 초기나 말기에는 심한 통증 완화에 필요한 치료나 스케일링 등의 치료 외에 약을 복용하는 치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무작정 통증을 참는 것보다 치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임신 시 안전한 약을 복용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

 3  전동칫솔이 잘 닦인다?
전동칫솔은 이를 닦는 동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며, 과도한 압력으로 치경부 마모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칫솔 선택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잇솔질을 통한 구강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4  구강세정제가 충치를 예방한다?
잇솔질 후 구강에 남아 있는 치면세균막의 제거와 일시적으로 구강 내 미생물의 양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잇솔질 후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다.

 5  소금으로 닦으면 치아가 튼튼해진다?

큰 소금 입자가 치아를 마모시켜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직접 소금으로 닦기보다는 잇솔질 후 소금물로 입 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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