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625건
뉴스 리스트
게시판 리스트 컨텐츠
2020-08 10 중요기사

[기획]한양대 연극영화학과 발표회 유튜브로 개막 <그게 다예요 : 드레스 판타지아>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연극부(이하 연극부)가 선보인 온라인 상영회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가 지난 7월 20일 마무리됐다. 학교 공식 SNS와 연극부 SNS를 통해 온라인 상영 계획이 알려지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는 지난 7월 13일부터 유튜브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HDT’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상영회로 진행한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의 포스터. 공연은 지난 7월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됐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는 늦은 결혼식날 사라진 신랑 ‘레모네이드’를 가족인 ‘모모’와 ‘연희’가 찾는 내용을 담았다. 공연은 레모네이드를 찾는 과정 속 신부가 가족들에게 그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며 진행된다. 극 중 유명한 드레스 메이커인 레모네이드는 행복한 삶을 살아온 것으로 보이지만 신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그렇지 않다. 레모네이드는 어린 시절에 한국전쟁, 청년기엔 베트남 파병을 겪었다. 레모네이드라는 케릭터의 전사는 한국의 근현대사로 대변된다. 연극은 주로 인물 간의 대화보단 독백으로 진행된다. 어색해 보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독백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듯했고, 공연의 집중도를 높였다. 카메라 구도도 인물의 심정과 상황에 따라 변화하며 공연의 몰입을 끌어 올린다. 극 중 나오는 배경음악은 연극부에서 직접 제작해 각 상황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의 공연 모습 중 일부. 공연은 결혼을 앞둔 신랑 '레모네이드'가 사라지며 시작된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판타지아>는 시중 공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인다. 무대, 의상, 기획, 촬영 등 모든 과정을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이 준비했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함현선(영어영문학과 4) 씨는 “연극부 학생들은 촬영, 편집 등이 처음이라 많은 시행착오와 난항을 겪었다”며 “촬영과 편집이 익숙한 영화부 학생들의 도움으로 작품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도움을 준 영화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의 온라인 상영은 관객과 만나고 싶은 연극부 학생들의 바람으로 시작됐다. 연극부에선 지난 1학기가 시작될 무렵 공연 제작 실습의 시행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당시 연극부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객을 제외한 발표회로 진행하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에선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제공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를 계기로 온라인 상영회를 진행하게 됐다. 처음으로 온라인 상영회를 진행하며 어려움도 있었다. 연극부는 보이지 않는 다수의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연극부는 한 편의 연극을 챕터 별로 연재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일곱 개의 챕터로 이뤄진 작품은 매일 주제가 달라졌는데, 이는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다. 함 씨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연이 진행되는 것이 아닌 챕터 별 특정 소품을 키워드로 이용해 진행되도록 기획했다”며 “단순한 생중계가 아닌 손안의 연극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게 다예요: 드레스 판타지아>팀의 단체 사진. 팀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연극부는 오는 2학기에도 공연 형태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함 씨는 “온라인 상영회 실시 여부에 앞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공연 형태를 고안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며 “무엇보다 예전처럼 극장에서 관객들과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처음이었던 올 상반기를 무사히 버텨준 연극부 일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 편의 작품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고민했던 우리의 흔적이 빛을 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글/ 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8 10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우리 학교의 정문은 어디일까?

한양대 서울캠퍼스엔 많은 출입구가 존재한다. 한양인은 자신이 속한 단과대에 따라 자주 이용하는 출입구가 다르다. 그렇다면 수많은 출입구 중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정문은 어디일까? 후보 1번. 병원 언덕길 ▲ 왕십리에서 올라오기 편리한 길로 인문과학대학과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후보 2번. 중랑천과 이어지는 길 ▲ 재성토목관 옆길. 뚝섬역 인근에 거주 중인 학생들이 도보로 등교하기도 한다. 후보 3번. 올림픽체육관 앞문 ▲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 문이다. 후보 4번. 애지문 ▲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2번 출구. 통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후보 5번. 한양대학교 간판이 위치한 출입구 ▲ 왕십리 사거리와 연결된 출입구. 왕십리와 이어진다.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공식 정문이 어디인지 감이 오는가. 바로 후보 5번이다. 이 외에도 한양대 서울캠퍼스엔 수많은 출입구가 있다. 학교가 넓고 단과대학이 다양한 만큼 출입구 역시 각양각색이다. 자신만의 등굣길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8 06 중요기사

[기획]"코로나 시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2학기 총학생회비 납부금액 미수납 결정

한양대학교 ERICA 총학생회 '하랑(harang)'은 2020학년도 2학기 총학생회비 납부금액을 미수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윤지석 ERICA 총학생회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측부터) 최재의 ERICA 총학생회 부회장과 윤지석 총학생회 회장 Q. 2020년도 2학기 총학생회비 납부금액이 변동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변동이 되나요? A. 총학생회비는 등록금 납부고지서의 항목으로 학우분들께서 등록금을 납부하실 때 선택적 사항으로 내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총학생회비를 나누어 사용하는 모든 단위에서 2학기 학생회비를 받지 않는 것을 동의하였고, 학교 본부(기획처-서울캠퍼스 재무팀)에 공문을 발송하여 논의 끝에 한양대학교 ERICA는 2020년도 2학기 총학생회를 미수납하기로 결정 내리게 되었습니다. Q.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우분들께서 학교를 방문하는 횟수가 적어졌고, 이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취소 및 연기되었습니다. 따라서 여러 차례의 회의를 통해 1학기에 남은 총학생회비 예산으로 총학생회 및 중앙운영위원회(각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하게 되었으며, 조금이나마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학기 총학생회비의 미수납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총학생회비 없이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어떤 식으로 운영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회는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 19라는 상황에 맞추어 행사 및 사업을 기획하고, 학우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외의 몇 가지 변경이 필요한 사항을 방학 기간에 준비하여 2학기를 맞이할 계획입니다. Q. 총학생회 ‘하랑’의 2학기 활동 계획과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외부 단체행사를 제외한 모든 사업은 문제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학우분들을 위한 장학 및 복지혜택을 늘리기 위해서도 최대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실질적인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한양대학교 ERICA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랑튜브’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하여 학우분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교내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 또는, 건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언제든지 총학생회 ‘하랑(harang)의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하여 문의하시면 조속히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08 03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한양대, 얼마나 높이 있을까? (1)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가파른 경사가 많은 학교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각 경사의 경사도는 얼마나 될까? 'Google 어스'의 해발고도와 수평거리를 이용해 대략적인 경사도를 계산했다. 시작에 앞서 라이딩 코스로 유명한 남산 업힐 구간의 경사도는 약 6.2%이다. 이와 비교하면 한양의 경사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5위. 제1공학관부터 사범대학 - 7.27% ▲ 제1공학관에서 사범대학으로 이어지는 긴 경사로가 5위를 차지했다. 4위. 한양사이버대학교 옆길 - 11.06% ▲ 행원파크와 이어지는 경사로. 남산 업힐 구간보다 약 5% 더 가파르다. 3위. 동문회관 옆길 - 12.67% ▲ 한양대 병원 주차동까지 이어진 길고 가파른 경사로다. 2위. 사회과학대학 옆 급경사 - 13.08% ▲ 사회과학대학을 지나며 시작되는 급경사. 5위를 차지한 제1공학관부터 사범대학 경사의 일부분이다. 한양인을 괴롭게 하는 곳으로 악명 높다. 1위. 경영대학 뒤 계단길 - 14.77% ▲ 사근동과 경영대학을 이어주는 길. 남산보다 두 배 이상 가파른 곳으로 1위를 차지했다. <측정 관련 추가 설명> 1. 측정은 기자의 스마트폰과 설치된 '구글어스'앱을 통해 진행했다. 2개 지점의 각 해발고도를 측정하고, 지점 사이 거리를 계산해서 경사도를 측정했다. 2. 5개 구간을 계산하기 위해 2개 지점을 측정했다. 다음은 각 지점에 대한 해발고도(괄호값)이다. (1) 제1공학관~사범대학 : 제1공학관 앞 시계탑(57), 사범대 앞 조형물 (65) - 수평거리 110m (2) 한양사이버대 옆길 : 행원파크 지하주차장 진입로 앞 (44), 사군 편의점 앞 (64) - 수평거리 181m (3) 동문회관 옆길 : 병원 후문 경비실 앞(34), 동문회관 현관 층 앞(63) - 수평거리 225m (4) 사회과학대학 옆 경사로 : 사회대 주출입구 앞 (41), 사회대 3층 출입구 앞 (63) - 수평거리 65m (5) 경영대학 뒤 계단길 : 가장 아래 계단(34), 가장 윗 계단(47) - 수평거리 88m 글,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8 02 중요기사

[기획]최명현 동문이 이끄는 댄스 컴퍼니 명...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동행’ 개막

최명현(무용학과 06) 씨는 한양대 졸업 후 지난 10년에 댄스컴퍼니 명 무용단을 창단했다.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 공연인 ‘동행’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8월 13~16일, 나흘간 선보인다. 최 씨가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엿볼 수 있는 작품 '동행', 미리 보자. TV로 시작하게 된 그의 꿈부터 컴퍼니 창단까지 최 씨는 TV에 나온 현대무용 공연을 보고 무용을 시작했다. 남자 무용수의 10분 남짓한 솔로 공연 중 무용수의 움직임과 몸을 드러내는 조명이 최 씨를 떨리게 했다. 특히 최 씨는 안무 창작에 큰 매력을 느꼈다. 그는 “공연 속 무용수가 멋져 보이기도 했지만, 공연 감상 후 작품을 만드는 안무가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안무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현대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명현(무용학과 06) 씨는 댄스 컴퍼니 명 창단 후 '동행'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 씨 제공) 댄스 컴퍼니 명을 창단할 당시 무용계에서 대학교 동문 단체가 아닌 독립적인 무용단을 꾸려나가는 데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기금 사업들은 단체로 활동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다. 최 씨는 기금을 받기 위해 창작 작업을 원하는 젊은 무용가들과 뜻을 모아 단체를 결성했다. 그 단체가 지금의 ‘댄스 컴퍼니 명’이다. 댄스 컴퍼니 명은 매년 다양한 기획과 창작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창적인 움직임과 작가 의식을 갖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최 씨는 지난 10년간 많은 작업을 소화했다. 단일 무용•안무 작업으로만 46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댄스 컴퍼니 명은 순수예술창작을 하는 예술단체이기 때문에 행사성 공연은 하지 않는다. 주로 작품 발표를 위한 작품 제작의 형태로 활동한다. 최 씨는 첫 창작 때부터 지금까지 안무에 사회적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무용단 초창기, 사회를 바라보는 식견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창작자는 객관적이고 냉철한 사고를 통해 사회를 바라봐야 하지만, 사실과 다른 수많은 가짜뉴스는 이를 힘들게 만들기도 했다. 그는 “창작자는 전달자로서 많은 정보 사이에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며 “파급력이 강한 정보일수록 그 정보는 강한 이미지로 남아 개념으로 굳게 된다”고 충고했다. ▲최 씨가 '사유의 방: 소멸 그리고 교감' 작품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옥상훈 작가 제공) 연습실 가는 길이 항상 행복하다는 최씨에게도 올해는 여러가지로 힘든 시기였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상반기 공연이 취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기존 무용단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최 씨는 얼마 전 아쉬움 속에서 연습실을 정리하게 됐다. 최 씨는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창단부터 10주년 창단 기념 공연까지… 그의 끝없는 노력 언어 장벽이 높지 않다는 무용의 특성 덕분에 최 씨는 해외공연도 자주 선보였다. 그는 멕시코 투어를 다녀왔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얘기했다. 그는 “총 두 번의 공연 중 한 번은 혼자 투어를 진행했는데, 타지에서 혼자 돌아다녔던 그 날의 무서운 밤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동행' 포스터. 동행은 8월 13일부터 나흘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최 씨 제공) ‘동행’ 공연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나흘 동안 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최 씨에게 많은 영감과 방향성을 준 미나유, 박성율 안무가를 초청해 ‘로미오+줄리엣’ 작품과 ‘사물의 본질’ 그리고 ‘마음소리’를 준비 중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사물과 인간 사이’ 작품이다. 각종 인공지능 로봇이 개발되고 있는 미래 사회를 다뤘다. 앞으로 사물(인공지능 로봇)도 인간과 동등한 존재로 인정받는 시기가 다가올 것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작년 11월에 초연한 ‘업사이클링 댄스’ 작품이다.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환경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또 폐기하면서, 언젠가는 쌓여가는 폐기물을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작품을 구상했다. '생산과 소비'라는 패턴과 개념을 허무는 작품이다. 동행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16일에 선보인다. 최 씨는 여러 원대한 목표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 그는 “앞으로 더 큰 규모의 작품 제작과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무대로 뻗어가고자 한다”며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이 봐도 어렵지 않은 무대 또는 많은 생각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씨는 한양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들려줬다. “졸업 후에 제 능력을 증명하고자 숱한 실패와 좌절의 경험을 통해 성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사회 초년생에게 많은 경력을 요구하는 사회잖아요, 실패와 좌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더 믿고 한 번 더 노력하면 어떨까요? 한양대 후배님들 모두 힘내세요!”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2020-08 01 중요기사

[기획]ERICA캠퍼스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 마무리

한양대 ERICA캠퍼스 하랑 총학생회(이하 하랑 총학생회)에서 진행한 교양교과목 공모전(이하 공모전)이 지난 7월 17일 마무리됐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싶은 교양과목을 만드는 행사다. 심사 후 실제 교양 교과목으로 개설하는 등의 특전이 있어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끌어냈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하랑 총학생회 교내협력국장 황영은(ICT융합학부 3)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악조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줘 성공적으로 공모전을 마친 것 같다”고 말했다. ▲ERICA캠퍼스 하랑 총학생회 교내협력국에서 진행한 '내가 만드는 교양교과목 공모전' 포스터 모습. (하랑 총학생회 제공) 공모전은 ERICA캠퍼스 교양 교육의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하고 학부생들의 교양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됐다. 공모전을 통해 학습 수요자인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보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싶었다고. 황 씨는 “공모전을 개최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양과목을 창의적으로 개발하도록 유도했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교양교과목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고 말했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수작은 ERICA캠퍼스 교양교과목으로 선정되는 특전도 있었다. 수상작은 실제 교양교과목으로 적용 가능성이 있어 ERICA캠퍼스 창의융합교육원 교직원도 심사에 참여했다. 황 씨는 “공모 작품 중 우수한 내용은 차기 교육과정 개편 시 적극적으로 검토될 수 있기 때문에 심사과정에서 담당 교직원분들의 도움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교양 교과목 요건에 대한 안내가 미흡해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신규 교과목으로 개설하지 못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며 느꼈던 부족한 점들을 개선해 다음 공모전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출품작은 총 7가지 항목(창의성, 호응도, 기여도, 완성도, 실현 가능성, 학술성, 지속성)의 심사기준으로 평가됐다. 심사단은 위 7가지 항목의 점수를 더해 총 점수가 높은 순으로 수상작을 선발했다. 심하윤(한국언어문학과 2) 씨는 현재 사회현상에 대해 들어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모든 교양’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 씨는 “청년 세대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교양과목이 적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자신의 관심사와 취향을 통합한 과목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배우는 동안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심하윤(한국언어문학과 2) 씨는 '21세기를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모든 교양' 수업을 제안했다. 심 씨는 "해당 교과목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심 씨는 매주 초청 강사의 강연을 듣는 세미나식 강의를 구상했다. 그는 “경제, 사회, 철학, 문화예술, 인문, 인공지능 등의 키워드가 제시된 강의를 듣고 현시대에 속해 있는 자신의 삶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과목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와 미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해당 강의를 통해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요즘 일어나는 사회현상에 대해 알아보는 교과목을 만들었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최윤설(중국학과 4) 씨는 기성세대와 현세대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교양과목인 ‘과거와 현대의 문화 감성’을 제작했다. 최 씨는 “과거의 감성이 다시 유행하는 현상인 레트로를 개개인이 차별화해 표출하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레트로 현상에 대해 배우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과 각자 기호에 대해 생각을 나누면 재밌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윤설(중국학과 4)씨는 '과거와 현대의 문화 감성'이라는 수업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최 씨는 "과거의 감성이 현대에 다시 유행하는 현상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자들은 평소 교양교과목을 매 학기 수강하는 편이다. 심 씨는 "재밌어 보이거나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의 교양 교과목은 꼭 수강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은 고미진(보험계리학과 4) 씨는 "1학년 때부터 관심 있는 분야의 교양교과목은 신청해 들었다"며 "평소 배우고 싶었던 분야의 교양교과목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원하는 과목을 만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하랑 총학생회는 올해 공모전이 1학기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ERICA캠퍼스 총학생회장 윤지석(건설환경공학과 4) 씨는 “공모전에 많은 학우분과 교내 부서들이 관심을 주신 것 같다”며 “학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 학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일러스트/ 배정은 기자 bjo1107@hanyang.ac.kr

2020-07 28

[기획][ERICA"s Power] 바이러스보다 강한 기부의 힘!

바이러스보다 강한 기부의 힘! 코로나19로 대학가도 예전과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이 즐면서 여러 제약도 생겼다. ERICA 공식 홍보대사 '사랑한대' 15기는 모든 활동 일정이 취소됐고, 응원단 '루터스(RHooters)'는 공연과 응원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있는 최선의 활동을 찾아 기부금 모금과 위생용품 전달이라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ERICA홍보대사 '사랑한대' 15기 135명 학생 참여해 2,328,542원 기부 한양인의 정성 모은 소중한 기부금 사랑한대는 한양대학교 ERICA 공식 홍보대사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15기 대사는 총 9명. 이들은 지난 3월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인사를 하고 할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교 방문 행사와 캠퍼스투어 등 예정돼 있던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변연경(회학분자공학과 19)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 만큼 아쉬운 마음도 크다"며 "특히 고등학생들에게 ERICA의아름다운 캠퍼스를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프라인 활동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그렇게 나온 아이디어가 코로나19로 피해와 혼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을 위한 기부 활동이다. 사랑한대 15기 회장 최연정(생명나노공학과 18) 학생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금 모금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오프라인 개강이 연기되면서 재학생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랑한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모금 활동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올렸다. 이와함께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희의 도움으로 각 학과, 각 학년의 온라인 단체 대회방에 기부금 모금을 알렸다. 아울러 홍보대사들의 인맥을 총동원해 동아리, 학회,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모금은 3월 11일부터 18일 자정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최소 금액을 없애 기부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졸업생, 대학원생, 교직원의 참여도 독려했다. 또 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해 매일의 입금명세를 정리해 사랑한대 공식 SNS에 공개했다. 그 결과, 135명의 학생이 모금에 참여해 2,328,542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처 선정도 공정하고 세심하게 진행했다. 한양 기족의 마음을 모은 소중한 기부금은 '한양대학교 ERICA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재난 위기 가정에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원봉사자에게 건강보조 키트와 의료용품을, 자가격리 이웃에게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홍혜민(정보사회미디어학과 19)학생은 기부금 모금을 마무리하고 전달하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서 '사랑의 실천'이라는 학교의 건학이넘을 실제로 실행했다는 점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사랑한대, 첫 활동은 뜻깊은 사랑의 실천 사랑한대 홍보대시들은 기부금 모금 기간 중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지 못했다. 특히 한양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S NS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애썼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매일 자정 모금액과 모금 참여 인원을 정리해서 새벽마다 단체 대회방에 공유했다. 최연정 학생은 "모금 현황이 올라오기 전까지 잠을 잘 수 없었지만, 사랑한대가 주체가 되어 재학생과 함께 한양대의 건학이념을 실천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를 대표해서 모금을 시작하는 것이 다소 부담이 됐지만, 걱정과는 달리 많은 한양 기족들이 따뜻한 손길로 동참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사랑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이번 기부금 모금은 사량한대 15기 학생들이 정식대사가 되어 진행한 첫 활동이다. 조윤빈(스포츠문화전공 18) 학생은 처음 기부금 모금을 제안했을 때 15기 대사들 모두 흔쾌히 '함께 해보자, 할 수 있다'고 말했던 순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대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대사가 기부금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밤낮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며 사랑한대로 활동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주변 사람의 소중함과 고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모금 기간에 다양한 문의를 받았다는 김지윤(건설환경공학과 18) 학생은 "모금에 동참해주신 몇몇 한양 가족들께서 '좋은 일을 이끌어줘 감사하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기부자들에게 거듭 갑사의 말을 전했다. ▲한양대 응원단 루터스 단원과 선배들 약 1,600,000원 기부 루터스, 위생용품 전하며 한양인 웅원 한양대 웅원단 루터스(RHooters)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손 소독재 290개를 구매해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에 각각 145개씩 전딜해 힘을 보탠 것이다. 루터스의 기부활동은 한양인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ERICA 경영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루터스 응원단장 이연경 학생은 "루터스는 한양을 알리고 학우들을 응원하는 일이라면 교내외 어디든 달려간다"며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한양인을 위해 어떤 응원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교내 손 소독제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5명의 단원과 응원단 선배들의 기부에 그동안 모은 공연비를 합쳐 약 160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그동안 공연 위주의 응원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서툴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특히 현금 기부가 아닌 현물 기부를 진행했기 때문에 절차도 까다로웠어요. 다행히 서울·ERICA 양 캠퍼스의 관계자분들께서 많은도움을 주셨습니다." ▲루터스, 손 소독제 290개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에 각각 145개씩 전달 기부 물품은 학생과 교직원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양 캠퍼스의 학생지원팀, 대외협력팀, 관재팀의 도움을 받아 각단과대와 기숙사 등에 배부됐다. "온라인 개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내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학우와 교직원은 물론 오프라인 개강 이후에도 학우들이 좀 더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교내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마다 한양인을 응원하는 저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합니다." 루터스는 이번 기부 활동을 계기로 지금까지 주로 진행했던 공연 이외에도 한양인을 웅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다. 사랑한대 역시 당분간 다양한 온라인 행사와 재미있는 카드뉴스, 영상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단체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캠퍼스 곳곳에 바이러스보다 더 강력한 사랑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글 오인숙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루터스', '사랑한대홍보대사'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8

[기획][ERICA's Power] ERICA의 나눔 서포터즈를 아시나요?

ERICA 대외협력팀 학생 활동단‘ 나눔서포터즈’ 출범 한영테학교 ERICA의 홍보 및 기부 문화 조성을 이끌어 니갈 서포터즈가 지난 2월, 학교에 둥지를 틀었다. 나눔 서포터즈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3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대외협력팀 소속의 학생 활동단으로서 ERICA 공식 블로그와 SNS(Facebook, Instagram, Naver Band)를 관리한다. 또한, 대외홍보와 기부문화 조성을 목표로 학교와 재학생 및 졸업생, 예비 신입생을 잇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업무의‘ 나눔서포터즈’가 편성된이유는? 그동안 ERICA 대외협력팀에는 여러 부류의 학생 조직이 속해 있었다. 조직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서로간에 유대감이 부족했다. 또 전공과 관심 분야가 다양한 학생들의 특성을 제대로 살릴 수 없었다. 대외협력팀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업무 영역의 구분 없이 필요에 따라 조직을 분리, 병합할 수 있고 서로 다른 학생들이 친밀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연한 학생 조직을 구상했다. 홍보, 기부문화 조성 등과 같은 수행 업무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ERICA를 나누는 유대감'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대외협력팀이 추구히는 학생 조직의 방향성을 상징히는 '나눔 서포터즈'가 탄생하게 됐다. 지금까지 어떤 성과를 냈을까?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학교로 돌아올 학생 등을 환영하기 위해 정문과 복지관, 가로등 등 다양한 장소에 걸릴 현수막을 제작했다. 또 포토존으로 거듭날 셔틀콕스티커와 단과대별 하냥이 캐릭터 등 하냥이 관련 콘텐츠 및 제품의 디자인을 진행했다. 나눔 서포터즈는 지난 4개월 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횔동을 펼치며 탄탄하게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ERICA는 5년 연속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 TOP 10 기록,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등 급속도로 성장하고 었다. 따라서 대내외적으로 홍보해야 할 부분 역시 많아질 것이다. 나눔 서포터즈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통해 ERICA 홍보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먼저, 교내 플랫폼의 중심이 될 ERICA 공식 블로그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다. 공식 블로그 활성화를 워해 ERICA만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가공해 교내 구성원 및 외부인에게 다얌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에는 현재 진출한 여러 플랫폼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다. 공지사항, 행정안내, 시설 이용 등 학생들에게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정확,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교내 정보 를 정리하고 디자인을 개선하는 게 두 번째 과제다. 정보를 보기 쉽게 연결하는 QR코드를 각 건물 및 편의시설에 시트지(스티커)로 부착할 예정이다. QR코드를 통해 학생들의 정보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소액 기부 증진 및 기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콘텐츠 및 캠페인을 기획할 예정이다. ▲ERICA 나눔 서포터즈의 활동 ERICA 나눔 서포터즈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나눔 서포터즈의 경쟁력은 '연대'다. 타 학교의 경우 플랫폼의 종류와 업무 성격에 띠라 학생 단체를 분리해 관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 활용 등 콘텐츠의 연계가 힘든 단점이 있다. 그러나 나눔 서포터즈는 플랫폼과 업무 간 연대가 쉬운 구조로 학교와 학생들을 연결한다. 이러한 연대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ERlCA만의 귀여운 캐릭터 '하냥이'다. 본관 사자상의 이빨을 가져가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속 설을 본떠 하냥이는 이빨이 한 개인 상태로 디자인됐다. 힉생들이 만들어온 한양대의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풀어내 하냥이를 완성했고, 이를 다시 학교에서 횔용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학생과 학생 간의 연대, 그리고 학생과 학교 간의 연대감을 만들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연대를 통해 나눔 서포터즈는 학생들의 반응이높은 콘텐츠와 플랫폼 간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글·사진 나눔서포터즈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나눔서포터즈'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7

[기획][ERICA's Power] 약학대학 약학과, 지난 10년의 길이 자랑스러운 전통이되다

약학대학 약학과, 지난 10년의 길이 자랑스러운 전통이되다 약학대학 약학과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지닌 약학 전공자를 육성하겠다는 취지 아래 시행된 2+4년제 도입과 함께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3학년 신입생을 받기 시작한 약학과는 어느덧 1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6년 연속 약사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약학과로 우뚝 섰다. ▲약학대학 약학과 학생들 이론과 실무 교육의 완벽한 조합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의 일상과 경제가 멈췄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돼야 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신약 개발의 중요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첫 개발 국가가 패권을 장악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었어 이제 우수한 약학 연구 인력 양성은 국가경쟁력 제고와도 직결되는 일이 됐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지역사회의 최전선을 지기는 약국의 역할이 재조명되며 약학과를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약학과에 있어 사회적 책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중요한 해가 될 것 이다. 또한 올해는 약학과가 1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약학과는 전국 최고의 약학과로 성장했다. 노 유섭 학생(약학과 17)은 "ERICA 약학과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준비생들 사이에서 최상위권 학생들만 도전함 수 있는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비결은 무엇일까. 그 해딥은 ERICA 약학대학 약학과 류종석 학장의 학과 소개에서 어렵지 않게 유추 할 수 있었다. ▲늘 학생들 입장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류종석 학장(중앙)은 6년 연속 약사국가고시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이뤄냈다. "전국 약학과 중에서 우리보다 실무실습 교육을 완벽히 하는 학교는 없을 겁니다. 약국 실무실습을 위해 모델약국을 설치하고. 1년에 한 번 실무실습교육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한약재 및 생약학 연구에 도움이 되는 약초원과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실험동물센터도운영 중입니다.” 약학과는 산업 약사나 임상(병원 약국·지역사희 약국) 약사, 연구 약사를 양성하고자 생물학, 화학 같은 기초학문 위에 제약, 임상, 연구 등 실무실습으로 전문적인 약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 제약기업 트랙, 임상 트랙, 연구 트랙이라는 3가지 트랙으로 커리큘럼을 구 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3개 트랙은 디름 아닌 약학과 학생들의 진로를 반영한 것이다. 5학년부터 현장실습 교육을 하는데 관련 업계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실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제약기업 실습은 한미약품에서, 병원약국 실습은 한앙대학교 서울의료원에서, 지역사회 약국 실습은 안산시약사회와 MOU를 맺고 안산시 내 약국에서 시행한다. 류종석 학장은 "학과는 학생들이 선택한 진로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우 학생(약학과 16)은 "원하는분야 에서 마음껏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어 안심된다”며 "타 학교 약학과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실습처를 구해야 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약학과는 서로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화합을 이루기로 유명하다. 100% 합격률의 비결은 함께 그리고 더불어 문화 6년 연속 약사국가고시 전원 합격. 이는 약학과의 자랑이다. 6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니 졸업생 모두 합격한 셈이다. 이에 대해 류종석 학장은 "PEET 준비생들 사이에서 1순위 지망 학교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아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약사고시 과목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교육과정에 반영해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국가고시 준비생들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국가고시 준비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학과의 적극적인 지원에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움직였다. 4~5명씩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서로 독려하며 함께 시 험 준비를 하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학생들 사이에서 지율적으로 조직된 국가고시 스터디그룹은 어느새 약학과의 전통이 됐다. "학생들을 가르친다기보다 길러낸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 전달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류종석 학장은 약학과에는 자랑스러운 전통이 하나 더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유대감이 남다르다는 점이다. 신입생이 입학하면 한 교수당 2~3명의 학생이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는데, 해마다 한 학년 씩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같은 교수에 속한 선후배 학생들끼리도 자연스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편입 선발을 거치기 때문에 선배보다 나이 많은 후배도 많다. 그래서 약학과 학생들은 학년보다 나이를 존중하는 문화로 화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전통은 이미 PEET 준비생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박찬우 학생은 "교수님과 학생, 그리고 선후배 간에 교류가 활발해 재미있는 학교라는 이야기를 들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나재훈 학생(약학과 18)은 "신입생이지만 나이가 많은 편인데 선배들이 먼저 다가와 줘 고마웠다"며 "약학과만의 훈훈한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으로 첫 수업을 시작해 아쉽다는 오승환 학생(약학과 18)은 "사이버 강의 만으로도 과 내 분위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며 "대면 수업이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ERICA 약학대학 약학과는 완변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바이오산업 인재 육성에 박차 지난 10년간 건실하게 성장을 이어온 결과, 하나둘 구체적인 성과들이 결실을 보고 있다.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모 제약기업과 수십억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약학과는 앞으로 산학협력연구를 더욱 활발히 진행하기 위해 교육부의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의약 미니 클러스터를’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휴온스, 라이프지노믹스 등 바이오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산학협업 실험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워해서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약학과는 2019년 보건복지부 사업인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2학기부터 대학원 석박과정, 학문 후속세대들에게 해외 연구기관의 인 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ERICA AI융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딥러닝이나 머신러닝에 기반올 둔 신약 개발, AI를 이용한 바이러스의 변이 예측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약학과로거듭나는 중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통합 6년제 전환에도 대비하고 있다. 2022년부터 고교 졸업생을 신입생으로 맞이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새롭게 수립하고, 강의실 및 교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통합 6년제로 개편되면 약학과의 외연이 더욱 확대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해 더욱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주하지 않고 진취적인 자세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글 박영임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6 중요기사

[기획]"학생들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최우선으로" ERICA캠퍼스 하랑 총학생회 인터뷰

지난 학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교내활동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학기 초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급변하며 학생들이 혼란을 겪었다. 한양대 ERICA캠퍼스 하랑 총학생회(이하 하랑 총학생회)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대책과 방안을 강구해 지난 학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하랑 총학생회를 만나 지난 학기 총학생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ERICA캠퍼스 하랑 총학생회의 모습. 하랑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하랑 총학생회 제공) 하랑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했다. 학생들이 진정 필요한 활동이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총학생회 SNS 운영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려 노력했다. ERICA캠퍼스 총학생회장 윤지석(건설환경공학과 4) 씨는 “모든 총학생회 활동은 교내 학우를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랑 총학생회는 기존에 계획돼 있던 활동들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했다. ERICA캠퍼스 부총학생회장 최재의(생활스포츠과학부 5)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본래 계획하고 있던 사업들은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최대한 진행하고자 노력했다”며 “제휴, 장학, 문화행사 등은 각 시점에 맞춰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모두의 노력덕분에 코로나19가 인한 총학생회 활동에 차질을 주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랑 총학생회에 게시된 캘린더. 학사일정 및 교내 활동에 대한 정보들이 기록돼 있다.(하랑 총학생회 제공) 하랑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편안한 학교생활을 위해 많은 사업을 진행했다. 매월 교내 활동과 외부 공모전을 기록한 캘린더를 SNS에 게시하고 외부 자격증 및 공인 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 ERICA캠퍼스 커뮤니케이션국 차장 하수빈(광고홍보학과 3) 씨는 “학생들이 한눈에 학사일정을 볼 수 있도록 매월 캘린더를 제작해 게시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유용하게 이용하는 것 같아 계속 해당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응시료 지원 사업에 대해 ERICA캠퍼스 교육행정국 차장 성지혜(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4) 씨는 “학업 및 취업에 필요한 각종 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며 “현재 수요가 가장 많은 장학 사업인 만큼 수혜 대상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랑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외부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업을 진행했다. ERICA캠퍼스 주변의 의료, 교육,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분야와 제휴를 맺었다.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ERICA캠퍼스 총학생회 복지국 국장 박근영(중국학과 3) 씨는 “ERICA캠퍼스 인근의 다양한 시설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는 등 ERICA캠퍼스 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교내 시설은 한정적이라 외부기관 및 업체와의 제휴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고 싶었다"며 이번 사업의 목표와 계기를 밝혔다. ▲한양대 ERICA캠퍼스 학생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교내 부조리 제보 홍보 영상. 학생인권위원회에서는 교내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랑 총학생회 제공) 교내 불합리한 부조리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ERICA캠퍼스 학생인권위원장 정은지(소프트웨어학부 3) 씨는 “학생들이 교내에서 불합리하게 겪는 일을 한 일을 총학생회에 제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랑 총학생회에서는 교내 부조리 해결 홍보 영상 및 포스터 부착을 통해 학생들이 총학생회 내 학생인권위원회를 통해 도움받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도 학생들의 제보를 통해 교내 부조리를 해결하고자 힘쓰는 중"이라며 “교내 인권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신상 보호도 철저히 하니 걱정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하랑 총학생회는 오는 2학기에도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윤지석 씨는 “1학기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여러 행사 및 사업 의견을 받았다”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부서들과 논의를 통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SNS와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따뜻한 말들을 받아 힘이 됐다”며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2학기에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랑 총학생회의 활동들은 하랑 총학생회 SNS(클릭 시 해당 사이트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2020-07 24 중요기사

[기획][포토뉴스] 한양에 찾아온 장마

2020년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영남 지방에는 호우 특보가 내렸다. 특정 지역은 침수 피해가 발생해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서울특별시에 위치한 한양대학교도 호우를 피할 수 없었다. 비가 오는 날 오후 3시경의 한양대학교는 시간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다. ▲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집으로 향하는 한양인. ▲ 굵은 빗방울과 물웅덩이 때문에 바짓단이 젖고 있다. ▲ 우비를 입고 음식 배달을 하는 배달원. ▲ 차량 전조등을 통해 빗방울의 굵기를 알 수 있다. ▲ 빗속에도 굳건히 서 있는 백남 김연준 동상. ▲ 장마에도 빛이 나는 구본관과 사자상의 모습이다. 글,사진/ 류서현 기자 ideal1440@hanyang.ac.kr

2020-07 24

[기획][ERICA's Innovation] LINC+사업 기업협업센터 소개, 친환경 건축의 길을 찾다

LINC+사업 기업협업센터 소개, 친환경 건축의 길을 찾다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 ERICA에는 LINC+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5개의 기업협업센터가 있다. 이들은 적극적인 산학협력 모델로서 LINC+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소와 기업을 아우르는 멤버십을 체결하고, 대학이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멤버십 기업체의 요구에 맞춰 전수하고 있다. 5개의 기업협업센터 중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를 찾았다.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 태성호 센터장 친환경성능평가분야의 선도적연구센터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Sustainable Building Research Industrial Cooperation Center, 이하 SUSBi)는 2005년 개소한 친환경건축기술연구소로부터 출발했다. 친환경 건축에 관련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건축재료 및 건축물이 전 생애주기 동안 지구환경에 미치는 다양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도출하는 툴과 방법론을 개발한다. 2015년부터 건축학부 태성호 교수가 연구소를 이끌고있다. “지금은 정년퇴임한 신성우 교수님이 처음 친환경건축기술연구를소만드셨고, 이후 제가 이어받았죠. 2017년에 LINC+사업 기업협업센터(ICC) 중 하나로 지정됐어요.우리 센터는 툴과 방법론이 우선되는 연구를 하기에 무엇보다 시람이 중요한지원입니다.” SUSBi의 수장인 태성호 센터장은 연구 활동이 주로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센터에는 현재 연구원과 학생, 행정지원 인력을 합해 20여 명이 소속돼 있다. 건축물로부터 야기되는 환경문제는 전 세계적인 이슈다. 하지만 정확히 무엇이 친환경 건축이냐 묻는다면, 답을 내놓기 쉽지 않다. 국내에서는 아직 그 평기에 대한논의가 부족한탓이다. "친환경 건축은 일반인에게도 낯설지 않은 개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황토냐 친환경 페인트, 에너지 손실이 적은 단열재와 창호,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재료 또는 설비가 들어간 것 모두 친환경 건축이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요소기술이죠. 우리 센터는 친환경 요소기술들을 아울러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SUSB는i 국내의 친환경 건축 성능평가 연구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연구소다. 관련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연구에 매진해왔다. 태성호 센터장은 친환경 건축산업계에서 이미 SUSBi가 개발한 독창적인 STEP(Sustainable Total Evaluation Program) 프로그램을 친환경 성능평가 툴로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LINC+사업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 LINC+사업 ICC로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SUSBi의 STEP은 건축물 친환경 성능의 전 과정을 평가하는 프로그램들의 그룹이다. 건축재료 레벨과 건출물 레벨로 구분되며, 현재까지 개발목적에 따라 평가기능이 다른 4가지의 프로그램이 개발돼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건축재료 및 건축물의 환경부하평가와 녹색건축인증(G-SEED) 수행을 돕고, 평가결과에 따른 대안을 제시해 지속기능 건축물 설계를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하는 STEP-C, 빌딩을 대상으로 하는 STEP-B 가 대표적이다. LINC+사업으로SUSBi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기존에 주로 건축재료나 건축물에 한정된 친환경 성능평가의 연구범위도 도시까지 확장됐다. 이에 따라 STEP-U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최근 정부 주도로 스마트시티나 도심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더 기대를 모은다. 산학협력 측면에서도 고도화를 이뤘다. 친환경 건축과 관련된 산업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도 LINC+사업의 지원은 큰 힘이 됐다. "LINC+사업 ICC로 선정되며 조금 더 현장과 가깝게.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펼치는 연구소로 성장하고 있어요. LINC+사업은 센터의 지속기능한 발전, 제2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큰 수확은 자립 시스템 마련이다. 정부나 민간 연구과제의 지원금은 일정 기간 안에 모두 소진해야 해서 연구과제가 끝난 후 어려움을 겪기도한다. LINC+사업은 이런 폐해를 없애고자 멤버심 제도를 도입, 센터가신학협력에 기여한 만큼 기업들로부터 멤버십비를 받아 연구비 적립에 나섰다. 이를 통해 LINC+사업이 끝난 후에도 걱정없이 연구에 몰입할수 있게 됐다. SUSBi는 107개의 기업과 멤버십울체결한 상태다. “우리나라의 친환경 건축도 선진국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환경 선진국들이 민간기업이나 산업체 중심으로 친환경 건축을 리드하고 우리는 정부나 연구소를 중심으로 제도화한다는 게 차이점이죠. 앞으로 5~10년 내로 어떤 것이 진환경 건축인지 개념이 확실히 자리 잡을 거예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연구에 임하며, 건축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직으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의 연구를 선도해가고자 합니다." 글 김현지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