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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18 중요기사

[기획]김우승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김우승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김우승 총장은 학생들과 한양의 지난 발자취부터 앞으로 나아갈 길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서는 한양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자부심, 한양의 미래를 향한 기대와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한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한 자리로 떠나보자. ▲12일 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김우승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한양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말하다’에서 김 총장이 마이크를 들고 뭔가를 설명하고 있다. 김우승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한양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말하다’가 지난 12일 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김 총장과 학생들의 심층적인 소통을 위해 개최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김 총장의 한양대 추억 이야기, 총장과 학생들 간의 질문&답변 등 다양한 순서들이 행사를 풍성케 했다. 학생들은 활발히 참여하며 토크 콘서트를 즐겼다. 김우승 총장은 선배, 교수와 총장으로서의 경험을 꺼내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대학교수를 꿈꾸며 학업에 정진했던 이야기, ERICA캠퍼스 교수로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과정들, 총장 취임 후 한양의 미래를 위한 고민까지 엿볼 수 있었다. 김 총장은 유쾌한 언변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학생들은 김 총장의 재치 있고 진솔한 말들에 귀를 기울였다. 김우승 총장은 한양인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을 남겼다. 김 총장은 “우리 대학의 궁극적 목표인 ‘사랑의 실천’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어딜 가든 한양인의 긍지를 가질 수 있다”며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많은 경험', '시간의 중요성', '종이 신문 읽기’를 강조하며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총장의 말에서 한양인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김우승 총장이 지난 12일 토크콘서트에서 마이크를 잡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박물관 행정팀의 정소연 기록 연구사는 “한양대 학생들과 총장님과의 깊은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총장님과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포터즈 하이디(HY:D)도 소감을 밝혔다. 하이디(HY:D)는 이번 행사의 기획, 홍보, 진행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하이디(HY:D) 단장인 황순형(국제학부 3) 씨는 “향후에도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디(HY:D) 단원인 유재원(영어교육과 3) 씨도 “참석한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지혜를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토크 콘서트 후 만족스러운 얼굴의 베르나르도(Bernado, 기계공학부 3) 씨는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학교의 역사를 잘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영엽(영어교육과 4)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장님을 처음 뵀는데 너무 재밌으시고 좋았다”며 “학생들을 생각하는 총장님의 가치관과 프로젝트에 깊은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2019-11 10 중요기사

[기획]한양대 기술고시반, 공학 및 기술 분야 고급 관료의 산실

정부는 지난 1963년부터 공학 및 기술 분야에 종사할 5급 공무원을 채용하기 위해 기술고등고시를 실시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은 기술관료로서 선진과학기술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기술직에 도전한다. 한양대 기술고시반은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평균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한양대 대표 고시반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합격자 14명을 배출하며 강세를 유지했다. ▲연도별, 직렬별 한양대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기술직 최종합격자 통계. (한양대 기술고시반 제공) 한양대 기술고시반(클릭 시 홈페이지 이동)은 학교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기술고시반은 학생들에게 기숙사, 식비, 장학금과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뿐 아니다. 학생들은 전용 학습실을 제공받아 좋은 면학 분위기 속에서 공부할 수 있다. 올해 방송통신직 합격자 임수연(융합전자공학부 4) 씨는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그룹 스터디 진행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고시 특강과 모의 면접도 지원해주기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하며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고시반 세미나실에서 그룹 스터디를 하는 모습(왼쪽)과 개인 학습실에서 공부하는 모습. (한양대 기술고시반 제공) 한양대 기술고시반은 매년 선발시험을 거쳐 약 80명의 학생들로 운영 중이다. 입반하기 위해서는 ▲한양대 재학생 또는 졸업생 ▲일정 수준의 영어성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의 자격이 필요하다. 그 후 상반기(4월 중) 및 하반기(10월 중)에 실시하는 상황 판단, 자료 해석, 언어논리를 평가하는 모의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헌법을 통과해야 기술고시반에 들어갈 수 있다. 한양대학교 기술고시반 홈페이지와 반기마다 열리는 입반 설명회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학습실 제공, 강의/특강 지원, 기숙사 및 식비지원과 장학제도가 있다. 기술고시반 학생들은 제 1,3생활관에 있는 학습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차수별 시험에 따라 강의/특강을 지원받는다. 기술고시반은 지난 2016년부터 추가된 헌법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방학과 학기중에 주중/주말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식비 보조금도 받을 수 있다. 1차 합격자는 1회분에 한해 등록금 50%를 면제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 ▲한양대 기술고시반 3차 입반 설명회가 지난달 11일에 열렸다. (한양대 기술고시반 제공) 고시반 대부분의 학생이 2~3년 안에 합격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한다. 재시에 합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고 세 번째 치른 시험에서 붙는 것이 일반적이다. 3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많은 학생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 임 씨도 "3년의 대학 생활을 투자했음에도 최종합격의 목표를 이루지 못할까 봐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잘 버텨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주 서울캠퍼스 기술고시반 지도교수는 “2차 시험을 위해 핵심 전공과목을 깊이 있게 공부하기 때문에 고시에 실패하더라도 엔지니어를 위한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어려운 길이지만 한 번쯤 도전할 만한 시험”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글/ 윤석현 기자 aladin@hanyang.ac.kr

2019-11 08 중요기사

[기획][HYU High] 한양대 ERICA가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주목받고 있다. (1)

지금부터 40년 전인 1979년, 한국의 서해안에 인접한 갯벌을 메꿔 만든 땅에 대학 건물이 세워졌다. 아무도 그 척박하고 외진 곳에서 한 대학의 꿈이 현실이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겠지만, 이제는 모두가 한양대 ERICA캠퍼스를 한국형 산학협력의 롤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ERICA캠퍼스가 어떤 곳인지, 그리고 앞으로의 어떻게 변하리라 기대되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협력에서 찾다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협력’이다. 단순한 협력(Cooperation)에서 협력형 경쟁(Coopetition = Cooperation + Competition)을 뛰어넘어 이제는 생존을 위해 누구와도 손을 잡아야 한다는 뜻의 하이퍼코피티션(Hyper-Coopetition)이 등장했다. 빠른 기술변화 속도에 맞춰 기업 단독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 상황에서 기업들의 선택은 ‘대학과의 협력’이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기업들이 대학과 함께 성공적인 산업 혁신을 이뤄낸 사례는 너무도 많다. 이미 1980년대에 하버드 의대-호크스트(Hoechst A.G.), 워싱턴대학교-몬산토(Monsanto), MIT-엑슨(Exon)은 산학협력을 통해 혁신을 창출해 주목 받았다. 최근에는 GE, Siemens, Rolls-Royce, IBM, Amazon, Google, Uber 등이 대학을 핵심 주체로 활용하여 혁신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이 연구소를 대학 내로 이전하거나 대학과의 멤버쉽을 형성하는 등 더욱 강한 형태로 협업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해외 대학 사례> - Philips : MIT와 Health Tech와 Connected Lighting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Research Center를 MIT 최근접 위치로 이전(2015), - IBM : AI연구를 위해 MIT와 10년간 2,640억원의 파트너쉽을 체결(2017). - Qualcomm : UCSD 교수였던 Irwin Jaconbs가 창업 - Rollys-Royce :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거점을 보유하지 않고, 다수의 대학과 제휴 및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연구개발을 수행 - 독일의 RWTH 아헨공대 : 캠퍼스 내에 16개의 연구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각 클러스터는 독립된 연구시설과 기업과 제휴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이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캠퍼스 대표자(on-site representation)를 상주시키고 있다. ※ 출처: 해외 주요 대학의 산학협력 체계 및 사례 조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18) 한국의 산학협력은 어떨까? 해외에서는 이렇게 빠른 변화 속에서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는데, 한국은 어떤 상황일까. 최근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산학협력이 강조되고 있지만 국내의 실질적 협력 수준은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정부의 지원없이 자발적으로 산학협력을 추진한 경우는 2.8%에 불과하며, 대학의 연구개발비 대비 기술료 수입은 미국이 3.4%인데 반해 1.2%에 머물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이렇게 척박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 산학협력의 흐름을 이끄는 대학이 있다. 바로 한양대학교의 ERICA캠퍼스다. 대한민국 수도권의 안산 지역에 위치한 한양대 ERICA캠퍼스는 현재 200여개의 산업체와 연구소를 캠퍼스 내에 유치하였으며, 2000여개의 기업이 가족기업으로 가입하여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해외 유수 대학에서도 도입한 ‘기업 멤버쉽 프로그램’을 ERICA캠퍼스에 최적화하여 국내 최초로 도입하기도 했다. 이를 EP(ERICA Partners)라고 한다. 또한, 260개의 기업이 현장실습에 참여하여 현장경험(field experienced)이 있는 실용인재를 기업과 함께 육성하고 있어,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이한 올해, 정부의 3가지 핵심 산학협력 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가속화 되고 있다. 정부가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 중 하나로 산학협력 지원 사업을 새롭게 재편하여 집중 투자하는 것에 맞춰 ERICA캠퍼스가 이제 국내수준이 아닌 세계수준의 산학협력클러스터로 발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핵심기관 중심(핵심기관: 한양대학교 ERICA)으로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특구 내에 입주하는 연구소 기업 또는 첨단기술기업에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사업 (주관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향후 5년간 최대 1천287억원(100million USD)의 생산 유발효과, 51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139명의 일자리 창출 예상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대학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와 창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주관기관: 교육부) / 5년간 총 138억원(12million USD) 지원, 정부 80억원(7million USD), 지자체 58억원(5million USD))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대학의 186,848m2 유휴 부지를 청년들이 선호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발전시키는 사업(주관기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 1,000개 기업, 10,000명 고용 창출 목표 ▲ ERICA 내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 예상 조감도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미래형 도시의 중심으로 ERICA캠퍼스가 진화한다. 정부의 주요 사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그 동안 훌륭하게 이룩한 산학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면이 크겠지만, 더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을 주목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단순히 대학의 성장을 넘어 국가 발전의 비전을 달성하는 과정에 동참하는 큰 그림을 이 곳 ERICA캠퍼스에서 그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정부 주도의 변화들과 지역의 새로운 인프라> (캠퍼스 주변 여건 변화) - 국가차원의 세계 4대 제조강국의 비전 달성에 동참 -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선도 산단지정(산업통상자원부, 2022년까지 총 1조 1,605억원(1billion USD) 투입계획) - 신안산선 한양대역 2024년에 신규 개통,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서울까지 25분 내외) - 대학 맞은편 89 블록(대지면적 총 32만 m2) 스마트시티 개발 계획(안산시) - 도보 5분 내외의 90 블록(대지면적 총 8만 m2) 내에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이전 확정.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첨단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기능할 예정 - 캠퍼스 내에 위치한 3토취장(대지면적 총 18만 m2) 스마트 ICT융복합 클러스터로 개발 계획 (안산시) - 이상 교내외 총 92만 m2의 부지가 모두 미래 산업 재편에 활용될 예정 ▲ 화성 국제테마파크 예상 조감도: 총 418만 m2, 총 4조 5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예정 (사진 출처: 신세계그룹 홈페이지)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한양대 ERICA캠퍼스가 꾸는 꿈은 이제 더욱 명확해 보인다.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중심의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첨단산업-주거-문화-여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청년친화형도시이자 미래형 도시의 모델로 발전될 것이다. 캠퍼스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총 2만 세대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으며, 대학 맞은편 부지에는 최첨단 주거 산업의 실증단지로서 스마트시티의 개발이 계획되고 있다. 캠퍼스 반경 2km 내외 총 418만 m2 부지에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사업이 추진되어 민간에서 총 예산 4조 5천억원 (4billion USD)규모의 문화레저산업으로의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해당 부지에는 세계 수준의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 복합쇼핑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이러한 산업-주거-문화의 복합도시 조성을 통해 제공되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통해 청년들의 유입이 기대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도시 중 하나로 발전될 것이다. 지역과 동반 성장하고,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미래형 대학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한양대학교 ERICA는? 한양대학교 ERICA(Education-Research-Industry at Ansan)는 산학협력이라는 숙명을 안고 1979년 반월분교로 개교하였다. 한양대 ERICA는 대한민구의 수도인 서울의 위성도시 안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경 2Km이내 국내 최대의 수도권 산업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19,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입지해 있을 뿐만 아니라, 20~30Km 이내에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 43만평(1,309,515m2)의 캠퍼스 전체 부지 중 4분의1을 클러스터존으로 구성하여 연구소와 산업체가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2009년에 캠퍼스 명칭을 ERICA: Education-Research-Industry at Ansan로 변경하여 산학협력 특성화와 세계 수준의 산학연클러스터를 지향하는 대학의 비전을 보다 명확하게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 내에 조성된 우수한 학연산 인프라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인재를 양성하는 미래형 대학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RICA는 9개의 단과대학, 54개 학과, 400여명의 전임교원, 1,000여명의 대학원생 등 풍부한 연구인프라가 조성되어 있으며, 9,000여명의 대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 ERICA 캠퍼스 인프라 지도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작성 : ERICA 산학협력단 기업혁력센터 엄희성

2019-11 04

[기획]한양대 교수연합팀, ‘제1회 수도권 교수 테니스대회’ 단체전 우승

한양대 교직원테니스회가 지난달 12일 열린 ‘제1회 수도권지역 교수 테니스 대회’(이하 수도권 테니스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는 22개의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서울대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종목은 복식 단체경기로 예선과 본선은 각각 리그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한양대는 16강부터 가톨릭대, 경희대, 대진대와 서울대 등과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의 주목할 점은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의 교수가 한 팀을 이뤄 함께 출전했다는 것이다. 캠퍼스 간 거리가 멀어 함께 만나 연습을 해본 것은 단 한 번이다. 대회에 출전한 류수열 서울캠퍼스 국어교육과 교수는 “두 캠퍼스의 교수들 실력이 모두 좋았다"며 "무엇보다 한양대 식구라 그런지 한번 한 연습에서도 호흡이 잘 맞았다”고 전했다. 양 캠퍼스의 공동 출전은 올봄에 개최된 ‘전국 교수 테니스 대회’에서 출발했다. 두 캠퍼스의 교수들이 힘을 합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겠냐는 말이 오간 것이다. 교직원테니스회 회장인 박재우 서울캠퍼스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내년 ‘전국 교수 테니스 대회’를 목표로 연습하던 중, 수도권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의기투합해 나갔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권 테니스 대회의 단체전은 한 팀이 3개의 복식조로 편성돼 상대 팀과 각 조마다 순서대로 게임을 진행했다. 한 경기당 총 3전 2승을 하면 올라가는 방식이다. 강팀으로 알려진 서울대를 꺾을 수 있었던 비결은 게임 순서를 전략적으로 재배치한 데 있다. 안주홍 서울캠퍼스 생명과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에 실력이 좋고 젊은 ERICA캠퍼스의 교수님들도 함께해서 좋았다”고 전했다. ▲‘제1회 수도권지역 교수 테니스 대회’ 우승 당시 사진이다. 한양대학교는 양 캠퍼스가 같이 팀을 이뤄 우승을 일궈냈다. (박재우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제공) 개별 동호회인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의 교직원테니스회는 꾸준히 교류전을 이어올 만큼 유대가 깊다. 박재우 교수는 “예년과 달리 다음 해부터는 교내 테니스 대회도 통합해 함께 겨뤄보고 싶다”고 전했다. 시기는 대략 내년 2학기 중간고사 주말로 계획하고 있다. 박 교수는 이어 “교내 교직원 통합 테니스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교내 학생 테니스 대회도 총장배로 함께 추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 캠퍼스 교직원테니스회는 타 학교와 달리 교수와 직원 동호회가 나뉘어 있지 않고 하나로 구성돼있다. 동호회 규모는 60명 정도로 작은 편이다. 하지만 교직원들은 "되려 회원 간의 유대가 끈끈하다"고 말했다. 류수열 교수는 “한양대 교직원테니스회는 다른 대학들과 달리 실력에 차별 없이 함께 연습한다”고 말했다. 안주홍 교수는 “코트가 적고 시설이 열악한 것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모두가 열심히 연습한다”고 전했다. ▲ (왼쪽부터) 류수열 국어교육과 교수, 박재우 건설환경공학과 교수와 안주홍 생명과학과 교수. 박 교수는 서울캠퍼스 교직원테니스회 회장을 맡고 있다. 양 캠퍼스 동호회는 다음 대회도 출전할 계획이다. 박재우 교수는 “내년 봄 전국대회에서는 두 개의 팀이 따로 출전해 결승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주홍 교수는 “테니스가 운동량도 많고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건강하게 오래 즐기는 게 소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료 레슨도 가능하니 관심 있는 교직원은 언제든 들어와 달라”고 전했다. 이번 수도권 테니스 대회 입상 교수는 서울캠퍼스 안주홍 생명과학과, 류수열 국어교육과, 유형석 전기생체공학부, 김종희 체육학과 교수와 ERICA캠퍼스 박재우와 고지현 스포츠과학부 교수 등 6명이다. 고지현 교수는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지 1년 만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테니스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양 캠퍼스가 시너지를 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글/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0deo@hanyang.ac.kr

2019-11 04 중요기사

[기획][89학번 홈커밍데이 현장] 89학번이 응답했다!

89학번의 반가운 응답 속 89학번 홈커밍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학교는 늘 같은 자리에서 동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화답하듯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한 89학번 동문들의 미소에서 반가움과 설렘이 느껴졌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정겨운 학교와 반가운 친구들이 공존한 89학번 홈커밍데이. 그 현장에 직접 다녀왔다. ▲ 89학번 동문들이 루터스(한양대학교 응원단) 공연과 함께 홈커밍데이를 즐기고 있다. 89학번 홈커밍데이가 지난달 26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 및 캠퍼스 일대에서 열렸다. 홈커밍데이는 입학 30주년을 맞이하는 동문들 간의 소통과 모교의 비전 공유 등을 위해 열렸다. ‘89학번, 역사의 빛줄기가 되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양대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8경 투어, 레크리에이션, 만찬과 축하 공연 등의 순서가 대회를 더 풍성케 했다. 89학번 동문들도 이날만큼은 대학 시절로 돌아가 행사를 즐겼다. 김우승 총장과 준비 위원단 "한양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김우승 총장이 89학번 동문들에게 환영의 말을 전하고 있다. 김우승 총장은 애정 어린 환영사로 89학번 동문들을 맞이했다. 김 총장은 “동문은 시대, 전공과 상관없이 연도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하다”며 동문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동시에 “후배 양성을 위해 선배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번 홈커밍데이 준비 위원장 김유신(교육학과 89) 동문은 “한양이란 이름으로 맺은 인연을 꼭 이어가길 바란다”며 “홈커밍데이 개최를 위해 애써준 많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89학번 홈커밍데이 준비 위원장 김유신(교육학과 89) 동문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힘쓴 홈커밍데이 부위원장들도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부위원장 김철기(건축공학과 89) 동문은 “입학 당시의 느낌을 받아 즐거웠다”며 “이젠 동문들과 동네 친구처럼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위원장 이원걸(법학과 89) 동문도 “홈커밍데이를 계기로 타 학과 동문들과도 격 없는 친구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 친구들과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전했다. 선배들이 본 89학번 홈커밍데이 ▲87학번 동기회 회장인 한기수(물리학과 87) 동문이 89학번 홈커밍데이에 축하의 말을 전했다. 여러 선배들도 이번 행사에 참석해 후배들의 축제에 함께했다. 87학번 동기회 회장인 한기수(물리학과 87) 동문은 89학번 후배들에게 “동문들과 다시 만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동문 간의 좋은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8학번 동기회 회장인 한창일(기계공학과 88) 동문도 “작년 홈커밍데이보다 참석 인원이 더 늘어서 좋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88학번과 89학번 간의 교류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배들의 말에서 후배와 한양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89학번 동문들 "반갑다 친구야! 한양아!" ▲뮤지컬 배우 겸 영화배우 구혜령(연극영화학과 89, 맨 왼쪽) 동문과 89학번 동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의 주인공인 89학번 동문들의 얼굴에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뮤지컬 배우 겸 영화배우 구혜령(연극영화학과 89) 동문은 오랜만에 같은 과 친구들을 만나 소통하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구 동문은 “여기 모인 많은 사람들이 모두 같은 학번과 학교라는 것이 신기하다”며 “입학한 지 3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나에게 한양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자부심”이라 답하며 한양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 이주영(국악과 89, 가운데) 동문과 임종현(중어중문학과 89, 맨 오른쪽) 동문이 대학시절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한 테이블에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두 동문에게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주영(국악과 89) 동문은 “오랜만에 학교에 왔는데 예쁜 후배들도 많고 학교가 활기차 뿌듯함을 느낀다”며 “한양은 우리네 20대의 젊음이자 열정”이라고 전했다. 임종현(중어중문학과 89) 동문도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발전된 학교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임 동문은 “한양은 죽기 전까지 잊지 못할 이름”이라며 “사회에서 더 열심히 활동해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89학번 홈커밍데이 현장 모습.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들의 청춘은 여전히 찬란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그럼에도 그들은 여전히 한양을 사랑하는 멋진 한양인이었다. 89학번 동문들은 홈커밍데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소통하며 동문 간의 우정과 한양에 대한 애정을 모두 이어나갈 것이다. 응답하라 89학번, 응답했다 89학번!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2019-11 01

[기획][사랑한대] 한양대,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다

일회용 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려는 움직임과 더불어 친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양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캠퍼스’ 구축에 나섰다. 텀블러 무상 제공,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한양환경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등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나선 한양대의 모습을 만나보자. # 환경재단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 추진 한양대와 환경재단은 6월 3일 서울캠퍼스에서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체 교직원과 학생의 실천선언문도 발표했다.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텀블러 활용을 위한 텀블러 세척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로써 연간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량을 5% 가까이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유엔이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달성키로 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17개 분야인데 착안, 매월 17일을 그린데이(Green Day)로 지정해 국내외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이면지 노트제작 후 제3세계 학생들에게 전달, 친환경 캠퍼스 구축을 위한 공모전 개최,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행 협조요청 등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와 임팩트 비즈니스’라는 사회혁신 융합전공 교과목을 편성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재단과 함께 지역사회나 국제적 환경 현안 관련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 김우승 총장은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환경서포터즈 출범,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알리다 “환경문제는 단순한 캠페인 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삶의 문제입니다. 습관을 바꾸기만 해도 환경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교내 첫 환경 동아리 환경서포터즈가 9월 25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 많던 사회혁신융합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환경서포터즈는 더 많은 학생이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참여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가슴에 ‘PLASTIC FREE CAMPUS’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학생들에게 텀블러를 나눠주며 일회용 컵의 유해성을 알렸다. 또 교내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 홍보를 펼치며 많은 학생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청년모임 빅 웨이브(Big Wave)와 연결해 기후변화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사실 학생들에게 환경문제가 거시적인 주제라 직접 와닿지는 않을테지만, 지속해서 환경문제를 알린다면 학생들도 그 심각함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환경서포터즈는 학생들이 환경을 위해 작은 생활 습관부터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해 양질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환경운동을 펼치겠다는 환경서포터즈의 행보가 주목된다. #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 어때요? 서울캠퍼스에서 가을축제(9.25~27)를 계기로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교내 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자 텀블러 1000여 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으로 친환경 캠퍼스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텀블러에 커피도 담고, 환경보호 마음도 담고! 우리나라는 매년 약 230억 개의 일회용 컵을 사용한다. 한 사람당 일회용 컵 사용을 한 개 줄이면, 35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자원 절약을 위한 움직임에 발맞춰 한양대는 일회용 컵 사용을 최소화하고 텀블러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텀블러 세척기를 교내에 설치했다. 한양플라자 1층 편의점 방향, 제1공학관 1층 음수대, 백남학술정보관 3층 정수기 옆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반응이 좋으면 교내 모든 건물에 설치할 계획이다. 텀블러 세척기는 플라스틱 텀블러부터 머그잔까지 재질과 상관없이 세척이 가능하므로 매우 유용하다. 게다가 사용법까지 간단하다. 또 교내 곳곳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텀블러를 사용하면 100~3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양인 누구나 텀블러 사용으로 할인도 받고, 환경도 지키는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한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누구나 환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텀블러 할인 및 텀블러 세척기 홍보 영상은 채널H와 유튜브 공식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 ‘No 플라스틱, Zero 쓰레기’ 위해 나선 힐한양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해 외국인 학생들도 나섰다. 힐한양(HEAL: Hanyang Environmental Activism Leaders, 이하 힐한양)이 주인공. 힐한양은 한양 대를 ‘쓰레기 없는 캠퍼스’로 만들기 위해 결성된 비공식 모임이다. 텀블러·장바구니 사용하기, 분리배출 제대로 하기 등 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실천하며 작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 얼마 전에는 ‘쓰레기 없는 소풍(Zero Waste Picnic)’을 기획해 플라스틱은 최소화하고 스테인리스 소재로 된 도시락을 준비했다. 일회용품은 전혀 쓰지 않았다. 이들은 첫 소풍에서 ‘No 플라스틱, Zero 쓰레기’를 선언했다. 힐한양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는 캠퍼스에 최소 하나의 채식 메뉴를 추가하는 것이다. 옥스퍼드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채식은 탄소 발자국을 최대 73%까지 줄여 준다고 한다. 힐한양은 학생들에게 채식 관련 영상을 보여주는 한편 채식 소시지·스테이크 등을 제공해 채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 환경보호 전문가 강연회 개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10월 25일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환경보호 전문가 강연회를 열었다. 최 이사장은 ‘탄소경제에서 순환경제로’를 주제로 강연회에 참석한 학생과 교직원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최 이사장 이외에도 조천호 특임교수와 조진만 건축가가 환경보호 전문가로 나서 ‘기후위기 시대의 전환적 변화’, ‘새로운 관계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19년 11,12월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2019-11 01

[기획][사랑한대] 한양AI솔루션센터, 인공지능 기술 컨설팅 최고를 꿈꾸다

최근 기업들은 인공지능(AI)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IBM 왓슨과 아마존은 각각 특화된 인공지능을 통한 의료·헬스케어 분야와 쇼핑·상업 분야에서 우수함을 입증하고 있다. 한양대는 10월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를 개소하면서 한국 경제 기반인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과 제조업 인공지능 기술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 성장 돕기 위해 설립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산업체 현장에 실제로 적용, 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한양AI솔루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실용적 AI솔루션을 산업체에 제공하고 제조공정, 스마트IT, 머신러닝, AI플랫폼 등 산업현장에 도움이 되는 AI전문인력도 양성한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AI기술을 공유하고, 이들의 지속적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AI솔루션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모두 아울러 초대 센터장은 삼성전자에서 AI개발그룹장을 역임한 강상기 박사가 맡는다. 그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TV, 냉장고 등에 적용되는 ‘S Voice’ 개발을 총괄, 관련 기술을 모두 국산화해 상용화시킨 주인공이다. 기업체 출신 센터장을 임명하면서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모두를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강 센터장은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 분야 위주로 실용적 AI기술을 이용한 핵심솔루션을 중소·중견기업 등 산업체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핵심적, 종합적 솔루션 제공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나라가 한발 앞설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한양AI솔루션센터는 산업체 현장에서 활동하는 한양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의 국내 산업체 확산에 본격적인 물꼬를 트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AI시대 진입의 촉진제 역할 기대 앞으로 한양AI솔루션센터는 제조공정·스마트IT·머신러닝·AI플래폼 분야 등 산업체에 도움되는 실용연구로 기업 대상 기술자문, 솔루션 개발, 임직원 대상 AI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양대는 AI스피커를 상용화한 장준혁 교수를 부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연구력이 뛰어난 20여 명의 교수를 센터에 참여시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한다. 또 국내 대학 최초로 다양한 AI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강의를 하는 ‘AI 기부 강좌’ 개설도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Mini Interview 강상기 한양AI솔루션센터장 실용적 AI 기술로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현존하는 다양한 IT·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공장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우리나라 산업계가 AI 시대로 들어가는 본격적인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될 것” Q. 한양AI솔루션센터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인공지능(AI) 기술은 실용적인 기술개발과 산업체 활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를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센터가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조업과 산업이라는 분야에 뛰어든 만큼 첫째 목표는 제조업의 필수 사항인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공장들이 스마트팩토리로 진화해 생산 과정 전체가 자동화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핵심 조건은 무엇인가요? A.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우선입니다. AI는 다른 분야보다 산업 현장과의 접점을 높이고 협력을 이루는 게 성공 요인이거든요. 이를 위해 센터는 지속해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가로 컨설팅 풀(pool)을 만들어 기업을 지원하겠습니다. Q.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A. 앞으로 대학과 산업체, 정부를 잇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정부가 AI 연구지원, 인력양성 등에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 만큼, 센터도 대학과 산업체의 협력과 인력양성을 통해 정부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겠습니다.

2019-11 01

[기획][사랑한대] “한양의 소식은 새 단장한 이메일을 타고~”

한양대는 대학의 대표 이슈와 연구 성과 등을 모은 이메일 뉴스레터를 매달 해외 연구자 1만 1000여명에게 발송하고 있습니다. 잘 차려진 밥상을 내어놓는 요리사의 마음이 그러 할까요? 뉴스레터를 전 세계 수많은 연구자들에게 보낸 뒤 담당자의 마음은 기대와 염려로 가득합니다. 조금이라도 한양대를 제대로 알려주고 싶은 마음과 행여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는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이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바람 등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만큼 매달 발송하는 뉴스레터는 수많은 정성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최근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를 소망하며 ‘새 옷’으로 갈아입은 한양대 이메일 뉴스레터의 변화된 내용과 과정들을 소개합니다. 작성 : 김상오 과장 (기획처 기획평가팀) 변함없는 이메일의 기본 : 사용자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기 누군가는 이메일이 구식이라고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표준화된 가장 좋은 소통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방향으로 뿌려지는 메일의 특성상 그저 보냈다는 것만으로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 지점에서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사용자 입장’입니다. 과연 이 이메일을 열어 볼 것인가? 메일을 열었을 때 어떻게 평가하고 반응할 것인가? 거부감 없이 내용을 보고 더 많은 정보를 위해 클릭을 할 것인가? 와 같은 질문은 이메일 프로세스 개선의 첫 번째 고려 사항이었습니다. 바로 그런 고민을 담았습니다. 적절한 양의 글을 배치해 추가적인 클릭 없이도 기본적인 정보가 전달되도록 하고, 간결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슈 제시와 함께 수월하게 연결된 정보를 제공하는 절차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전체를 구성했습니다. 전체적인 콘텐츠의 배열과 눈의 흐름, 거슬리지 않는 디자인 등을 모두 하나하나 따져보고 기본 형태를 잡았습니다. 주제가 있는 콘텐츠를 가장 먼저. “매월 다른 모습을 보여주다” 내용상 가장 큰 변화는 도입부 콘텐츠입니다. 연구 성과를 병렬 형으로 배치했던 기존의 단조로운 형식에서 탈피해, 매월 구독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자 하는 기획기사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한양대의 핵심 강점인 ‘3S 전략** 및 산학협력’으로 구조화하여 군더더기 없이 바로 본론으로 접근하도록 전달력을 높였습니다. ** 3S : Smart Education & Research, Start up, Social Innovation 첫 주제는 ‘Smart Education’입니다.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한양대만의 IC-PBL 교육 방식을 사례와 함께 소개했습니다. 그 다음 주제는 ‘Smart Research.’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걸맞은 핵심적인 연구자 8명을 소개했습니다. 한양대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외국 연구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거리였을 거라 기대 됩니다. 또한 ‘Industry Academia’분야를 통해 ERICA캠퍼스의 학-연-산 협력 성과를 전달하고, 그 다음에는 ‘Social Innovation’ 분야에서 한양대가 사회혁신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런 기획기사는 담당부서의 실무자가 필진으로 참여하여 보다 정확하고 임팩트 있게 서술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매월 새로운 핵심 주제의 기획기사로 접근하는 방식은 한양대만의 강점들을 간결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사용자 환경을 따져보다 : “작은 변화 큰 만족” 디자인의 변화도 큽니다. 기존의 디자인으로는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다는 기술적인 한계를 깨기 위해 반응형 페이지 형식으로 전환했습니다. 그 만큼 복잡한 요소나 디자인은 지양하고 꼭 필요한 콘텐츠만 배열되도록 단순화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PC이든 모바일이든 사용자의 상황에 맞춰 읽기 편하도록 가독성을 최우선에 두었습니다. 많은 이미지가 들어가는 방식을 지양하다보니 이메일은 한결 가벼워지고, 전달하려는 내용은 더욱 명확하게 보입니다. 실제 발송된 메일의 수신 현황을 보니 전체 수신자 중 데스크톱이 43%, 모바일이 27% 정도를 차지했으며, 정책상 구분할 수 없는 사용자 환경이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G메일(구글) 등 앱 중심의 사용자 트렌드를 고려한다면 실질적으로 모바일 환경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모바일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용자 환경을 고려해야하는 이유가 수치상으로도 확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세심한 관찰과 대응 : “발송 이후 더 꼼꼼하게” 뉴스레터를 발송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받는 사람들의 상황과 반응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통해 이후 발송에 반영해야할 이슈들을 찾아 방향을 수정해 나가려 합니다. 새롭게 도입한 플랫폼에서는 통상적인 이메일 ‘오픈율(메일을 열어본 비율)’을 비롯해 어떤 링크를 가장 선호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열어보았는지, 실질적인 행동은 어디까지 연결되는지를 정확한 통계 자료로 확보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조금 더 헤아려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달 발송된 이메일보다 다음 달에 발송되는 이메일은 한층 더 친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현재 대학은 4차 산업혁명이나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와 같은 국제적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 학령인구 급감 등의 위기에 직면하면서 생존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이 요구되고 있으며, 교육이나 연구와 같은 대학 본연의 영역뿐만 아니라, 산학협력과 창업, 사회혁신과 같은 영역도 놓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나름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대외에 알리고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각종 국내외 대학평가까지 고려한다면 대학의 평판도 관리는 대학의 중요한 미션이 된지 오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뉴스레터의 개선과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으며, 한양은 이런 변화에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려 합니다. 한 달에 한번 한양만의 특별한 이메일을 받고 싶다면 누구든 지금 아래 주소로 노크를 해주기 바랍니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19년 11,12월호에 게재된 것이며, '글로벌H' 코너 원고로, 영어와 한국어로 작성되었습니다. .

2019-10 28 중요기사

[기획]가까이 두고도 몰랐던 '문인석(文人石)' 이야기

캠퍼스를 거닐 때 비슷하게 생긴 돌조각상들이 있어 의아한 적이 있을 거다. 학생들 사이에선 이 석상을 표현할 길이 없어 돌하르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에 모두 있는 문인석(文人石)이 그 주인공이다. 서울캠퍼스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박물관 부근과 ERICA캠퍼스의 실용영어교육관과 라이언스홀(구 자연사박물관)에 위치한 석상은 비슷하다. 조경석(경치를 꾸밀 때 사용하는 돌)이라고 보기에는 독특한 기품을 풍긴다. 온전한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돌의 정체는 문인석이다. 과거 왕과 귀족, 양반의 무덤에 자리했던 문신(文臣) 형상 석물(石物, 삼국시대 이후 무덤 앞에 만들어 놓은 돌 조각품)의 한 종류다. ▲왕릉 배치도 중 일부. 문인석은 무덤에 상석 다음으로 가장 많이 놓인 석물이다. (한양대학교 박물관 제공) 왕릉은 봉분(무덤)을 중심으로 상석과 장명등이 앞에 있고 문인석, 무인석(武人石), 석마(石馬), 석수(石獸, 동물 형상의 돌 조각품)와 망주석 등이 자리한다. 신분과 집안 재력에 따라 선택해 배치하기도 하며 일반 양반가에서는 관례적으로 상석과 문인석 한 쌍을 세웠다. ▲서울캠퍼스 한양대학교 박물관에 위치한 문인석. 본래 문인석은 봉분(무덤)마다 한 쌍으로 세운다. 문인을 형상화한 돌조각품으로 홀(벼슬 아치가 임금을 만날떄 손에 쥐던 물건)을 쥐고 있는 형태다. 서울캠퍼스 문인석은 한양대학교 박물관이 소장 중이다.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문인석에 관리번호를 부여해 주기적으로 복원과 유지 작업을 하고 있다. 박물관 건물 외곽을 따라 있는 문인석 총 20점의 입수기록은 70년대 이후부터 존재한다. 문인석이 본래 무덤이었던 구본관 건물 자리에서 나왔다는 말이 있지만 모두 낭설이다.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80년대 전주 만물상이라는 골동품 가게에서 소장 중인 문인석의 절반가량을 구입했다. 나머지는 그 이후 한양대학교 박물관 발굴팀이 전국 여러 지역에서 입수했다. 국내 각 박물관과 기관은 토목공사나 건물 건축에 들어가기 전 땅에 유물이 묻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한다. 한양대학교 박물관 관계자은 “문인석은 본래 쌍으로 존재해야 하지만 오랜 기간 땅에 묻혀 있어 한 개만 남아 있거나, 모두 있더라도 외관이 파손된 경우가 더러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부근 아파트단지 개발과정에서 발굴해온 문인석의 경우엔 짝이 없어 홀로 세워졌다. 발굴조사에서 입수한 문인석들은 무연고 묘나 버려진 무덤의 석물이었다. ▲ERICA캠퍼스 라이언스홀 앞에 놓인 문인석(좌측)과 실용영어교육관 앞에 놓인 문인석(우측)이다. ERICA캠퍼스 관재팀이 전체적인 관리를 맡고 있다. ERICA캠퍼스에 있는 문인석은 ERICA캠퍼스 부설기관인 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에 등록됐다. 한양대 문화재연구소 역시 199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유물을 수집해왔다. 지난 2004년 부천 고강동 선사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주변 지역에 있던 무연고 무덤을 이장하고 남겨진 석물을 학교로 옮겼다. 관리는 ERICA캠퍼스 관재팀이 주변 조경물 관리와 함께 맡고 있다. ERICA캠퍼스에는 라이언스홀 측면에 한 쌍 실용영어교육관 앞에 한 쌍이 존재한다. 곧 문인석의 설명과 입수경위 등을 알려주는 안내판을 세울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문인석 위치분포 지도. 문인석 20점이 한양대학교 박물관 외곽을 둘러싸고 있다. 양 캠퍼스 모두 문인석이 야외에 세워져 있어 황당한 사건이 간혹 일어나기도 한다. 누군가 문인석의 입술에 립스틱을 칠하고 도망간 일도 있었다. 한양대 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문화재를 가까이서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 야외에 전시했다”며 유물들을 소중히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적지 않은 학생들이 ‘석물’이란 단어를 몰라 ‘돌하르방’이라고 부르고 있는 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주변에서 손쉽게 고고학이나 고대사와 같은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자주 방문해주길 권했다. 앞으로 학교에서 해당 석물들을 발견한다면 당당히 문인석이라고 불러주자. ▲ERICA캠퍼스 문인석 위치를 나타낸 지도. 라이언스홀 측면 한 쌍과 실용영어교육관 앞 한 쌍 총 4점이 있다. 글/ 김현섭 기자 swiken1@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0deo@hanyang.ac.kr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편집/ 오채원 기자 chaewon225@hanyang.ac.kr

2019-10 27 중요기사

[기획]한양AI솔루션센터, 인공지능 기술 컨설팅 최고를 꿈꾸다

최근 기업들은 인공지능(AI)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IBM 왓슨과 아마존은 각각 특화된 인공지능을 통한 의료와 헬스케어 분야와 쇼핑과 상업 분야에서 우수함을 입증하고 있다. 한양대는 지난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를 개소하면서 한국 경제 기반인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과 제조업 인공지능 기술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 학생들이 지난 10일 한양AI솔루션센터에서 인공지능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상기 한양AI솔루션센터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원천기술 연구보다 실용적인 기술개발과 산업체 활용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대학에서 진행된 연구를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센터가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조업과 산업이라는 분야에 뛰어든 만큼 첫째 목표는 제조업의 필수 사항인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다. 사람이 하는 단순한 일들은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물량 예측처럼 경험에 의존하는 일들은 빅데이터로 해결할 수 때문에 초과생산에 따른 폐기 비용이나 부족 생산으로 인한 기업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강 센터장의 최종 목표는 공장들이 궁극적으로 스마트팩토리로 진화해 생산 과정 전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 한양AI솔루션센터는 산업 현장과 인공지능 기술을 이어준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대학, 산업체와 정부를 연결하는 AI 허브로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AI솔루션은 인공지능을 통해 산업체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판단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인공지능 기술로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바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우선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가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 가능한지 판단한다. 그다음 데이터 플랫폼을 형성해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모은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수집한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찾아낸 후 알고리즘 제작자들은 문제해결에 필요한 알고리즘을 제작하고 딥러닝 기술로 알고리즘을 최적화한다. ▲ 강상기 한양AI솔루션센터장이 인공지능에 필요 요소들인 클라우드, 알고리즘과 플랫폼을 설명하고 있다. 한양AI솔루션센터는 산업 현장과 대학을 이어주는 중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구상하고 있다. 강 센터장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산업체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 윤석현 기자 aladin@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0deo@hanyang.ac.kr 편집/ 오채원 기자 chaewon225@hanyang.ac.kr