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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구자윤 한양대 ERICA 전자공학부 명예교수, 아시아인 최초 CIGRE Medal Award 수상 2024/09/12 미디어전략팀 2024/09/12 추천 0 / 신고 0 조회 : 1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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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는 구자윤 ERICA 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CIGRE Paris Session 2024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CIGRE 최고 명예인 CIGRE Medal Award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CIGRE(Conseil International des Grands Reseaux Electriques/국제대전력망협의회)는 1921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된 후 현재까지 10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는 전기에너지산업 분야 글로벌 플랫폼이다. CIGRE는 2년마다 회원국에서 기여도에 따른 전문가를 추천받아 6개월간의 공적 평가와 검증을 거쳐 후보자 4명을 발굴하고,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2명을 선정하여 최고의 명예인 CIGRE Medal Award를 수여한다. 구자윤 교수는 1984년 프랑스 EDF (Electricity of France) Renardiere Research Center에서 Post Dr. 연구원 시절 CIGRE Society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40여 년간 기술 선진국의 소비시장으로 변방에 존재하던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가(AORC)들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CIGRE Medal Award를 수상하게 됐다. 수상소감에서 구자윤 교수는 “대한민국 전기에너지 기술 역량이 향상되었음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최초의 한국인이라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며, 국내 관련 산업의 해외 시장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70세가 넘어서 한국인 최초로 전기에너지 산업 관련 글로벌 사회가 수여하는 최고의 상을 수상하게 되어 후학들이 조금 더 편안히 인정받으면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윤 교수는 1985년 해외과학자 유치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1988년 한양대학교 ERICA 교수로 이직 후 2016년 정년퇴직했다. EDF Research Center에서 Post Dr. 시절에 CIGRE Session에 처음으로 참여하여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지난 40여 년간 국내 기업들의 국제 활동 필요성을 역설하고 참여를 설득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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